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들처럼 전자제품을 아주 좋아합니다. 
2000만명이 쓰고 있는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패드류 노트북류 역시 좋아합니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아주 뿌듯합니다. 저에겐 애인같은 존재 입니다 ;;;;
하지만 이 많은 제품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제품은 따로 있습니다. 

 


테이프, CD의 길을 걷고있는 MP3 Player 시장


mp3 player 시장은 점점 모든 회사의 주력 제품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전세계 mp3 player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애플의 아이팟 시리즈 역시 예전만큼의 주목과 성과를 이룩하지 못하고 있으며 mp3 player 가 주력제품인 회사들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마치 mp3 형태의 음원 이전의 테이프 , cd 의 전처를 밟고 있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제가 조금 촌스러워서 일까요? 음원이든 음반이든 소비가 아닌 소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그래서 제가 소유한 제품중에 가장 좋아하는 제품은 바로 iPod 5세대 (현 Classic 시리즈) 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제품입니다. 용량은 80gb 이고 하드형 제품입니다. 

 딱 보면 아시겠지만 일반 스마트폰보다 무겁고 큽니다. 음악재생과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고 라디오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하드형이고 2006년에 발매 되었습니다. 용량은 무려 80gb 입니다. 음원을 모으기에는 최적의 조건이지요.

지금 제품 몰골을 보니 mp3 player 도 기술경쟁이 한참 치열했던 분야였는데 지금은 너무 초라하기 짝이 없네요. 하지만 저에겐 단순해서 더욱 매력이 느껴집니다.




소박한 나의 꿈!! ,  80gb 를 내 인생에서 베스트 1만곡 으로 채우자!!! 

 
한달에 3000원만 내면 수만곡을 스트리밍 형식으로 들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다만 저는 음악을 소비가 아닌 소유의 관점으로 보는 시각이 남들보다 조금 큽니다. 

이제품을 사용하면서 제 인생의 목표가 생겼습니다. 정말 내가 좋아했고 좋아하는 음악으로 80기가 바이트를 다 채우는 일 입니다.


아직 1800여곡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음악이 많아지면 비디오와 , 외장하드로 사용하는 기타공간은 삭제될 예정입니다.



물론 신곡이나 정리없이 혹은 좋아하는 곡의 판단없이 mp3 파일을 채운다면 금방 채울 수 있겠지요. 하지만 저는 제 인생의 베스트 1만곡을 찾고 있습니다. 어린시절 어렴풋이 티비에서 들었던곡 , 청소년기 열광했던 힙합음악 , 록음악 , 댄스음악 대학시절 즐겨듣던 일렉트로닉 음악 , 그리고 현재 나를 즐겁게 하는 음악 등. 생각이 날 때마다 메모해두고 mp3 파일을 구매하여 저장중 입니다. 


재생횟수로 본 큄맹의 베스트 앨범 3


 사실 음악재생 횟수로 절대적인 선호도를 판단 할 순 없으나 1800여곡중 가장 재생이 많이 된 순서로 나름 베스트 3 앨범을 뽑아 봤습니다. 좋은 노래들이니 취향이 맞으신다면 한번 구매해서 들어보세요.

 

1. Kelly Clarkson - Break away (2004) 

'Because of you' 라는 국내에서도 아주 유명한 곡이 있는 켈리클락슨의 2004년 앨범입니다. 재생순위에서 각각1위,3위를 차지한 곡인 'gone' , 'Since U been gone' 이 들어있는 엘범입니다. 시원시원한 목소리와 대중적인 밴드사운드 가사로 이루어진 음악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위를 차지한 'gone' 은 가사는 다소 유치합니다. 넌 이미 떠났고 다시 와도 안받아줘!! 뭐 이런 내용이죠. 시원시원한 목소리와 밴드사운드가 궁합이 잘 맞은  좋은 곡입니다.
이 앨범은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 이적3집 - 나무로 만든노래 (2007)

'다행이다' 라는 이적의 솔로곡중 가장 큰 사랑을 받게 만든 곡이 수록된 앨범입니다. '다행이다' 는 저같은 솔로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곡이라 순위에 포함되어있지 않구요 '비밀' , ' 어떻게' , '내가 말한적 있나요' 등의 노래들이 상위권으로 올라와 있네요.앨범 타이틀인 '나무로 만든 노래' 가 너무 잘 어울리는 따뜻하고 차분한 음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가을과 잘 어울리는 앨범입니다.



