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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레티나 (맥프레) 13인치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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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레티나 디스플레이 13인치를 구매했습니다.

개봉기는 많은 분들이 블로그나 클리앙 같은 IT 사이트들에서 워낙 많이 볼 수 있기에 본격적으로 맥을 처음 써보면서 느낀점. 아이폰 아이패드 와의 궁합 윈도우에서 이주기 등의 내용으로 작성 하고자 합니다. 

제가 선택한 제품은 13인치 중급 제품으로 i5 2.6ghz , 8gb Ram , 256gb SSD 제품이며 2014년 Mid 버전입니다.


구매전 고민 : 과연 내가 윈도우를 버리고 넘어 갈 수 있을까??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는휴대폰은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PC 환경은 친 MS 성향이라 볼 수 있습니다. 윈도우8.1 + 오피스2013 버전을 주로 사용 하고 있으며 주력 이메일은 Outlook.com 나머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역시 One note, One Drive 등을 이용하여 완전 MS 의 플랫폼 환경에 완벽히 맞춘 컴퓨터 환경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플랫폼을 버리고 주력으로 맥을 선택할 수 있게 된이유는 모든 회사가 운영체제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운영체제에서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MS 역시 맥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고 애플역시 윈도우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결제 부분들은 맥에 가상이나 듀얼부팅으로 윈도우8 를 설치 가능하고 게다가 기존에 사용하던 윈도우 노트북이 있기에 큰 문제가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역시나 주력 인터넷 브라우저는 크롬 브라우저 입니다. 

사용성은 윈도우버전과 거의 동일한 사용성을 가지고 있네요. 


하지만 노트북 디자인 만으로 윈도우를 버리고 맥 운영체제(OS X)를 선택하는 것은 아직 시기 상조 입니다.

저 역시 무리하게 맥으로 모든 윈도우를 대체하려 하기 보다는 오히려 오래된 아이패드2를 대체 + 음악파일관리 + 사진관리+블로그 관리 등의 분야의 대체로 생각하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오피스의 대체는 글쎄요.. 키노트는 간간히 이용할 순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 에서 맥을 100% 사용하는 것은 사실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윈도우노트북과 혼용 사용하게 되는것은 필수일 것으로 보이네요. 



아이패드 화면을 옮겨 논듯한 뛰어난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화질




외장 24인치 디스플레이보다 해상도가 높은 13인치 디스플레이


과거 일반 맥북프로의 해상도인 1440X900 해상도에서 가로세로 각각 2배씩 픽셀밀도를 올려 2880X1800 의 초 고해상도를 자랑 합니다.(15인치의 기준) 제가 구매한 제품은 사이즈로 인해 2560X1600 사이즈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제 24인치 모니터보다 픽셀이 더 많네요. 기존 윈도우 노트북에서 고해상도 패널의 문제는 글씨가 작아지고 화면이 넓어져 엑셀등의 작업을 하기에는 좋지만 글씨가 깨알 같아져 눈이 좋지 못하신 분들에겐 오히려 권하지 못하지만 맥은 1440X900 해상도와 동일한 아이콘 및 UI 를 제공하면서 각각의 아이콘들이 고해상도로 제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눈이 호강하는 경험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레티나 이외의 다른 디스플레이를 오징어로 만드는 효과도 가지고 있죠. 정말 눈이 호강한다는 표현이 정확 할 것 같습니다. 마치 인쇄된 화면을 보는 느낌입니다. 처음으로 Full HD 외장모니터를 쓸때도 신세계였는데 이건 정말 말로 표현이 안되고 사진으로 전달이 안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아무리 잘 찍어서 화질을 보여 드리고 싶어도 눈으로 보지 않는이상 확인하기 쉽지 않습니다.


요즘 삼성이나 델 그리고 MS 서피스 등에서도 고해상도 패널을 장착한 노트북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만 윈도우 상에서 현재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대한  스케일링을 제대로 지원해주지 못해서 아직은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윈도우9 에 지원 예정인 스케일링 기능이 내장되면 윈도우 노트북 들도 본격적으로 고해상도 싸움을 시작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맥을통해서 할 수 있는일은 ??


저는 프로그램 개발자도 아니며 음악을 전공하는 사람도 아니며 그래픽을 업으로 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제가 맥을 구매하면서 촛점을 잡은것은 3년 넘게 사용한 아이패드2의 대체이면서 약정이 끝나가는 아이폰5 할부금 대신에 아이폰6를 구매 하는 것보단 좀 더 새로운 경험을 위해 맥북을 선택 했을 뿐 입니다.

제가 주력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케주얼한 인터넷 이용과 아이튠즈를 이용한 음악태그관리 강화 , DSLR 사진 촬영분 RAW 파일 관리 등 입니다. 고화질로 맥버전의 iTunes 를 이용 하는것은 정말 좋네요. 


