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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레이싱게임의 왕좌는? 니드포 vs 패스트레인

Brian..K 2009. 12. 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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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4개월 전에 작성된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필요한 일 때문에 글 갱신을 했는데 티스토리 it 카테고리에 떳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이런 실수를 저질렀네요;; 물론 듣보잡 블로거라 별 상관은 없지만요 ㅋ


애플 아이튠즈 스토어 에는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이 올라옵니다.

그중에 60%이상은 게임이죠.

그중에서도 아이팟 터치나 아이폰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수 있는 게임은 레이싱 게임입니다.

디바이스에 내장된 g센서를 이용해서 마치 자동차 핸들을 잡는듯한 게임환경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공급되는 게임들이 많은 만큼 참 실망스러운 게임도 많습니다. 저도 많은 돈을 날리고 어플리케이션을
지운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다운로드 하고 관심을 갖는 게임중 게임성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2타이틀을 골라 봤습니다.


need for speed : undercover (줄여 니드포)는 EA 에서 출시한ps3 등 많은 게임디바이스용으로도 발매된 레이싱 게임의 최고 히트작이고 이미 작년 macworld 에서 아이팟터치 2세대가 발매될때부터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기대감을 증폭시킨 게임입니다.

fastlane : street racing (줄여 패스트) 은 atod 라는 생소한 업체에서 발매된 게임으로 free app 랭킹 에서 오랫동안 상위에 랭크되 있던 게임입니다. 물론 풀버전은 돈을 주고 사야됩니다. 가격은 니드포에 비해서 1/2 수준입니다.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서 간단하게 보면 가격은 need for speed 가 fastlane 를 간단히 앞지를 것 같습니다만 많은 부분에서 서로다른 특색을 갖고있는 게임이라 할수 있습니다.  

1.스케일

                                                              상단:니드포 , 하단:패스트


스케일 면에선 니드포 의 압승입니다. 상단에 보이는 사진은 동영상이 아닌 게임 플레이 화면입니다. 니드포가 미니기기로 컨버팅 되면서 약간 실사적인 맛은 빼고 색감을 진하고 약간은 만화스럽게 그래픽을 표현 한 느낌입니다.

이렇게 비교를 해놓고 보니 정말 밑에 있는 패스트가 정말 안습이군요 비교를 하자면 ps3화면과 ps1 차이라 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막상 게임을 해보면 패스트도 나름 깔끔하게 잘 표현 한 것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패스트가 부족한게 아닌 니드포가 워낙 그래픽을 잘 만든거겠죠. 용량차이도 패스트는50mb 미만이고 니드포는
100mb 이니 당연한건 지도 모르겠네요.

거기다가 니드포는 메이져 회사답게 영화배우 메기큐 ( 다이하드4 등 다양한 곳에서 볼 수 있었죠) 를 동영상이나 게임 중간중간에 출연 시켜서 더욱 흥미를 자아냅니다. 언제부턴가 니드포 시리즈 가 한편의 영화처럼 시나리오를 진행시켜서 흥미를 자아내는데 이번에도 역시 중간중간 동영상이 흥미를 느끼게 해주는군요

                                    레이싱 후 시나리오를 진행시키는 우리의 메기큐


2. 조작성&게임성

조작성에서는 패스트 레이싱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패스트는 엑셀과 브레이크 조작을 터치화면에 버튼으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패스트 플레이 화면입니다. 오른쪽 가운데 보이는게 엑셀 왼쪽이 브레이크 입니다. 옵션에서 자동엑셀로 바꾸는 것도 가능합니다. 두 개의 버튼으로 전반적인 조작을 하게 됩니다. 조작이 간편하고 단순해 게임 플레이 하는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거기다 스피드 감과 드리프트 할때 느낌이 꽤 괜찮습니다. 데모를 받아보고 정말 괜찮다는 생각을 해서 구매를 한경우는 처음일 정도로 게임이 괜찮습니다.


이에 반해서 니드포 는 브레이크는 화면 터치 니트로는 화면을 쓸어 올리고 타임브레이크는 화면을 쓸어 내리는 등
조금은 불편한 느낌의 조작을 해야 됩니다. 이로 인해서 엑셀은 컴퓨터가 자동으로 플레이를 합니다.아이팟의 멀티 터치 기능을 살리려고 한 시도 같지만 게임에 집중하는데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또 게임속에서 정해진 길만 가게 하기 위해서 핸들 조작을 무겁게 설정 해놓고 차를 돌린다던지 하는 조작은 불가능 하게 되어 있습니다. 무조건 앞으로 가야죠. 니드포스피드 오리지널에 있었던 드리프트도 거의 하기힘들 정도 입니다. 아마 게임을 그냥 켜 두셔도 완주할 정도입니다.
엑셀이 자동이니까요. 또한 PC 버젼 등에서 가능했던 게임의 3가지 시점변화도 이용할 수 없고 오로지 자동차 밖 플레이만 가능합니다. 패스트 레인은 자동차 안과 밖을 지원합니다. PC버젼의 용량의 1/100 밖에 안되는 용량으로 이렇게 만든건 정말 대단하긴 합니다. 오히려 좋아진 것은 NPC 차량들이 약해빠진게 아니라 강하게 충돌하면 사용자가 조작하는 차량이 뒤집어질 정도로 강력해 졌다는 것입니다. 적케릭터 차량 뿐만 아니라 반대편 도로에서 지나다니는 차량들도 마찬가지입니다.

3.기타

니드포의 장점을 좀 더 얘기 하자면 실제 존재하는 모델의 차량들이 나옵니다.BMW , 벤츠 , 마쯔다 등 실제 차량을 게임 포인트로 구매 개조 매매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멀티터치를 이용해 내차고에 자신이 구매한 차량을 볼때 360도 회전 모습등을 자연스럽게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게임 곳곳에 메이저 회사다운 모습을 찾아 볼 수 있구요. 게임은 거의 끊김없이 진행되고 가끔 효과가 많아지면 조끔씩 끊기기도 합니다만 큰 문제가 아닙니다.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를 맞추다 보니 게임진행 같은건 큰 문제가 되지 않게 잘 나온듯 합니다.


패스트의 장점을 보자면 우선 게임성이 상당히 훌륭하다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 재미가 있다는 것 입니다.
난이도도 하드 모드로 하면 승리하기 쉽지 않아서 계속 플레이 하는 중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트랙도 다양하고 게임모드도 일반모드와 첼린지 모드등 다양한 모드를 갖추고 있어서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디바이스 에 남아있을 듯 합니다. 단점이라면 메이저 회사가 아니다 보니 차량등이 실제 존재하지 않는 차량들이라는게 좀 아쉽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둘다 정말 잼있는 게임입니다!! ㅜㅜ;; 구지 한개를 선택 하자면 FASTLANE 을 선택 하겠습니다.
일단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용량도 적으며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괜찮은 게임성을 보여주니까요.

하지만 니드포도 대작답게 정말 잘 만든 게임입니다.무얼 선택하든지 후회는 없을껍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이폰 / 아이팟터치 추천 어플리케이션 모음]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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