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나이를 먹나보다. 

30대에 들어서고 평소에 쥐뿔 관심이 없던 재테크 경제에 관심이 생기고 무작정 적금이 진리라 생각하던 내가 이젠 노후를 위해 얼마나 더 큰돈을 만들고 잘먹고 잘 살수 있을까? 란 생각을 하고 있다니 말이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그 답을 찾진 못했다. 

영어 약자로 쓰여있는 수많은 투자 상품들과 그와 연관된 주식,파생상품들.. 어떻게 하면 너무나도 작은 나의 월급을 굴릴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60세란 나이가 약 30년 남짓 남은 이 시점에 그리고 월급쟁이 니까 50살 되어서 회사나 잘 다니고 있음 다행인 주제에 나중에 작은 건물주라도 되려면 지금 가치로 적어도 20억을 벌어야 될 텐데 말이다. (물론 이건 정말 큰 꿈이다.) 

이렇게 항상 관심만 많고 실상 은행 적금에 올인하고 있는 나를 보면 현명 한 건지 아님 멍청 한 건지 모르겠다. (물론 요즘같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할 상황에서는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돈의흐름,경제 및 금융에 대한 관심을 주식에 대한 공부 및 직접투자를 시작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좀 다르게 풀고 있는데 과거리먼브라더스 사태의 근본원인, 그 이후 정부와 은행들의 대처, 그리고 지금의 상황에 대한 다양한 서적과, 영화, 다큐멘터리를 탐독/시청 했다. 2008년 금융위기는 대한민국은 IMF 시절때 처럼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 않았지만 세계 금융지형을 바꿔버릴 정도로 정말 큰 사건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내용만 담고 투자를 권고하는 다양한 투자관련 서적 보다는 과거의 사례를 통해 지금의 투자를 중립적인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래 소개할 영화 및 서적 다큐멘터리 들은 재미도 있고 월스트리트에서 무수히 만들어지는 파생상품 및 펀드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관리되는 건지 잘 이해하게 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영화: 마진콜 :  24시간, 조작된 진실  

 


적절한 상업성과 현실적인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마진콜은 금융위기 직전 한 가상의 금융회사를 배경으로 한다.

영화의 등장인물 생김새 및 배경등을 고려하면 그 가상의 금융회사는 리먼브라더스 로 추정되며 영화 내용의 큰 줄기는 버블이 터질 줄 예상했던 골드만삭스 의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지배 적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금융위기때 완전파산한 유일한 회사는 리먼브라더스 이며, 위기를 이용해 유일하게 돈을 번 회사는 골드만 삭스 라는 것이 재밌다. 실제 리먼브라더스 CEO 였던 리처드 풀드 와 영화에서 나오는 CEO 는 무척 닮아있으며 실제 전용 엘레베이터를 타고 실무진과는 거의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 지는데 영화에서도 그런 모습들이 잘 그려져 있다. 수많은 악성부실채권이 자산으로 잡혀있고 잘못 했다가는 회사가 파산할 수도 있는 상황을 발견하자 언제 휴지조각이 될지도 모르는 채권들을 지금까지 신뢰를 쌓아갔던 투자자(펀드매니저, 각나라의 투자그룹,연금상품 운영자 등) 들에게 팔아 넘기는 24시간 동안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장 인상깊은 대사는 "비상대응계획?? (Contingency) 그런건 없어 " 인데 지금의 은행의 자금운용 규모는 너무나 커서 비상대응계획을 세울수도 없고 설사 있더라도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것이다. 영화에서는 버블이 최대에 있을 때 은행은 외부차입을 통해 은행 자산의 30배 이상의 빚을 가지고 자기 돈처럼 투자를 하고 있는 모습들이 그려 진다.(즉 은행 자산가치가 3% 떨어지면 회사는 파산을 맞이 한다는 이야기) 은행의 위기는 바로 국가와 국민들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데 우리가 투자한 돈들이 분산투자가 아닌 큰 시한폭탄안에 돌고 있다 생각하니 투자가 좀 더 조심스러워 지게 만든다.

