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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마우스!! MS 아크터치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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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을 생각해 보면 직장의 책상과 컴퓨터 앞인듯 합니다.
일을 열심히 해야하는 그 책상에서도 좀더 돋보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어느정도 가지고 있을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지급한 보안이 걸려있는 노트북과 각종 정형화된 소품들로는 내 책상에서 무언가 아이콘이 될 만한것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개인 노트북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는 환경도 아니죠^^.
어떤 아이템이  좋을까 생각해보니 하루에 5시간은 움켜잡고 있는 마우스를 한번 바꿔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아크 마우스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기에 아크 마우스중 출시된지 1년정도 되어 가격이 많이 떨어진 아크터치마우스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포장 자체는 상당히 컴팩트 하게 되어 있습니다.

마우스가 무슨 큰 제원이 있겠냐만은 스펙을 좀 살펴보자면 블루트랙 기술로 제작되어 대리석이나 섬유 유리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마우스 오른쪽과 왼쪽은 클릭형이고 휠부분이 노트북의 트랙패드처럼 터치로 사용됩니다.

마우스 뒷부분을 구부리면 전원이 들어오며

 마우스 뒷부분을 접으면 전원이 차단 됩니다.


장점 : 디자인이 정말 죽여줍니다.

 

기존 아크마우스 역시 워낙 뛰어난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마우스는 정말 세련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우스 전원을 켜고 끄는 방식역시 직관적이면서 꽤나 멋있습니다.

컴퓨터 본체에 장착하는 리시버는 로지텍 제품만큼 상당히 작습니다.
마우스 뒷편에 자석이 달려있어 
붙여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베터리는 AAA타입 건전지 2개가 들어갑니다. 처음 구매시 듀라셀 AAA타입 건전지 2개가 들어 있습니다.
제조사에서는 6개월 정도 간다고 하네요.
 


모든 블루트랙 제품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으나 파란색 레이저가 나옵니다. 

제 개인 노트북이 흰색+은색이라 색맞춤에 실패하여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진 못합니다.

소니의 플래그쉽인 VAIO Z 이나 삼성의 시리즈9 같은 블랙계열 노트북과 상당히 잘 어울릴꺼 같네요. 

단점 : 적응이 필요한 그립감.


 디자인을 위해 사용감을 포기할 순 없지만 기존 마우스들과 모양이 좀 달라 좀 적응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가운데 휠을 정교하게 업무적으로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에겐 추천하지 않습니다. 가운데 터치 스크롤이 빠르게 터치하면 자동 가속도가 붙기에 CAD 등의 도면작업에는 다소 불편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저 가운데 은색터치패널이 스크롤으로 사용됩니다.

 
 

남자들을 위한 , 비지니스맨을 위한 마우스




 
이 제품은 블랙제품 하나만 출시되었습니다. 기존 아크마우스가 블랙엔화이트 에 레드계열까지 출시되었던 것에 비해 하나의 디자인으로 묵묵하게 밀고 있지요. 워낙 남성답고 고급스런 외관을 지녔기에 직장에서 자신의 책상을 좀 더 돋보이게 만들고 싶다면 한번 구매해 보세요. 내일이 월요일이라 조금 고통스럽긴 하지만 새로운 마우스로 일 할 생각하니 조금 위안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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