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의 장점은 뭐로보나 다양한 밴드들을 손쉽게 교체하고 사용이 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시계의 규격을 지키진 않았지만 오히려 더 편하게 시계밴드를 갈 수 있게 한 것은 긍정적인 부분으로 보여 집니다. 다소 밋밋하고 심플한 애플워치 본체의 디자인을 여러가지 의상이나 상황에 맞게 코디 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지요. 애플이 아닌 다양한 업체에서 나온 여러가지 제품들도 있으며 애플의 디자인을 그대로 카피한 저렴한 제품들도 있습니다. 그중 저도 몇가지를 사용 해 보았는데요 제가 사용해본 밴드들에 대해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밀레니즈 루프 밴드 (애플정품, 4.5점 / 5점)




예전 부모님 방의 서랍속을 열어보면 어머니가 착용 하셨던 80~90 년대에 구매한 시계들 중에 밀레니즈 루프 밴드를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 꽤 됩니다. 꽤나 올드한 디자인이라고 생각 했는데 애플이 애플워치에 이 밴드디자인을 다시 채용 하며 거기에 자석으로 붙이는 편리함을 더해 부활 한 디자인 입니다. 애플워치를 구매할때 선택한 줄이다 보니 정품입니다.





Stainless 316 재질의 와이어를 직물처럼 짜서 만든 제품인데 착용 했을때 느낌도 좋고 애플워치에서 메탈라인 중에 가격도 저렴하다 보니 많이 팔리는 제품입니다. 줄만 구매할 경우 약 18만원 정도의 가격인데요.. 솔직히 가격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자가 차기에는 다소 화려한 면이 있긴하나 사용하다 보면 광택도 다소 줄고 비즈니스 케주얼 의상에도 꽤나 잘 어울립니다.

가죽밴드보다 메탈밴드를 원하신다면 조금 특이한 밴드를 원하신다면 밀레니즈 루프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다소 반짝반짝 거리는 느낌이 꽤 큰데 이런 것들이 싫다면 일반 가죽 줄을 추천 드립니다. 

제가 남자 치곤 손목이 아주 얇은 편 (둘레가 150mm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인데 42mm 밀레니즈 루프 줄이 넘어오지 않고 겨우 딱 맞았습니다. 손목이 가는경우 줄이 맞지 않을 수 있고 이 제품은 줄 조정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반드시 오프라인에서 시착을 권해드립니다.


링크브레이슬릿 (비정품 HOCO 제품 , 3.5점/5점)




시작하기 앞서 애플에서 판매하고 있는 링크브레이슬릿 밴드는 가격이 50만원이 넘어갑니다. 물론 눈 딱 감고 살수야 있겠지만 그정도의 열정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니 그냥 서드파티에서 나온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물론 서드파티에서도 가격이 작지않은 8만원 대에 그나마 쓸만한 제품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 서드파티 브랜드 중 가격과 품질에서 그나마 괜찮다는 HOCO 제품을 구매 했는데 외형은 애플의 링크 브레이슬릿과 90% 이상 동일합니다. 외형도 괜찮고 착용감도 밀레니즈 루프 만큼은 아니지만 꽤 편합니다.


 

다만 제품의 줄 조절 방식이 애플의 원터치 방식이 아닌 핀을 빼는 전통적인 방식이며 본체와 결합하는 커넥터의 마감등이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50만원을 넘게주고 정품을 살 필요는 없습니다. 외형적으로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어 보입니다.


스포츠 블랙밴드 (애플정품, 4.8점/5점)




애플워치를 구매 하시면서 가죽이나 메탈 줄을 선택 하셨다면 추가로 반드시 고려해도 될 만한 스포츠 밴드 줄 입니다. 

편한한 착용감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그리고 손목 두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2개의 줄을 제공 합니다.

우리가 상대적으로 격식있는 의상에서 가죽이나 메탈줄 시계를 착용 한다면 이 제품은 집안에서 혹은 운동할때 편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오래 사용하다보면 고무코팅이 벗겨 진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 밴드를 4개월째 열심히 사용중인데 저에게는 아직 그런 증상은 없네요.또한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 되기 때문에 꼭 블랙 제품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레더루프 블루 (비정품 , 2점/5점) 





가죽을 이용하여 스포티한 느낌을 살린 레더루프 시리즈는 애플의 오리지널 스트랩에 포함되어 있으며 밀레니즈 루프처럼 자석을 이용한 새로운 타입의 스트랩 입니다. 스트랩만 따로 구매시 18만원이라는 거금이 들어 가기에 인터넷을 통해서 비정품 레더루프 블루를 구매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손목이 150mm 수준의 얇디얇은 손목을 가지고 있는 터라 스트랩 끝 선이 손목을 휘감고도 훨씬 많이 남아 실사용 자체가 어려웠으며 스트랩과 시계를 연결하는 커넥터의 품질도 좋지 못합니다. 많은 서드파티 제품들이 아직 커넥터의 퀄리티에서 정품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손목이 두꺼운 친구들을 채워줬더니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색감 및 퀄리티는 다른 서드파티 제품들에 비해 낮은편에 속합니다. 우선 자신의 손목이 얇다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현재는 거의 사용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클래식 버클 (비정품 Hoco 제품 , 3점/5점) 





사실 동네 금은방에 가보면 정말 품질이 괜찮은 일반 스트랩들을 2-3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18만원이나 하는 정품 가죽 스트랩을 살 필요가 있을까 싶어 Hoco 제품을 구입 했는데 사실 가죽의 퀄리티는 실망스러운 수준 입니다. 

하지만 착용감과 커넥터의 품질은 좋은 편이며 겉으로 봤을땐 정품 스트랩과 구별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서드파티에서 애플워치 커넥터가 달렸다는 단순한 이유로 너무 비싸게 파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퀄리티가 동네 금은방 수준만 되었어도 정말 만족했을 텐데 말입니다.


마치면서


아직 5가지 정도의 스트랩만 사용 해봤는데 아마 앞으로도 맘에드는 스트랩이 나온다면 더 구매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애플의 정품은 너무 비싸고 서드파티 제품들도 상대적으로 저렴하지 꽤나 비싸며 품질도 다소 아쉬운 부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서드파티 제품들의 가격과 품질이 좀 더 안정되었음 하며 애플도 좀 이제 가격좀 내렸음 좋겠습니다. 솔직히 가죽스트랩이 18만원은 좀 너무 한것 같습니다. 

혹시 스트랩 구매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이 리뷰들이 도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혹시 괜찮은 스트랩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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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frederick.tistory.com BlogIcon 후레드군 2016.03.07 12:25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애플와치는 밴드 교체 전에 기본 퍼포먼스부터 개선을 해야 할 듯 (.....)

    • Favicon of http://ilogin.tistory.com BlogIcon 큄맹 2016.03.27 20:38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하이 후레드! ㅋ

      퍼포먼스는 애초에 관심이 없을 정도로 ㅋ 알람과 피트니스 트래커 역할밖에 못함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