 3. Sara Bareilles - Little Voice (2007) 

밴드사운드를 좋아하다 보니 전반적으로 락은 아니지만 밴드음악 추천이 많네요. 사라바렐리스 라는 여성보컬의 앨범입니다. CF 에서 한번씩은 들어봤을법한 경쾌한 사운드의 음악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아마 들어보시면 아! 이노래!! 하실꺼에요. 가장 많이 알려진  'Love Song' 이 수록 되어있으며 ' Bottle it up ' 'Morning Side' 등 아침 출근길에 들으면 힘이나는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우주에서 가장 순수한 목소리로 노래를 한다는 평가를 받는 가수이니 한번 들어보셔도 후회하지 않을 좋은 앨범입니다.





마치면서.

  

 현재는 160기가로 업그레이드 된 유니바디 아이팟 클래식이 판매중입니다.

1.길에서 우연히 좋은곡을 듣게되면 예전에는 그 곡에대한 정보를 구할 수 없었으나 요즘은 스마트폰의 음악검색 앱 등으로 인해 편리하게 음악에 대한 정보를 수집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이버앱을 통해 음악정보를 받고 관심음악으로 지정해 두면 집에서 관심음악을 검색하여 음원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2.지금까지 모은 1800여곡은 구매앨범에서 추출했거나 음원을 거의 대부분 구매를 하여 모은것 입니다.
우리나라는 음원가격이 굉장히 싼 편이므로(150곡-9000원) 가능하면 계속 구매를 할 예정입니다.

3.사실 걱정인 것은 제가 사용하는 아이팟의 나이도 벌써 5살이나 먹었고 해서 고장으로 인해 열심히 모은 음악파일이 사라질까 우려스렵기도 합니다. 그래서 컴퓨터와 클라우드서버 아이팟 등에 3중 백업을 하고 있고 아직 국내에서도 아이팟 부품등은 쉽게 구할 수 있기에 미리미리 구해 놓으려 합니다. 


현재 사용중인 충전겸용 아이폰/팟 도크스피커 (10만원대)

4. 아이팟 클래식과 도크스피커는 환상의 궁합입니다. 조금 더 돈을 모으면 좀 괜찮은 제품으로 바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글을 읽는 분들은 어떠신지요??  소박하지만 제 인생의 장기 프로젝트 입니다. 1만곡을 다 모아 어떤 곡들이 재생이 되도 내가 다 기억하고 음악과 연관된 언젠가의 추억이 떠오른 다면 참 행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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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frederick.tistory.com BlogIcon 후레드군 2011.10.30 23:44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저도 음원 사는게 더 좋아요 스트리밍 노 땡큐ㅋㅋ 요즘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게 좀 거슬려서 디스크 보다는 음원을 구매하지만 선물을 하거나 소장 하려는 앨범은 대부분 디스크로 삽니다-

    음악은 주로 아이팟 터치로 듣는데 동영상 촬영도 되고 게임도 되고 뭐.....옛날 생각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이죠- 더 얇고 가볍고 더 많은걸 할 수 있고.....

    클릭휠도 이제 곧 사라질텐데 아쉽네요-

    잘 보고 갑니다 :)






    (모르는 사람인척.....ㅋ)

    • Favicon of https://ilogin.tistory.com BlogIcon 큄맹 2011.10.31 23:01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제 블로그 처음 놀러 오셨나봐요 ㅎㅎㅎㅎ

      반갑습니다 ㅋㅋ

      후레드군님도 클래식 하나 사셔요 ㅎ

  2. Favicon of https://gracedealer.tistory.com BlogIcon ★Jefferson 2011.10.30 23:52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멋지십니다. 하지만 역시 음원을 모으는것은 음반만큼의 뭔가 스페셜함은 조금 덜한 것 같아요.. 음원도 뭔가 희소가치라던지 소장욕구를 일으킬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음 좋을듯해요.

