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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카메라가 인기가 많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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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시장에서 캐논 카메라의 독주는 정말 무섭습니다. 아무도 쉽사리 넘보지 못하는 부동의 1위를 몇년째 지키고 있기 때문이지요. DSLR 뿐만아니라 하이엔드카메라인 파워샷 시리즈와 컴팩트 계열인 익서스 시리즈도 10년 가까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로 DSLR 시장에서의 캐논의 파워를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전통의 강자 니콘과 펜탁스 올림푸스 와 신흥강자 소니 파나소닉 등을 고급 카메라 시장에서 여유롭게 물리치고 있는 캐논 그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보급기부터 시작되는 캐논의 충실한 라인업

국내에서 캐논천하통일을 가능하게 해주었던 400D

DSLR 을 구입하면서 가장 먼저 구입하시는 보급기종(50만원 -110만원) 의 베스트셀러는 당연 캐논의 100번대 시리즈(300D - 최근 550D ) 시리즈 입니다. 특히 엄청난 판매고를 올린 400D 는 니콘의 D80 과의 힘겨운 싸움속에서 캐논의 1등을 지켜낸 일등공신 입니다. 400D 는 가벼운 무게와 1000만화소의 CMOS 센서를 장착한 기본기에 충실한 카메라 였습니다. 2006년에 출시 되었었고 실제 판매는 2008년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캐논의 100번대 시리즈는 DSLR 입문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최적의 포지셔닝을 통해서 만들어진 제품 같습니다.

철저히 상위버전과 기능제한을 걸어두고 (하극상 금지, 이유는 이후에 설명) 초보자도 저렴하지만 꽤나 괜찮은 수준의 번들렌즈로 지인들과의 추억을 예쁘게 담을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특히 100만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은 DSLR 은 크고 무겁고 비싼 카메라라는 인식을 씻어주게 하였습니다. 400D 는 특히 TV 광고도 진행하였는데 400D CF 만 3개가 만들어질 정도로 오랜시간 사랑을 받았습니다. 

CF만 봐도 400D 가 지향하는 소비자가 누군지 쉽게 알 수 있다.

2000년초 니콘과 캐논의 엇갈린 운명 , 하이 아마츄어 시장의 성장

캐논이 전문가용 풀프레임 보급기(5D) 를 만들동안 니콘은 풀프레임 카메라 조차  만들지 못했었다.


2000년 초 까지는 상업사진을 전문적으로 찍으시는 분들은 중형카메라 이외에 필름카메라를 사용하였고 그 이외에 서브카메라로써 DSLR 을 사용했습니다. 그때당시 DSLR 기술이 초기 단계였던지라 대형인화나 1%의 차이를 중시하는 프로들 사이에서는 DSLR을 메인으로 쓸 수는 없던 상황이었습니다. 

 
2000년대 초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캐논의 DSLR 카메라 기술은 니콘을 앞지르기 시작 했습니다. 정확히 이야기 하면 니콘이 디지털 시장에서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최초의 DSLR 은 니콘이 만들었는데 말이죠)
 니콘은 캐논의 뒤를 쫒아가는 것 조차 힘겨울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업치락 뒤치락 하고 있지요)

많은 스튜디오에서 성능이 올라간 DSLR 과 편리성을 가지고 있는 디지털화라는 장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많은 장비들이 디지털화 될 때 쯤에 캐논은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됩니다. 그 말은 많은 스튜디오에서 캐논을 쓰기 시작했고 스튜디오의 장비가격과 DSLR 악세사리의 특성상 타 회사로 바꾸는 일은 어려운 일이 된다는 것 입니다.  특히 스튜디오끼리의 장비 중고 거래가 활발한 경우가 많은데 그럴경우 캐논이라는 표준이 잡혀저 버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남자가 절대해선 안되는 취미 BEST 5(자동차 및 튜닝  , 등산용품 , 골프용품 , 낚시용품) 안에 든다는 사진 은 조금더 투자를 해서 더 좋은 사진을 찍기 원하는 하이아마츄어 를 양산 해 냈고 그들은 프로들과 함께 하거나 준프로에 가까운 활동을 하고있어 자연스럽게 캐논의 장비를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초보자가 카메라를 구입할때 보통 하이아마츄어 들에게 물어보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런경우 자연스럽게 캐논으로 입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캐논 카메라와 렌즈의 성능이 좋다.