클릭하시면 원 해상도로 볼 수 있습니다 : 윈도우에서 관리하던 모든 음악들을 고해상도로 관리하니 너무 좋네요.



 윈도우에서 하던일을 모두 무리하게 맥으로 이동하기 보다는 맥에서 훨씬 미려하고 좋게 할 수 있는 사용분야를 맥으로 이동 하고자 하는 겁니다. 시작은 이렇게 해야죠. 그래서 포토샵과 라이트룸 도 어도비에서 제공하는 월 정액 프로그램을 시작 하려고 합니다.

윈도우에서 부터 소프트웨어 정품사용을 지키고자 노력 했었는데 마지막인 어도비 프로그램도 맥으로 넘어오면서 구독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버전을 사용 하고자 합니다.

2년 전부터는 맥킨토시 내에 맥 앱스토어도 생겨 소프트웨어 찾기가 조금은 편 해졌고 윈도우에서 편리하게 사용했었던 소프트웨어 들도 맥들을 많이 지원 해서 우려했던 것 보다는 수월하게 맥에 적응 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제 생각엔 결제 및 중요한 오피스 작업을 제외 하고는 아마 거의 대부분의 작업을 대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윈도우 노트북과 외형비교



맥 프로의 두께는 기존 13인치 노트북의 하판 정도 두께밖에 안되네요


기존 제 윈도우 노트북 자랑을 하자면 2011년식 sony VAIO S(과거 리뷰클릭) 란 제품으로 13인치 디스플레이 dvd 롬을 달고 있으며 외형도 플라스틱이 아닌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으며 i5 샌디브릿지 4gb램 320gb 하드를 달고있어 현재까지 윈도우8.1 을 올려놓고 준수하게 사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래픽 카드는 외장형 그래픽까지 있어 게임도 가능하죠. 그러면서 현재 맥프로 보다 가벼운 1.5kg 이며(맥북은 1.57kg) 그래서 계속 윈도우용 노트북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왜 또 노트북을 샀느냐?? 뭐 지름에 이유가 있겠습니까?? 사실 제가 맥북을 산 이유는 90%는 그저 지름신을 영접한 것 뿐입니다. 여자분들이 가방을 좋아하듯이 저는 그저  전자기기를 좋아 할 뿐이고...


하지만 이런 출중한 Sony Vaio 노트북도 3년이 넘는 세월이 흐르다 보니 사용하는데 질린것이 사실입니다. 게다가 유일한 단점이 1366x768 의 TN 패널의 화면과 내장스피커가 좀 아쉬웠는데 이런 것들을 맥북프로레티나 는 잘 풀어주고 있습니다.




왼쪽이 VAIO , 오른쪽이 맥 입니다. 

3년이 지났지만 VAIO 외모도 아직 경쟁력이 있어 보이네요.

아래 사진에서 모니터를 반쯤 닫은 상태에서 일반 TN 패널과 IPS 패널의 시야각 차이가 느껴집니다. 

일반TN 은 하얗게 보이네요.



새 운영체제 요세미티 + 마치면서


맥킨토시의 최신 운영체제인 메버릭스가 나온지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스마트폰 운영체제들 처럼 메이저 업데이트 기간이 짧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10월에 업데이트가 예정된 요세미티 역시 제가 맥북을 사게 만든 장본인 중 하나 입니다.

아이폰에서 온 전화를 PC 에서 받고 싶었거든요 ㅋ. 


전체적으로 모든 디자인이 플랫 디자인으로 바뀔 예정입니다.


애플을 먹여 살리는 아이폰/아이패드 와의 연동성이 요세미티 에서는 강화되어 비록 맥이 윈도우에 비해 자유로움 이나 호환성은 부족하지만그런 것들을 고려하더라도 사고 싶게 만드는 이유를 만들어 줍니다. 맥에서 전화를 받고 / 걸고 메세지를 받고 걸고 파일을 편리하게 이동시켜 주는 그런것들 말이죠

이러한 기능들은 맥의 보급율을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굳이 한 운영체제로 만들지 않더라도 서로의 특성을 이용하면서 단말기의 경험을 통합하고 있는 모습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 옵니다.


10월 말에 베타테스트를 끝내고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애플의 제품을 처음 구매한 것은 2007년 아이팟 나노 3세대를 사면서 부터 입니다. 그때부터 애플의 제품에 폭 빠져 아이팟터치 , 클래식 , 아이폰 , 아이패드를 지나 맥킨토시 까지 와버렸습니다. 지금까지 항상 좋은 마감과 신뢰도를 주었던 제품들이기에 마음의 결정을 했을땐 주저하지 않고 구매했고 역시나 만족 스럽습니다. 비록 애플 제품을 좋아했지만 PC 환경 만큼은 포기하지 못하여 MS 에서 제시하는 플랫폼 환경에 잘 익숙하게 사용 하였다면 이젠 애플이 맥을통해 제시하는 사용환경에 푹 빠져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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