이 영화에서도 현실을 빗나간 내용이 있는데 악성 채권을 팔아 넘길때 이상황이 밝혀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거래하던 그들에게 더이상 아무것도 팔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하지만..배경이 되었던 골드만삭스는 여전히 가장 강력한 월가의 은행이며 금융위기 이후에 월스트리트의 은행들과 투자자 그리고 투자환경 역시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영화보다 더 한 현실이다.

좀 더 어느정도 금융위기 당시에 대한 배경 지식이 있어야 좀더 재밌게 볼 수 있긴 영화이긴 하나 특정 용어를 이해하려 하기 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해도 충분히 재미있는 영화다. 


영화: 인사이드잡 (2011)



영화 이야기를 하기 앞서 많은 경제 관련 영화들은 2010년 ~2011년 사이에 집중되어 있다. 경제위기가 2008년 말에 절정이었으니 2009년에 투자가 결정되고 2010년 혹은 2011년에 제작되어 개봉되었겠지? 아마 이 경제위기 원흉인 헤지펀드 투자자 들로부터 투자를 받고 말이다. (확실하진 않다.) 아이러니한 세상이다. 

영화 이야기를 하자면 인사이드잡은 2008년 금융위기 전후로 우리의 투자금액들은 어떻게 다루어 졌는지.. 그리고 그 돈을 다루는 사람들은 어떤 행동을 보였는지 정말 자세하게 보여준다. 갚을 능력이 없는 서민들에게 집값의 95% 이상을 빌려주는 은행들, 그리고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 채권을 무작정 사들여 금융파생상품을 만드는 투자은행들, 그런 금융상품에 감당하지도 못할 보험을 들어주는 AIG 같은 보험회사들.. 그리고 그런 상품에 AAA 투자적격 등급을 찍어내는 무디스 같은 신용평가회사들..거기에 앞뒤 안가리고 투자하는 세계의 투자자들.. 우리의 돈은 이렇게 운영이되고 결국 시한폭탄이 터지기 전 까지 우리의 돈의 일부는 그들의 개인비행기, 별장, 페라리가 된다.

이 영화는 우리의 돈이 어떻게 금융위기때 다뤄 졌는지 자세하고 덤덤하게 보여준다. 다큐멘터리 영화지만 지루하지 않다.

경제 혹은 파생상품에 좀 알고싶다면 꼭 봤으면 하는 영화이다. 


다큐멘터리 : 돈, 권력 그리고 월스트리트(2012)


미국의 PBS 라는 방송사에서 제작했고 KBS 에서 방영한 적이 있으며 총 4부작이다. 

영화 인사이드 잡과 비슷한 내용이지만 경제,정치,월가점령시위까지 좀 더 자세하게 내용을 다루고 있다.

유튜브에도 볼 수 있다. 1부만 링크를 걸어둔다. 나머지 편은 유튜브에서 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을것이다.



이 외에도 상업성과 월스트리트 비판을 동시에 잡고자 했던 작품들도 있다.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책,영화) , 월스트리트 : 머니 네버 슬립

등이 있으며 이런 작품도 재밌게 보았다. 월스트리트 : 분노의복수 라는 작품은 액션영화로 은행에 당한 소시민이 복수를 하는 내용인데 그당시 얼마나 많은 미국인들이 월스트리트에 분노했는지 알 수 있다. 금융위기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서적으로 가면 더 찾을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모든 악마는 모두 여기에 있다" 라는 책이 있다. 1980 년대부터 어떻게 버블이 형성 되었는지 잘 알수 있다. 



마치면서 : 아직도 뭘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다.    


이 글을 쓰면서 확실한 것은 이런 경제에 대한 관심이 앞으로 살아가는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영화와 책을 보면서 저들의 행동과 방법에 대해 상당한 분노와 경제에 대해 중립적인 눈을 갖게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어짜피 위험이 없는 투자는 없으니 위험을 무릅쓰고 결국 저들이 돌리고 있는 시한폭탄에 같이 몸을 던져볼까 하는 생각도 한다.

