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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의 역사를 알고 싶나요??? - 아이팟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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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9월초가 되면 새로운 아이팟 라인업이 나옵니다. 이미 아이팟은 아이폰이나 여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열풍으로 관심밖에 사라진지 오래지만 저는 꽤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기중의 하나입니다.

아이폰이 큰 인기를 끈 것은 아이팟 나노 출시 이후와 아이팟터치 출시 이후라 할 수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비싸고 덩치크고 a/s불편한 mp3 플레이어 이미지가 강했죠. 또한 애플의 이미지와 더불어 매니아들이나 쓰는 mp3 정도의 이미지 였습니다. 현재는 애플도 세계적으로 대중적이면서 고급스러운 메이커로 자리 잡고 미국의 mp3 플레이어와 음원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신들만의 문화가 강해서 아이폰마저도 초반엔 고전을 면치 못했던 일본도 아이팟만은 승승장구 였습니다. 오늘은 아이팟 출시의 역사를 한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첫번째 시리즈로 아이팟클래식의 역사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애플을 먹여살린 하드형 MP3 아이팟

초창기 1세대 아이팟 , 클릭터치휠이아닌 진짜 돌아가는 휠을 장착했다.
usb가 아닌 firewire 로 전송한다, 이어폰은 확실히 구형이 이쁘다 ㅋ

아이팟클래식 시리즈는 아이팟의 오리지널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아이팟다운 아이팟이라고 불리우고 있고 음악재생기능에 충실하고 무식한 용량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1세대 아이팟은 2001년당시 플래시메모리로는 절대 불가능한 5GB 의 후덜덜한 용량을 탑재하고 나옵니다. 물론 국내에는 출시 하지 않았습니다.


첫번째 아이팟 발매당시 키노트 
 지금생각하면 허름한 창고같은곳에서 pt를 하는것이 특이하기도 하다.







아이팟 2세대 , 3세

지금의 모습과는 사뭇다른 아이팟 2세대 3세대의 모습입니다. 
 휠 자체가 터치휠과 버튼으로 분리되어있는 모습입니다.
제 생각엔 동글동글한 모습으로 실제로 봤을때 상당히 괜찮은 디자인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흑백 디스플레이가 사용되었습니다.

파이어와이어 기반의 전송방식이 3세대에서 제거되고 30pin 도크커넥터가 최초로 사용된 모델입니다. 도크커넥터는 핀방식은 중간에 바뀌긴 하였지만 지금까지도 아이폰과 아이패드까지 널리 사용하는 애플의 독자적인 충전 /동기화 규격 포트입니다.


아이팟 4세대

외관적으로 현재의 모습을 완성한 모델입니다. 
최초로 컬러디스플레이를 채용하였습니다.
아이팟포토 , 아이팟 스페셜에디션 U2 2번째 버전등이 모두 아이팟 4세대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만져본 아이팟으로써 왠지 덩치는 크지만 굉장히 비싸보이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가지고 있던 모델로 기억이납니다.

2004년에 나온 제품으로 국내에 아이팟 유저들이 차츰 늘어가기 시작할때 꽤나 많은 사람들이 들고 다녔던 모델로 기억이 납니다. 용량은 20GB , 40GB 모델이 있습니다.



아이팟 5세대

현재까지 큄맹이 사용하는 mp3 입니다. 2005년 2006년 2년동안 발매되었습니다.
애플이 환경문제로 플라스틱 화이트바디를 버리고 알루미늄 유니바디로 변모하기전의 
마지막 화이트 모델입니다. 이후에는 화이트 버전의 아이팟을 찾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2005년에는 30GB 60GB 로 발매되고 2006년에는 30GB 80GB 모델로 발매되었습니다.
동영상 재생을 지원하기 시작했고 그리 뛰어나지 않은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제 주머니에서 80GB 의 용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외장하드로  쓰기에 충분한 용량이라 각종 중요백업장치로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팟클래식

현재까지 현역으로 뛰고있는 아이팟클래식 입니다. 역시나 음악재생과 동영상지원 외에는 특징이없는게 특징입니다. 클래식버전 부터 커버플로우를 지원하고 좀 더 미려한 인터페이스 화면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맥북과 함께 환경적으로 문제가 되지않는 알루미늄의 유니바디로 변화되었습니다.

현재는 80GB모델과 160GB 모델이 판매되어있고 아직까지도 뽐뿌때문에 지르고 싶은 모델입니다.
아이팟 클래식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3세대동안 같은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고 당분간 변화는 없을듯 합니다.






마치면서


U2 에디션

애플의 아이팟을 대표하는 모델로 현재는 메인이 아니라 라인업에서 겉절이 신세이긴 하지만  256MB MP3 플레이어 들이 가지지 못한 스케일을 가지고 있는 기기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튠즈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것도 이 MP3 때문인것 같습니다. 수십기가의 음악을 일목요연 정리하기에는  외장디스크보다는 동기화나 전용프로그램이 더욱 편리한것은 분명하기 때문이지요.

아이팟은 2가지 스페셜 에디션을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바로 그룹U2 에디션과 헤리포터 에디션이 그것인데요 애플이외의 다른 무엇과 연합하여 제품을 생산하는것을  꺼려하는 애플이지만 음악이라는 문화와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춰서 스페셜에디션을 발매하는것은 MP3 플레이어 구매자층이나 매니아층을 생각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지금은 상상할수 없는 HP 에서도 아이팟을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수익성 문제로 HP 가 빨리 포기를 하고 정리하였지만 지금 아이팟의 위치와 파워를 생각하면 약간은 억울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언젠가는 사라질수도 있는 아이팟의 하드형 버전이지만 아직까지도 단순함과 무식함은 충분히 구매파워는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이팟 5세대 Commer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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