    • Favicon of https://ilogin.tistory.com BlogIcon 큄맹 2011.10.31 23:00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그게 아이튠즈 스토어가 항상 고민하는 점 입니다.

      아이튠즈LP 나 애플제품의 커버플로우 기능은 음원을 앨범 수준의 느낌을 전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죠.

      하지만 이전 CD를 뜯을 때 만큼의 기쁨은 아닌듯 해요.

  3. Favicon of https://www.zenez.org BlogIcon ZENEZ 2011.10.31 01:09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글내용보다는 처음에 있는 책상에 눈길이 가요. 너무 깨끗하세요. 부럽~~~

  4. Favicon of https://lifeisgood.tistory.com BlogIcon 굳라이프 2011.11.14 20:14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대단하십니다. 제 아이팟 클랙식 80기가 짜리도 음악이 꽤 들어 있긴 합니다만...예전 만큼많이 사용하지 않게 되더군요. 주로 조용한 클래식 위주로 오피스에서 들어요!!

  5. 공갱 2011.11.25 14:16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스피커 바꾸거든 절 주시지요 ㅋ




이제 9월초가 되면 새로운 아이팟 라인업이 나옵니다. 이미 아이팟은 아이폰이나 여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열풍으로 관심밖에 사라진지 오래지만 저는 꽤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기중의 하나입니다.

아이폰이 큰 인기를 끈 것은 아이팟 나노 출시 이후와 아이팟터치 출시 이후라 할 수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비싸고 덩치크고 a/s불편한 mp3 플레이어 이미지가 강했죠. 또한 애플의 이미지와 더불어 매니아들이나 쓰는 mp3 정도의 이미지 였습니다. 현재는 애플도 세계적으로 대중적이면서 고급스러운 메이커로 자리 잡고 미국의 mp3 플레이어와 음원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신들만의 문화가 강해서 아이폰마저도 초반엔 고전을 면치 못했던 일본도 아이팟만은 승승장구 였습니다. 오늘은 아이팟 출시의 역사를 한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첫번째 시리즈로 아이팟클래식의 역사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애플을 먹여살린 하드형 MP3 아이팟

초창기 1세대 아이팟 , 클릭터치휠이아닌 진짜 돌아가는 휠을 장착했다.
usb가 아닌 firewire 로 전송한다, 이어폰은 확실히 구형이 이쁘다 ㅋ

아이팟클래식 시리즈는 아이팟의 오리지널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아이팟다운 아이팟이라고 불리우고 있고 음악재생기능에 충실하고 무식한 용량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1세대 아이팟은 2001년당시 플래시메모리로는 절대 불가능한 5GB 의 후덜덜한 용량을 탑재하고 나옵니다. 물론 국내에는 출시 하지 않았습니다.


첫번째 아이팟 발매당시 키노트 
 지금생각하면 허름한 창고같은곳에서 pt를 하는것이 특이하기도 하다.







아이팟 2세대 , 3세

지금의 모습과는 사뭇다른 아이팟 2세대 3세대의 모습입니다. 
 휠 자체가 터치휠과 버튼으로 분리되어있는 모습입니다.
제 생각엔 동글동글한 모습으로 실제로 봤을때 상당히 괜찮은 디자인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흑백 디스플레이가 사용되었습니다.

파이어와이어 기반의 전송방식이 3세대에서 제거되고 30pin 도크커넥터가 최초로 사용된 모델입니다. 도크커넥터는 핀방식은 중간에 바뀌긴 하였지만 지금까지도 아이폰과 아이패드까지 널리 사용하는 애플의 독자적인 충전 /동기화 규격 포트입니다.


아이팟 4세대

외관적으로 현재의 모습을 완성한 모델입니다. 
최초로 컬러디스플레이를 채용하였습니다.
아이팟포토 , 아이팟 스페셜에디션 U2 2번째 버전등이 모두 아이팟 4세대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만져본 아이팟으로써 왠지 덩치는 크지만 굉장히 비싸보이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가지고 있던 모델로 기억이납니다.