 터지기 전에 빠져 나오면 되지 않냐는 생각과 아니면 이자는 기대하지 못하고 그나마 원금보장이 되는 은행에 돈을 묶어둘 것인가 여 물론 나는 직접 투자자가 아닌 일반인 이기에 저런 투자로 큰 돈을 벌 수도 없을것이다.

저들이 하는 일들이 불법은 아니지만  올바른 일은 아니다. 하지만 나 역시 그런 행동들에 대해 게의치 않기 때문고 돈을 쫒기 때문에 이런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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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2.26 20:36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비밀댓글입니다



최근 4-5 년 사이에 국내에서도 슈퍼스타 K 를 필두로 많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있었죠. 지금은 많이 사라지고 몇개 프로그램만 명맥을 유지 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동네에서 노래 꽤나 하는 친구들은 예선을 다 봤을 정도로 난립 했었죠. 미국을 비롯한 영어권 지역에서도 최근 10년동안 음악부터 요리까지 정말 다양한 서바이벌 프로가 있으며 여전히 많은 프로그램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유명한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아마 아메리칸아이돌 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메리칸아이돌 은 미국 FOX 에서 방영하고 있고 서바이벌 프로그램 중에서는 상당한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 입니다. 

저는 아메리칸아이돌 시청자는 아니고 단순히 팝 음악은 최대한 다양하게 들으려 노력하는 사람중에 한명 인데 우연히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 3명이 모두 아메리칸아이돌 출신이라는 공통 분모 가 생겨 한번 소개 시켜드리려 합니다. 

국내 여타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들이 실제 데뷔 후 큰 사랑을 받지 못하고 조용히 사라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아메리칸 아이돌 역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가 사라지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수들은 데뷔 후에도 큰 사랑을 받는 가수들 입니다. 



시즌1 우승자 : 켈리클락슨 (kelly clarkson )



사진이 아주 잘나왔네요: 실제는 체중이 왔다갔다 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Because of you 라는 큰 히트곡을 가지고 있는 켈리 클락슨 입니다. 이 노래는 국내에서도 슈퍼스타 k2 에서 김보경 씨가 리메이크 하여 큰 사랑을 받기도 했었죠. 켈리클락슨은 락을 기반으로한 소울 , R&B , 최근에는 컨트리 팝 장르까지다양한 모습을 엘범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2년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1 에서 우승하며 전 세계적으로 5000만장 이상의 엘범을 판매하였고 최근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워낙 목소리가 파워풀 하고 시원시원 해서 어떤 장르를 선택해도 잘 어울리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켈리클락슨 은 아메리칸아이돌 출전 전까지 연예인 지망생 생활을 하다 포기하고 다시 고향으로 내려와서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하던 중 친구의 권유로 출전한 아메리칸아이돌 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가수로 발돋음 했죠. 아메리칸아이돌 이전에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전해서 예선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고 하니 역시 인생은 타이밍 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가수 중에 한명 이며 국내에서 콘써트를 한 적이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가수를 보기위해 티켓을 끊고 자발적으로 관람을 한 첫번째 콘써트 입니다.

잘 알고 계시는 Because of you 이외에도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많은 음악을 발표해서 좋은 음악들이 많으니 스트리밍이든 다운로드든 꼭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추천곡 리스트

1. My Life Would Suck Without You - All I ever wanted(2009) 

2. Cry - All I ever wanted(2009) 

3. Gone - Breakaway(2004)

4. Because of you - Breakaway(2004)

5. Beautiful Disaster - Thankful(2003)  

6. Catch My Breath - Catch My Breath-Single (2011)

7. Mr. Know It All - Mr. Know It All-Single (2011)

8. Can I have a kiss - My December(2007) 

9. White Christmas - White Christmas(2010) 




시즌 7 우승자 : 데이비드 쿡 (David Cook)




우리나라 가수인 임재범 처럼 상당히 허스키하고 매력적인 보이스를 가진 데이빗쿡 은 1982 년 생으로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7 에서 우승하여 메이저에 데뷔 하였습니다. 2008년에 나온 본인의 이름을 딴 첫 엘범 David Cook 은 100 만장 을 달성 하기도 하였습니다. 

