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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이라고 다 잘되는건 아니다!! 애플의 실패 기기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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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의 아이폰 출시와 함께 아이패드 의 발표 등등 수많은 애플빠(?)들을 양산하고 있는 애플컴퓨터 입니다. 저는 뭐 몇년전부터 애플빠였기 때문에 국내에서 아이팟이 외면 당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주목받는  이런 상황들이 당황스럽기 까지 합니다.ㅋ 아이팟 아이폰 이후 거의 쪽빡을 차지 않는 애플사이기 때문에 애플은 실패한 작품들이 없을거라 생각하지만 애플도 MS 못지않게 상당히 쪽빡을 많이 찼습니다. 특히 스티븐잡스가 떠나 있을때는 아주 엉망인 제품들과 정책들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잡스의 사후가 걱정되기도 하네요 ;;


애플 제국의 홈엔터테인먼트를 완성시키는 기기 애플TV : 하지만 반응은 미적지근


실패기기 목록 첫번째는 애플이 최근에도 꾸준히 발표하는 애플TV가 있습니다. 원래 iTV 로 명명되어있던 프로젝트인데 애플TV 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셋톱박스로써 아이튠즈에서 받은 음악, 동영상 , 팟캐스트 등을 맥이나 PC에서 무선으로 신호를 받아서 집안의 TV에서 시청할수 있게하는 장치입니다.

렌탈한 영화를 감상 할 수도 있다.


아이튠즈에서 드라마,영화등을 많 받는 유저들에게는 상당히 편리한 장치임은 분명합니다. 맥과 , 아이폰 , 무선외장하드디스크 , 애플TV 가 있으면 애플이 생각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완성되지요. 가격도 상당히 매력적이지만  ($299) 많은 판매고를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TV 의 장점은 직관성이라 생각하는데 애플TV 뿐만아니라 IPTV 그리고 여러 셋톱박스 등은 직관적이지 못합니다. 외부입력으로 들어가서 소프트웨어를 돌리고 자기가 원하는 컨텐츠를 선택해야 한다는것은 TV가 가지고 있는 직관성을 포기하는 듯 하지요. 그래서 쿡티비등 IPTV 들이 케이블티비를 이기지 못하는 이유도 컨텐츠 뿐만 아니라 직관성에서 떨어지는 듯 합니다.

어쨌든 아직 애플TV 프로젝트를 접은건 아니기 때문에 아직 까지 실패라고 할 순 없으나 아직까지 행보로 봤을땐 애플의 이름값에 미치지 못하는 행보를 하는건 사실입니다.


MAC os 가 매킨토시 이외의 컴퓨터에서 작동되는것이 허용된 시절이 있었다!

power computing 의 광고! 
윈도우와 인텔의 합성어 wintel 을 부셔버리겠다는 강한 의지가 느껴진다 ㅋ

1995년부터 98년 까지 매킨토시와 동일한 환경을 보여주면서 애플이 아닌 다른 회사에서 라이센스를 받고 매킨토시 호환 제품을 생산하던 때가 있습니다. 현재 아이폰OS 처럼 폐쇄정책에 대한 목소리가 그때도 역시 제기되었고 애플사는 매킨토시 컴퓨터를 라이센스 방식으로 power computing 이라는 회사와 계약을 하고 생산하기도 했었습니다. 이 정책은 저가 맥을 양산하였고 꽤 괜찮은 수익을 올리기도 했었습니다.하지만 라이선싱 비용이 너무 비싸서 라이선싱 비용을 애플에 주고 나면 오리지널 맥과 경쟁을 해야하지만 어떠한 회사나 개발자들도 이에 큰 메리트를 갖지 못했습니다. 또한 애플 입장에서도 오리지널 맥의 판매량에 영향을 미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보진 못했습니다. 결국 스티브잡스가 컴백한 98년에 애플은 power computing 사를 인수하고 이 프로젝트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아이폰의 뼈대가 된 뉴튼PDA : 하지만..


89년에 발표하여 98년까지 생산된 세계 최초의 PDA 입니다. 
그때당시 상당히 획기적인 성능과 기능으로 상당히 주목도 많이 받았던 기기 입니다. 하지만 스타일러스 펜으로 하는 필기인식 프로그램이 가장 중요한 기능인데 이 기능이 상당히 뒤떨어져서 상당히 많은 비난을 받았다고 합니다. 사진 밑의 그림은 뉴튼의 필기인식 성능을 풍자하는 만화라고 하네요.
하지만 뉴튼만의 OS 를 만들어내고 어플리케이션역시 애플에서 제작 지금 생각해도 상당히 다양한 기능들은 이 제품이 그냥 실패작이 아닌 애플의 실험정신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이 게임기도 만들기도했었다. 피핀


96년에 출시된 피핀입니다. 시기를 따져보니 플레이스테이션1 과 경쟁을 했겠군요. 하드웨어적으로도 우수하지 못했고 14.4 모뎀을 장착하였지만 지금처럼 랜이 아닌 네트워크 플레이를 전화로 한다는건 엄청난 돈을 감수해야하는 일이었죠. 또한 게임타이틀 역시 20여종 밖에 출시하지 못했고 느린 반응성은 그냥 완벽히 이제품을 사라지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ㅋ 역시 게임기는 타이틀이 많아야 겠죠. 사실 96년 제품이라 저는 이제품에 잘 알지는 못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네요 ㅎ

기타 , 마치면서

 

위의 사진 맥큐브는 혁신적인 디자인의 맥이었지만 역시 엄청난 가격으로 큰 사랑을 받지 못했었다고 합니다.
또한 애플의 유료 온라인 서비스인 mac.com 의 이메일로 출발한 mobile me 역시 아직까지 서비스를 하고 있는 서비스지만 일단 유료 서비스인데도 불구하고 그에 걸맞는 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있어 애플이 삽질하는 분야중 하나 입니다. 분야는 다르지만 ms 가 bing 으로 삽질하는것과 비슷한거죠. 웹하드 , 캘린더 , 사진겔러리 동기화 서비스가 중심인데 이걸 꼭 돈주고 해야하는지 의문이네요. 구글에서 거의 지원하는 것들이고요.
일단 유료서비스라는 것이 상당히 사용의지를 꺽어주네요. 일년에 $99 라니 조금만 더 보태면 아이팟을 한대 더 살수 있겠군요. ㅋ

이외에도 매킨토시 컴퓨터들 중에서 실패한 작품들이 간간히 보입니다. 주로 일체형 맥이나 노트북 비스무리한 맥들의 80 , 90 년대 제품들이 실패를 많이 했네요. 아무리 잘나가는 애플이지만 모든것들 다 잘할순 없나봅니다. 욕을 먹으면서도 고집과 혁신으로 30년이상 애플은 제품을 생산했지만 애플도 실패하는 제품이 있는걸 보니 역시 사람 앞일은 모르나봅니다. 아이패드는 성공일지 중박일지 실패일지 그것도 궁금하군요. 10년후 이런 글 안에 들어있을지 성공작 안에 들어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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