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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DSLR 시장 총 정리!! 2편 캐논, 니콘 , 소니 중고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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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은 여기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2009 DSLR 시장 총 정리!! 1편 캐논, 니콘 , 소니 보급기


DSLR 유저들의 로망은 뭘까요???

아무래도 풀프레임의 단단한 카메라에 24-70 과 70-200 렌즈 겠죠?? 이 세가지만 합쳐도 거의 800만원대에 육박합니다.


문제는 카메라가 최상위 클래스 카메라는 아니란 사실;; 
니콘에는 렌즈없이 바디만 1000만원 짜리 바디도 있다.
이마저 다 품절 ;;


어짜피 쓰지도 못할 카메라 시장 동향을 살피는건 돈이 없어도 가능한 일이죠 ㅎ 나중에 로또 터지면 살 꿈의 조합인데요 요즘은 많은 분들이 이런 조합도 이용하고 계십니다.

사진에 관심도 많고 직장인이라면 큰맘 먹고 이용 할 수는 있으니 말이죠.
그래서 각 회사들도 보급기 못지않게 홍보와 판매촉진에 힘쓰는 데요 이번시간은 고급기종과 중급기종의 2009년 DRLR 시장을 살펴보려 합니다.

각 회사의 플래그쉽의 전쟁터 프레스 시장

영원할것 같았던 캐논의 독주가 유일하게 끝난 시장이 이 프레스 시장입니다.

기자들은 시위 현장에도 나가야 되며 스포츠 촬영 도 해야하며 극도로 나쁜 상황에서의 촬영이 취미사진가들 보다 높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가장 중요한게 방진방습 같은 바디의 신뢰도와 고감도 저노이즈 등 하위 기종들이 넘볼 수 없는 성능과 단단함이 필요합니다.

국회 몸싸움시에도 버틸수 있는 카메라가 필요합니다.
꽤 오래된 사진으로 카메라 가격이 많이 떨어졌을 테지만 사진기와 렌즈 가격만 합쳐도 ㅎㄷㄷ


프레스시장은 2007년까지만 해도 캐논의 독주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우선 필름사진기와 동일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풀프레임 센서를 장착한 카메라는 캐논밖에 없었구요.

콘이 캐논의 발끝을 쫒아가느라 정신 없을때 캐논은 다양한 렌즈군과 좋은 성능으로 기자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2006년 월드컵시절만 해도 캐논은 부동의 1위였다.
하얀색 렌즈는 케논의 고급 망원렌즈의 상징

하지만 2007년에 니콘의 최초의 풀프레임 카메라 D3를 발표합니다. 사람들은 케논처럼 고화소를 가진 풀프레임 카메라라고 생각했지만 화소는 1200만화소로 무난한 수준이며 그외에에 다른 엄청난 것을 보여줬습니다.

프레스시장을 점령한 D3 딱 봐도 단단해 보이지 않는가!!

캐논도 비슷한 시기에 1DS MARK3 를 발매하였으나 특정 상황에서 AF가 확실히 동작하지 않는 오류로 프레스 바디 신뢰도에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신문사 들이 니콘으로 기기를 바꾸었습니다. 아직도 기자들 사이에선 캐논도 많이 쓰이고 있으나 MARK3 보단 이전모델들을 더 많이 쓰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니콘 D3는 광량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노이즈가 많이 일어나지 않는 기술을 극대화 하여 스포츠 기자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10 년에는 월드컵 시즌이 열리므로 치열한 축구전쟁 과 함께 그라운드 밖에서는 치열한 캐논과 니콘의 경쟁이 예상됩니다. 니콘은 후속기 D4 를 월드컵 시즌 전에 맞춰서 발매할 가능성이 크고요 캐논도 1DS MARK4 를 시장에 맞춰서 출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뭐 평생 살수도 없을 과분한 기기들이 난무하는 프레스시장은 그냥 이렇게 지켜보는것으로 대리만족을 느껴야 겠습니다.

풀프레임 보급기종의 춘추전국시대!!

2년전만 해도 풀프레임[ 센서크기가 필름과 같아서 필름SLR 과 같은 환경으로 찍을 수 있는 카메라] 보급기 기종은 캐논의 5D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5D 는 프로와 아마추어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고 2005년에 출시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높은 가격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2008년 중후반에 니콘에서 풀프레임 보급기 D700 을 시작으로 소니에서 2400만화소의 알파900  캐논에서 5D의 후속작인 5D MARK2 를 발매하였습니다.