데이비드쿡 도 켈리클락슨 처럼 다양한 음악을 하곤 있지만 좀 더 락에 기반한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듣기 어려운 락 이라기 보다는 상당히 대중적인 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처도 처음 접한 곳이 5년전 KT 통한 CF 에서 들은 "Heros" 란 곡 입니다. 

스트레스 받을 때 차안에서 아주 듣기 좋은 곡들이 많습니다. 

추천곡은 아래와 같습니다. 


* 추천곡 리스트

1. Heros - David Cook (2008)

2. Come Back To Me - David Cook (2008)

3. The Last Goodbye - This Quiet Night (2012)

4. Take Me As I Am - This Loud Morning(2011)

5. Good Bye To the Girl - This Loud Morning(2011)




시즌4 우승자 : 케리 언더우드 (Carry Underwood)




케리언더우드 는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4에 우승하여 데뷔 하였습니다. 팝 음악에 대해 그렇게 많은 관심이 많은 터는 아니라 2-3년 전에 이 가수를 알게 되었는데 그냥 괜찮은 가수 정도가 아니라 미국 컨트리팝 역사의 기록을 기왓장 깨듯 하나하나 깨고 있는 가수 입니다. 컨트리 음악을 기본으로 다양한 음악을 하고 있는 가수 입니다. 

컨트리 음악을 하는 가수 최초로 엔터네이너 로써도 재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컨트리 가수들이 해내지 못한 많은 기록들을 깨고 있습니다. 컨트리 가수답게 약간은 구성지고 시원한 목소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추천곡은 아래와 같습니다. 


* 추천곡 리스트

1. Cowbow Casanova - Play On(2009)

2. Temporary Home - Play On(2009) 

3. Blown Away - Blown Away(2012)

4. See You Again - Blown Away(2012)

5. So Small - Carnival Ride(2007)




마치면서


항상 다양한 음악을 들으려고 노력은 하지만 맘에드는 새로운 가수를 찾는건 쉽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가수들이 대중들 입에 맞는 음악을 잘 하는것 같습니다. 제 귀는 완전히 대중적인 귀를 가졌거든요.


아마 제가 위에서 추천 해드린 곡들 역시 상당히 대중적인 곡 들이라 차 안에서 듣기에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한번 받아서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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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tedi.tistory.com BlogIcon youngss 2014.08.11 10:40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제 누추한 블로그에 자주 방문해 주셔서 잠시 들렸습니다.
    블로그 내용들이 저와는 달리 너무 알차고 전문적이네요^^
    저는 사적인 끄적끄적인데~ㅋㅋ
    좋은 내용들 잘 보고 갑니다. 한주 시작 잘 하세요~

    • Favicon of https://ilogin.tistory.com BlogIcon 큄맹 2014.08.11 21:33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저는 광고없고 사람냄새나는 블로그를 항상 찾아다니는데 영쓰님의 블로그가 그런 느낌이 나더라구요. 저도 블로그를 자주 하지는 못해서 자주 놀러가지는 못하겠지만 한번씩 들르겠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 Favicon of https://somdali-photo.tistory.com BlogIcon 솜다리™ 2014.08.11 11:22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이런 프로그램이 대세인듯 하군요~

    • Favicon of https://ilogin.tistory.com BlogIcon 큄맹 2014.08.11 21:33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이미 미국에서는10년 넘게 경쟁 프로그램들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지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s://camelion.tistory.com BlogIcon 카멜리온 2014.08.12 19:30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이야 그럼 시즌1우승자인 저 사람은 2003년부터 앨범을 낸건가요? 추천곡 리스트에 2003년것이 있군요.
    아메리칸 아이돌은 국내 방송조차 보지 않는 저도 몇번이나 들어봤을 정도인데, 10년 이상이나 지속되었군요.
    국내에서도 그런 포맷의 방송이 많긴 하지만 역시.. 뒷심이 딸리는 것 같아요.
    그걸 보면 아메리칸 아이돌은 대단하네요. 아무리 미국이 땅이 훨씬 더 넓다곤 해도 10년!

