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블로거 큄맹의 초대장 얻기 (초대글 아닙니다)

호주에 살면서 가장 불편한 것이 바로 인터넷 이용인데요.. 그나마 대도시에 살면 느리긴 하지만 쉐어하우스(자취방)을 구하면 기본적으로 인터넷은 이용 가능합니다. 단 종량제인 경우가 많아서 많이 쓰면 월말에 접속이 안됩니다 ;; 대략 월 5만원에 50기가 정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쨋든;; 호주에 워킹홀리데이로 와서 6개월정도 농장에서 생활 했습니다. 농장쪽은 도시에서 꽤 떨어져 있는 곳이라서 인터넷은 도서관에 가야 이용할수 있고 가격도 10분에 950원 정도 합니다 1시간에 5000원 넘게 나오는 꼴이죠 ;;

어쨋든 큄맹이 농장에서 돈을 벌고(많이 벌지는 못했습니다) 영어를 배우려고 도시에서 생활중인데 집에 인터넷 터지니까 정말 세상 좋더군요 !!!

굉장히 빠르지 않습니까??? ;;;

보통 호주는 여러사람들이 같이 살기 때문에 무선인터넷이 보편화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속도는 안습이죠.;;
게다가 p2p 사이트는 아파트 내에서 차단해둬서 이용도 못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하고있던 싸이월드 홈2를 다시 할까 했으나.. 뭐랄까요 거기는 아는 사람들이 다 1촌이라 조금 쑥스러운 맛이 있어서 이런저런 글을 잘 못쓰겠더라고요 ;;

그래서 이곳저곳을 알아보던중 예전에 싱하흉아 님의 축구이야기 를 보던 티스토리가 생각났습니다.
거기다가 레진 님의 생각이 없는 블로그가 이글루스에서 이사 오신게 생각나서 티스토리를 왔는데...

                                                            엉?? 초대장이 멍미 ;;;;;


처음엔 그저 밑에있는 목록에 가서 댓글 하나만 달면 된다 싶었는데.. 가보니 정말 많은 분들이 티스토리 가입을 원하시더라고요. 결국 가입도 못하고 그렇게 계속 티스토리를 들어오면서 메인메뉴에 있는 글들을 읽다보니 타블로그 보다 확장성도 있고 글들 수준도 상당하다는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더 가입하고 싶어졌어요 ;; 프라다폰2가 이런 마케팅을 펼치죠 아마 ;;

참 다른 회사들은 회원 가입하라고 난리인데 여기는 회원을 가려서 받겠다니!! 그렇게 열도 받고 DAUM 욕도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 해서 유령회원도 많지않고 다들 매너도 좋으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열정이 있어서 힘들게 가입 하시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초대장을 받기위해 1주일을 노력 한 끝에  夢想家나뎅 님께서 초대장을 보내주셔서 가입할 수 있었습니다.

초대장을 받기위한 방법!

1.이메일만 불쑥 남기고 가는 것보다는 자기를 어느 정도 소개하고 블로그 방향정도를 소개하면 더 쉽게 받을 수  있을껍니다.

2.초대장을 배포하시는 분 뿐만 아니라 옆에 보유 하신분 중에서 활동을 많이 하시는 분에게 보내면 조금 더 경쟁율이 작을 것 같네요. 초대장 배포글에는 너무나도 많은분들이 글을 올려주셔서 받기가 꽤 힘들겁니다.

                                                                 이게 바로 초대장 !!

夢想家나뎅 님의 초대장 속에 글을보니 힘들게 초대를 받고도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나 봅니다.
사실 저도 1주일에 2개정도 포스팅 하는데요 이것도 참 힘들군요. 그래도 어렵게 들어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기존에 조금씩 했던 블로그와는 다르게 상당히 애정이 가는 티스토리 입니다.

아이팟 터치에서도 완벽하게 작동하고 ,글 수준도 나름 높고 , 재밌는 사람들도 많은것 같아요.
7년만에 HTML 파일을 만지게도 했고 ;; (홈페이지 만들던 시절엔 정말 잘했는데 지금은 다 잊어 먹어서 힘들어요;)
다른 블로그들에 비해서 쉽지는 않지만 광고도 없고(대신 유저들이 올리는 광고!) 재밌는 글들이 많아서 참 좋습니다.


아직 1달도 안되었고 티스토리를 해나가면서 제가 어려워 했던 과정이나 해결방법등을 올리려고 합니다.
스킨이나 설정등이 처음 만질때는 조금 까다롭더라구요. 분명 같은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도 있을꺼라고 생각해요.
그분들께 도움도 받고 도움도 드리고 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