소니의 꿈의조합 , 바디가 알파900으로 바뀌면 100만원이 추가된다 ㄷㄷㄷ;;;
(아참 가격은 807만원 ;;)

각 기종들은 하이아마츄어 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아직도 받고 있습니다.
그중 캐논의 5D MARK2 가 가격적으로는 가장 비싸지만 5D 시리즈의 명성도 있고 좋은 화질과 추가된 편의기능 HD동영상 까지 탑재하여 가장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AF 모듈이 5D 첫 버젼과 같은 모듈을 써서 역시 캐논은 늦게 출시되는 제품이라도 상위 기종의 스펙을 넘지 않도록 조정하는 이른바 하극상 금지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니콘은 D700 에서 상위기종 D3 에 맞먹는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노이즈와 연사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D3급의 성능을 보여줘서 기계 좋아하는 니콘유저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D3의 반절 가격으로 (그래봤자 250만원 ;;) 5D 마크2가 출시되기 전까지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소니는 2400만화소의 어마어마한 화소수를 자랑하는 알파900을 300만원대 가격으로 나와서 후발주자답게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였습니다. 그결과 소니의 카메라는 장난감 같다는 인식을 많이 바꾸어 주었고 후속기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만들었습니다.

역시 판매량으로는 5D 가 가장 큰 판매를 보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종이 다 각 회사의 유저들의 로망이 되었고 구매를 하신 분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캐논의 꿈의조합.. 2470 이 리뉴얼 된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되어 3사대비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 ;;; 응?


기타 (중급기 , 최고급기 , 잡담)



중급기 시장은 캐논에서는 크롭바디의 플래그쉽이라 칭하는 7D 와 캐논의 안정적인 중급기 50D 가 발매 되었구요.
50d 가 저렴한 가격에 비해 생각보다 큰 사랑을 받지 못해서 7D 시리즈가 나온듯 합니다. D300 의 견제역할을 위해서 말이죠. 아직까지 7D 시리즈가 나온지 얼마 안되었고 요즘 몇몇 문제로 인해서 말이 많은 바디이기도 합니다.

캐논에서는 얼마전 최고급 프레스용 바디 1D - MARK4 가 발매 되었구요. 아직까지는 큰 잡음은 없는 상태입니다. ISO를 확장감도 102400 까지 지원하는데 니콘보다 억제력이 좀 떨어진다고 하네요.



니콘은 D300 을 2년 가까이 사골처럼 우려내면서 후속기 하나 안내더니 D300s 란 이름을 가지고 d300 업그레이드 버젼 정도로 출시되었습니다. D300에 동영상 기능과 듀얼메모리 슬롯이 추가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면서 가격이 60만원 이상 올라서 유저들의 약간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ㅎ

니콘은 2008년말 2400만화소 스튜디오 용 바디 D3X 를 1000만원에 출시하였고 워낙 비싸서 판매도 구매도 아마추어 쪽에서는 많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D300과 함께 최고급 프레스용 풀프레임바디 D3s 도 출시 되었는데 확장감도 102400 까지 지원하면서 엄청난 노이즈 억제력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이 기종역시 기자들의 사랑을 듬뿜 받을듯 합니다.
아직까지는 사용기나 리뷰가 많지는 않아서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소니는 알파700을 단종 시켰구요 아직까지 후속기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알파700이 중고가도 좋고 화질도 우수해서 여전히 개념바디로 활동중입니다.

 소니는 풀프레임 보급기 알파850 을 200만원대에 출시해서 큰 반향을 일으켰고 그 결과 니콘은 d700 가격인하와 20만원이 넘는 삼각대를 서비스로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만들었습니다. 소니는 후발주자다 보니 바디 점유율에 힘쓰는 모습을 보입니다. 우선 소니유저가 많아야 dslr 로 창출되는 여러가지 부가 사업이 늘을 수 있으니까요.

1위 기업의 끊없는 구설수 

DSLR 유저층이 매니악 한 사람들도 많고 카메라 가격이 비싸다 보니 작은것에 민감한 편 입니다.

올해는 부동의 1위 캐논에서 특히 말이 많은 사고가 많이 터졌습니다.
캐논의 가장 비싼바디로 900만원 가까이 줘야 살 수 있는 1DS MARK3 란 기종에서 마운트 부분에서 오일이 새는 문제가 발생해서 이미지에 오일이 튄 사진이 찍히는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해서 SLRCLUB 에서 이슈화 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오일막삼 , 유전캐논카메라 등의 별명을 얻고 유저들의 불만을 샀습니다.
캐논코리아 에서는 무상으로 센서청소 및 오일을 일부 제거해주는 선에서 마쳤습니다.

7D 는 시야율 100% 라 광고를 한 후 유저들이 측정 결과 97% 정도인게 알려지면서 유저들이 항의 불매운동 등을 진행하였고 그결과 7D 사용자중 환불을 원하시는 분은 환불이라는 초유의 사태도 벌어졌습니다.

다른 회사도 갖가지 크고작은 문제로 유저들의 입방아에 오르곤 했습니다.

저는 구형 카메라에 좋지도 않은 카메라를 쓰고 있습니다만 DSLR 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네요.

1년 후 정도면 저도 취직을 할텐데 취직을 하고 돈을 많이벌면 저도 하나 정도는 구매를 ;;;  어쨋든 2편 고급기편 마치고요 
3편은 꽤 많은 유저층이 있지만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마이너 취급을 받는 펜탁스 , 올림푸스 , 등등의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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