    • Favicon of https://ilogin.tistory.com BlogIcon 큄맹 2014.08.17 21:02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답글이 늦었네요. 아메리칸 아이돌은 2002년부터 계속 되고 있답니다. 시즌별로 시청율이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여전히 인기있는 프로그램은 맞습니다. 방문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 Favicon of https://missbig.tistory.com BlogIcon 미스빅로그。 2014.08.18 19:22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데이빗쿡 허스키한 음성 너무 좋아해요!
    공감 꾹~~ 누르고 갑니당^-^

    • Favicon of https://ilogin.tistory.com BlogIcon 큄맹 2014.08.19 00:14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앗 데이빗쿡을 좋아하시는 분이 또 여기 계시네요. 반갑습니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유명세가 덜 한데 잘 나갔음 좋겠어요ㅋ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 BlogIcon 2014.09.06 01:46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켈리 콘서트 저도다녀왔다는.......!ㅎㅎ



주의 : 이 글에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 취미중에서 블로그 를 제외하고 큰 축을 차지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미드(미국드라마) 시청입니다. 

5년전 영어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 할 당시에 영어공부를 목적으로 한영통합자막을 꼭 이용해 보기 시작한 미드 시청이 지금은

자기전에 꼭 틀어놓고 자는 생활의 일부가 되버렸습니다. 

물론 영어공부 초반에는 상당히 도움이 되었으나 지금은 그저 그냥 재미로 보고 있는 수준이고 한영통합자막도 잘 이용하지 않네요


.

딱 제 심정이군요.. M25 아이패드앱에서 퍼 왔습니다. 너무 공감이 되서;;

문제되면 삭제 하겠습니다.

워낙 다양한 드라마들이 출시되고 있고 사실 미드에 대한 정보를 찾는것이 마냥 쉽지많은 않아서 어떤게 재밌다는 소문을 기준으로 선택을 하고 시작을 합니다. 물론 시작한 미국드라마는 끝장을 보고 말지요. 최근에 시작해서 시즌3까지 단숨에 달려온 드라마는 바로 미국 거대로펌의 변호사들의 이야기 Suits (수트) 입니다.

오늘글은 이 드라마에 대한 평가라기 보다는 추천하는 글이 되겠네요. 



착한 사람이 등장하지 않는 드라마


인간은 누구나 양면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드라마에서는 절대선이 꼭 한명씩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일반적으로 주인공 혹은 주인공 옆 2인자 들이 이런 역할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항상 착한 케릭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주인공들은 매력적이지만 바람둥이 기질을 가지고 있으며 삐뚤어진 성격을 가진다거나 혹은 좋지않은 과거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들 입니다. 한마디로 한쪽씩은 모두 구린 구석이 있는 사람들 입니다. 



두 주인공 하비 와 마이크 (오른쪽부터) 하비는 남자는 저렇게 멋있게 늙어야 한다는 표본!! 

정말 제목답게 수트가 너무 잘 어울리는 두 주인공들


변호의 목적역시 사회 정의 구현이 아닌 승리만을 위해 달리고 있으며 이에 방해되는 것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일도 서슴치 않게 해 냅니다.이를테면 상대변호사의 치부를 들쳐내 합의를 이끌어 낸다던지 상대 변호사 역시 주인공들의 약점을 파악해 이를 빌미로 유리하게 이끌어 간다던지 하는것들 말이죠. 사실 이 드라마에서 변호사라는 직업이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회사내의 인간관계 , 비즈니스 관계에 대해 재밌지만 가볍지 않게 그려내고 있지요.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해 내지만 변호사라는 직업답게 다들 입담이 좋아 그것을 절대적 선으로 정당화 시킵니다.  


누가봐도 절대악 일것 같은 케릭터 루이스

못생기고 성격 괴팍하고 기회주의자 지만 그나마 가장 감성적인 케릭터.



