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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DSLR 시장 총 정리!! 3편 올림푸스/포서드 , 펜탁스

Brian..K 2009. 12. 1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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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DSLR 카메라 시장 총정리 3편은 올림푸스로 대표하는 포서드 마운트와 펜탁스 이야기 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카메라 삼성카메라 이야기도 하려 했으나 올해 발매된 DSLR 이 없어서 제외하려고 합니다.

올림푸스 : 숙성된 기술의 결실을 보다.

올림푸스 EP-1 차암 이쁘게 생겼다!!


DSLR 은 내부에 거울과 펜타프리즘 이란 것이 있어서 부피가 크고 줄이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일반 디지털 카메라 는 가볍고 편리하나 화질이나 효과면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동카메라 시장에 비해 DSLR 시장에서 소니에게 밀려 힘을 크게 쓰지 못하는 올림푸스가 전략적으로 내보내는 모델이 바로 EP-1 입니다. 자동카메라 보다 조금 큰 크기, 상황에 맞는 렌즈교환 , 올림푸스 렌즈까지 사용할수 있는 범용성등 많은 장점을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EP-1 을 예약판매 몇시간 만에 모두 매진되는 인기를 얻었습니다.
현재도 물량이 많지는 않다구 하는데요. 물량이 다 소모되기도 전에 EP-2를 발매했습니다. 제 생각엔 너무 빨리 출시하지 않나 싶네요.
어제 홈쇼핑에서 판매를 하더라구요 투렌즈 킷으로 90만원대에 팔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물량이 딸린다는 말이 사실이었는지 좀 의심이 가기도 합니다. ㅋ

 EP-2 , 광학식 뷰파인더를 장착 할 수 있다. 
그런데 너무 빨리 후속기가 출시되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성능에 비해서 많은 인기를 끌지 못한 올림푸스의 DSLR 에 비해서 마이크로포서드(미러와 뷰파인더를 없애서 크기를 줄인 카메라) 시리즈인 EP-1 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꽤 많이 팔렸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고급 카메라에서 쓰는 유저분들이 서브 카메라로 많이 사용하는 듯 합니다.

사실 올림푸스는 DSLR 진보의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라이브뷰 , 센서내 먼지제거 , 바디내장형 손떨림방식 , 소니의 리얼타임라이브뷰 기술등 많은 부분을 발명한곳이 올림푸스 입니다. 그러나 그런 기술등을 채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마케팅 부족과 조금은 뭔가 부족한 느낌으로 많은 사랑을 받지 못했으나 EP-1 같은 마이크로포서드 계열의 차별화로 점점 성공가도를 달릴 듯 합니다.


파나소닉 : 좀더 공격적인 프로모션은 안하나???

올해 파나소닉에서 발매된 렌즈 교환식 카메라는 없습니다.
작년 말에 발매된 포서드규격 ( 올림푸스 , 파나소닉 등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규격) 카메라 G1 이 있고
올해는 발매 예정인 GF-1 이 있습니다.

사실 올림푸스의 EP-1 보다 먼저 발매 되었으나 국내에서는 훨씬 늦게 발매되는 GF-1 
전체적인 규격과 성능은 EP-1 과 비슷하나 바디내장 손떨림 방지 기능이 없다.

작년에 발매된 G1 바디 색깔이 나름 괜찮다.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은 일반적인 DSLR 과는 다른 하이브리드 개념의 카메라를 많이 생산합니다.
G1 도 겉보기엔 DSLR 이나 안에 미러 가 없고 광학식뷰파인더 가 아닌 전자식 뷰파인더 ( 접안구 안에 액정이 있어 그걸로 이미지를 판단 표시한다.) 를 채용 했습니다.
어찌보면 현명한 판단일 수도 있습니다. 소니야 후발주자 였지만 미놀타를 인수하고 마케팅이 엄청난 기업이기 때문에 지금의 자리를 오를 수 있었지만 말이죠.
하지만 올림푸스에 비해 파나소닉이 아쉬운건 EP-1 이 출시전 GF-1 을 국내에서 출시 했다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마케팅이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펜탁스 : 올해 밀리면 정말 끝장이다.

DSLR 유저들은 어느정도 자기 자신의 카메라 메이커가 잘나가고 1등이 되기를 바랍니다.

펜탁스 는 필름카메라 시절 좋은 렌즈와 카메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메이커였으나 디지털 로 넘어오면서 뒤쳐진 케이스 입니다. 꾸준히 카메라는 발매되었으나 보급기 위주이고 중급기 수준으로 발매되었습니다.

화질도 좋고 결과물도 좋으나 느린 AF 와 2% 부족한 성능 약간은 낡은 이미지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런걸까요? 펜탁스는 자신들의 역량을 모두 쏟아부어서 K-7 을 발매했습니다.

팬탁스의 플래그쉽 K-7 !! 풀프레임 바디는 아니지만 방진방습에 시야율 100% 달성한 개념기종

K-7 은 국내 발매사의 큰 프로모션 없이도 팬탁스 유저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동영상 촬영에 AF 성능 ISO 까지 개선되면서 성능이 안좋은 펜탁스 얘기는 옛날말이 되버렸죠.

하지만 1편에서도 말했듣이 비싸고 좋은 바디는 로망정도인 경우가 많고 결국 회사에 이익이 되는건 보급기 입니다.
펜탁스에서도 당연히 이를 인지하고 있을 터 그래서 새로운 보급기를 발매합니다.

요건 어떤 에니메이션의 에디션 이라고 하네요. 소장가치가 엄청날듯

펜탁스에서 K-X 입니다. 무려 100여가지의 색깔중에 선택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재고 조절하기 상당히 힘들듯 하지만요 많은 젊은 사람들 ,, 특히 여성들의  취향을 맞출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성공을 예감하는 듯 하네요.
성능도 충실해서 동영상촬영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정말정말 다양합니다 ;; 여성분들 참 좋아할듯!!


하지만 펜탁스가 문제가 있는건 렌즈를 구하기 어렵고 ( 니콘,캐논 빼곤 다 어렵조 ;;) 유통사가 일을 잘 못하는듯 합니다. 항상 2% 아쉬운 펜탁스지만 이번엔 꼭 선전하길 바랍니다. 
아직 발매된지 얼마 안되서 결과를 말하기는 좀 이른듯 하네요.
지금은 니콘 , 캐논 , 소니 지만 펜탁스 도 얼른 빅4 안에 들어서 카메라 유저들이 더욱 행복해 졌음 좋겠습니다.

2009년 DSLR 시장 총정리를 마치면서

시리즈물로 포스팅 하는게 쉽지많은 않네요.
사실 자세하게 준비하려고 3탄까지 준비했는데 이건 뭐,... 3탄까지 인데도 자세하지 않은데요??
그래도 각 메이커들의 주요기종을 빠지지 않고 체크 하려고 노력 했답니다.
내년 초에는 여성유저들의 성격에 따른 DSLR 고르기 를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
뭐 이름만 거창하지 별거 없겠지만요 ㅎㅎ
그래도 나름 기대는 쪼금만 더 해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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