아무리 마케팅 전략이 좋고 뛰어나도 카메라의 성능이 좋지 않으면 프로들부터 취미사진사 들 까지 폭넓게 캐논 카메라를 사용하지는 않을껍니다. 

기본적으로 캐논의 이미지 프로세싱은 상당히 뛰어납니다. 특히 동양인의 피부에는 니콘 카메라보다 훨씬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차이점을 이야기 하자면 캐논 카메라는 인물을 찍으면 피부가 어느정도 뭉게져 나와 예쁘게 표현이 되고 니콘은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피부 주름까지 표현된다고 설명해야 할까요? , 그래서 동물사진들을 찍으시는 분들은 니콘을 많이 사용하시더군요.) 

일반적으로 대중적인 인물을 찍는데에는 캐논이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또한 캐논의 카메라는DR 이라고 하는 것이 참 좋습니다. 화이트홀는 어두운부분과 밝은부분을 촬영했을때 밝은부분의 색정보가 날아가 버리고 하얗게 찍히는 현상인데 캐논은 이 현상이 드뭅니다. 그래서 스튜디오나 웨딩촬영등에서도 캐논의 카메라가 많이 쓰이지 않나 싶습니다. 

초보부터 프로까지!! 다양한 캐논렌즈 라인업

또한 캐논의 고급렌즈를 대표하는 L렌즈와 그 이외의 렌즈들도 워낙 우수하고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서 캐논 유저들 중에서는 캐논카메라가 맘에 안들어서 타 회사로 가고 싶어도 이만한 렌즈라인업이 없어서 못 옮긴다라는 이야기들도 많이 하십니다.  프로부터 초급자까지 정말 다양한 렌즈를 갖추고 있는 캐논입니다. 그만큼 DSLR 시장에서 가장 큰 강점을 가지고 있는 캐논인 것 같습니다. 이때문에 니콘도 캐논을 쫒아가기위한 신형고급렌즈 출시에 힘을쓰고 있습니다.

캐논의 뛰어난 장사감각

그리고 캐논은 무엇보다 뛰어난 장사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니콘의 카메라 가격은 중급기 이상에서는 좀 무식하리만치 비싼감이 있으나 캐논의 카메라들은 차근차근 좀더 좋은 카메라와 렌즈를 구매할 수 있도록 계단을 잘 깔아논 듯 합니다.

캐논 고급렌즈의 상징 렌즈끝의 빨간 띠 

대표적인 망원렌즈인 70-200mm 의 백통 렌즈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거의 비슷한 디자인의 백통 시리즈는 기능과 성능에 따라 4가지로 나뉩니다. 가격은 가장 저렴한것이 중고가로 50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으로 백통이 가지고 있는 뽀대( 요건 어쩔수 없는 취미사진사의 진리) 를 즐길수 있다는 것에 구입할만한 조건을 만들어 줍니다. 그 이후로 100만원초반부터 200만원까지 약간의 성능차이로 가격이 올라갑니다. 

50mm 단렌즈의 경우도 조리개 값(렌즈의 밝기 , 밝을수록 어두울때 흔들리지 않고 잘 찍힌다.) 에 따라 10만원에서 150만원 까지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10만원 짜리 렌즈로도 150만원짜리의 70% 이상의 성능을 낼 순 있지만 나머지 30%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의 심리를 잘 파악한 라인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니콘의 D90 과 D300 사이 탁월한 포지셔닝 캐논 50D

카메라 같은 경우도 니콘의 보급기와 중급기의 가격 차이가 80-100만원 정도의 차이가 나서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큰맘먹고 해야하고 상당히 많은 시간을 망설이게 하지만 캐논의 보급기와 중급기 가격은 40만원 정도 수준으로 더 높은 성능을 원하는 유저들의 기변을 쉽게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TV CF 들도 일반적인 생활속에서 찍는 사진생활을 상당히강조하고 있고 또한 멋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캐논 CF 들은 아이디어도 넘치고 재밌는듯 합니다. 몇가지 보면서 이번글은 요렇게 끝내겠습니다.ㅋ


400D -세상의 중심편

450D - 세상을 향한 한걸음 편


40D - 세상이 달라보인다 편

550D - DSLR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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