하지만 너무나 매력적인 케릭터들


일반적인 변호사 드라마에서 불의에 맞서는 절대선의 케릭터는 없지만 각각의 케릭터가 유기적이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갑니다. 

즉 단 한명도 필요없는 케릭터는 없습니다. 특유의 미드감성으로 긴장이 하나 해소 될 쯤에 다른 떡밥을 던져 다음편을 보게 만드는 특징들도 보여주고 있네요. 그리고 남 여 구분할 것 없이 모든 케릭터들이 매력적이게 나옵니다. 거대 로펌의 좋은 오피스 , 수천달러가 넘어 보이는 수트를 입고 여자들은 S 라인을 강조하는 오피스룩을 선보여 줍니다. 하물며 배불둑이 못생긴 아저씨 루이스 조차 수트를 입었을때 멋있어 보이는 장면들이 있을 정도니까 다른 케릭터들은 말 할 필요도 없겠죠. 



Suit 의 여자 케릭터들 , 성격이며 드레스코드며 전혀 남자케릭터들에게 뒤지지 않는다.


이렇게 다양하고 매력적인 케릭터가 나오는 수트의 스토리 역시 굉장히 맘에 듭니다. 그레이아나토미 처럼 감성에 호소하거나 연애에만 촛점이 맞춰저 있다거나 화이트칼라 처럼 심하게 허구적이지 않습니다. (두 드라마 모두 좋아합니다.)

 적절한 무게감과 유머코드 재미를 가지고 있는 미드 입니다. 



시즌4를 예고하고 있는 Suits


일단 엔지니어의 삶을 살고 있는 나에게 정장입고 고층의 Office 에서 일한다는 것은 현재로써는 꿈꿀 수 없는 부분이기에 상당히 멋있고 부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 지금이라도 경영학을 준비해서.. 여의도 증권사로.... ) 


물론 드라마이다 보니 비 현실적인 부분도 있지만 하버드 로스쿨을 나온 똑똑하고 외모까지 출중한 사람들의 라이프를 훔쳐보는 것도 깨알 재미라 할 수 있네요. (물론 미국 변호사들 역시 현실은 다르겠죠) 


아 초반에 영어공부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이 드라마는 영어공부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가쉽걸처럼 특유에 뉴욕스타일의 스피디 영어를 구사하고 다양한 법률용어가 등장해서 사실 크게 도움은 못 되는듯 합니다. 참고하세요.


올해 3월에 시즌3를 끝나고 시즌4를 준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시즌1은 에피소드가 다소 짧았으나 시즌2 ,3 에서는 16편으로 늘어 다음 시즌 역시 16편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연휴기간 정주행 할 미드를 찾고 있으신가요?? Suits 는 괜찮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특히 여성분들한테 괜찮을 듯 하네요. 매력적인 남자들이 많이 등장 하니...


Suits Season4 Sneak P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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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obobo.tistory.com BlogIcon 코보보 2014.06.06 02:31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으아 엄청 재밌어 보이네요. 당장 보러 가야 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ilogin.tistory.com BlogIcon 큄맹 2014.06.06 23:28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미드좋아하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껍니다.

      대박 미드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엄청많이 보는 미드는 아니라서 자료 찾기는 쉽진 않습니다.

  2. Favicon of https://qubix.tistory.com BlogIcon 큐빅스™ 2014.06.08 08:55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재밌어 보이는데요.
    미드는 빠지면 못 나올거봐
    안보고 있네요 ㅠㅠ

  3. 젠젠 2017.08.11 15:18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재미있는 리뷰 감사^^


시즌제 미국드라마는 엄청난 중독성이 있습니다.

보통 한 에피소드당 수십억에 달하는 제작비와 엄청난 인원의 작가들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는 에피소드 말미에 다음 에피소드를 안보고는 못배기게 만들도록 하고 끝나는게 대부분입니다.