2004년에 나온 제품으로 국내에 아이팟 유저들이 차츰 늘어가기 시작할때 꽤나 많은 사람들이 들고 다녔던 모델로 기억이 납니다. 용량은 20GB , 40GB 모델이 있습니다.



아이팟 5세대

현재까지 큄맹이 사용하는 mp3 입니다. 2005년 2006년 2년동안 발매되었습니다.
애플이 환경문제로 플라스틱 화이트바디를 버리고 알루미늄 유니바디로 변모하기전의 
마지막 화이트 모델입니다. 이후에는 화이트 버전의 아이팟을 찾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2005년에는 30GB 60GB 로 발매되고 2006년에는 30GB 80GB 모델로 발매되었습니다.
동영상 재생을 지원하기 시작했고 그리 뛰어나지 않은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제 주머니에서 80GB 의 용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외장하드로  쓰기에 충분한 용량이라 각종 중요백업장치로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팟클래식

현재까지 현역으로 뛰고있는 아이팟클래식 입니다. 역시나 음악재생과 동영상지원 외에는 특징이없는게 특징입니다. 클래식버전 부터 커버플로우를 지원하고 좀 더 미려한 인터페이스 화면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맥북과 함께 환경적으로 문제가 되지않는 알루미늄의 유니바디로 변화되었습니다.

현재는 80GB모델과 160GB 모델이 판매되어있고 아직까지도 뽐뿌때문에 지르고 싶은 모델입니다.
아이팟 클래식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3세대동안 같은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고 당분간 변화는 없을듯 합니다.






마치면서


U2 에디션

애플의 아이팟을 대표하는 모델로 현재는 메인이 아니라 라인업에서 겉절이 신세이긴 하지만  256MB MP3 플레이어 들이 가지지 못한 스케일을 가지고 있는 기기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튠즈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것도 이 MP3 때문인것 같습니다. 수십기가의 음악을 일목요연 정리하기에는  외장디스크보다는 동기화나 전용프로그램이 더욱 편리한것은 분명하기 때문이지요.

아이팟은 2가지 스페셜 에디션을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바로 그룹U2 에디션과 헤리포터 에디션이 그것인데요 애플이외의 다른 무엇과 연합하여 제품을 생산하는것을  꺼려하는 애플이지만 음악이라는 문화와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춰서 스페셜에디션을 발매하는것은 MP3 플레이어 구매자층이나 매니아층을 생각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지금은 상상할수 없는 HP 에서도 아이팟을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수익성 문제로 HP 가 빨리 포기를 하고 정리하였지만 지금 아이팟의 위치와 파워를 생각하면 약간은 억울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언젠가는 사라질수도 있는 아이팟의 하드형 버전이지만 아직까지도 단순함과 무식함은 충분히 구매파워는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이팟 5세대 Commer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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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ys610.tistory.com BlogIcon 꽁보리밥 2010.08.13 06:16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한때 참 많은 사랑을 받은 mp3, 지금은 휴대폰에서
    대신 역할을 하니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그러고보니 mp3를 언제 사용해봤는지 기억도 없군요.ㅠㅠ

    • Favicon of https://ilogin.tistory.com BlogIcon 큄맹 2010.08.15 23:05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이전보다는 시장이 작아지긴 했지만 mp3 플레이어 고유의 시장영역은 아직 살아 있다보 볼 수 있죠.

      요즘 아이리버나 코원도 많은 여러가지 시도를 통해 mp3 이외의 사업으로 뻣어가려는듯 하는데 긍정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Favicon of https://idealroom.tistory.com BlogIcon 시란 2010.09.29 18:32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u2팟 진짜 추억의 기기라는!

  3. 권지호 2010.12.09 11:55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아이팟클래식 세대를 몰라서 그런데 제가 아이팟클래식이있는데요 세대 어떻게 보는거에요?확인방법있나요>?

    • Favicon of https://ilogin.tistory.com BlogIcon 큄맹 2010.12.12 21:52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http://support.apple.com/kb/HT1353?viewlocale=ko_KR&locale=ko_KR#iPod_touch_late2009

      여기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