저는 다양하게 미드를 시청하지는 않습니다만 꾸준히 시청하는 드라마가 두편 있습니다.
바로 김윤진으로 유명한 LOST 와 대테러물의 최고봉 24시 입니다.
이 두 드라마는 각각 시즌6 / 와 시즌8 이 2010년 1월에 시작하고 마지막 시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 드라마를 소개하고 새시즌의 트레일러 등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끝없는 떡밥,하나도 풀리지 않는 미궁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을까?   LOST SEASON6 - DESTINY FOUND


LOST 는 비행기사고로 무인도로 추락한 승객들이 이상한 섬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드라마 입니다. 엄청난 성공을 거뒀고 미국드라마 순위 1위를 한참 하기도 했었습니다.
KBS방송국에서도 시즌때마다 더빙판을 매주 토요일 저녁에 방영하고 있습니다.
로스트에는 한국인 여배우인 김윤진 씨도 시즌1 부터 많은 주인공들이 죽어나가고 있었지만 시즌6까지 살아남는데 성공 했습니다. 

시즌1 때부터 우리나라는 물론 외국에서도 엄청나게 많은 가설과 이론을 생산해낸 작품입니다.
그만큼 약간은 말도 안되는 SF 재난드라마(응?)다 보니 많은 시청자들의 반응이 제각각 입니다.
좋아하는사람과 싫어하는사람이 확실한 드라마란 이야기지요.
시즌4 이후로 시청률도 하락한 상태지만 아직도 인터넷에는 로스트의 섬에대한 수수께기를 풀기위해 많은 가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2004년부터 시작했으니 떡밥은 것잡을수 없이 커져버렸고 과연 이 수수께끼를 명쾌하게 풀고 로스트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참 기대가 됩니다.
각 시즌별로 마무리는 잘 하였으나 워낙 내용이 부왕부왕해서 객관적으로 추천하고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너무나도 좋아하는 시리즈 입니다. 마지막 시즌이라고 트레일러에서도 밝히고 있어서 굉장히 아쉽습니다.  


또한 한국인캐릭터로써 김윤진씨나 다니엘 대 김 씨가 끝까지 살아남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도 있습니다.

사진출처 : http://unchartedisland.wildeggplant.com/lost-chart/

혹시 로스트를 본적 없으시면 반드시 로스트는 시즌1부터 시작하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재미도 없을 뿐더러 절대로 케릭터에 대한 이입이 불가능한 작품입니다. 
위의 관계도를 보세요 ㅎ 워낙 준주연급 연기자가 많은 드라마라 반드시 시즌1부터 시작을 하셔야 합니다. 
어쨋든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결말이 궁금한 작품이며 하루라도 빨리 새 에피소드를 보고싶은 맘 입니다.

김윤진씨 로스트 이후 다른 미국드라마에서도 뵙길 바랍니다.^^ 파이팅!!


LOST SEASON6 OFFICIAL TRAILER





 
CTU 는  확실히  테러리스트를 소탕 할 수 있을 까??  24 - SEASON8



24시 시리즈는 이전에 한번 포스팅으로 소개가 되었습니다. 
24시 시리즈물에 대한 이야기는 - 아이리스에 빠져게세요?? 미드 24시 를 추천해 드려요
제가 워낙 좋아하는 시리즈물 인데 이번에 8번째 시즌입니다. 확실한 정보는 아니나 마지막 시즌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시즌8까지 오는동안 엄청나게 다양한 테러공격이 있었는데요 시즌7을 제외하고는 극의 내용이 LA 로 촛점이 맞춰저 있었는데 이번 시즌은 뉴욕을 배경으로 합니다. 뉴욕하면 떠오르는 여러가지 건축물들이 있는데 그 건물들이 테러의 타겟이 될것 같은 예상입니다. 초기 시즌때부터 함께하던 배우들이 많이들 죽어나가서 이번엔 많은 새로운 케릭터들이 트레일러에서도 보입니다.시즌7 때부터 함께했던 가상의 미국여대통령은 계속 이야기속에 등장합니다.


이전시즌보다 확실히 현대화된 작전본부, LA가 아닌 뉴욕에서 은퇴를 하고 일상으로 돌아간 잭바우어가 다시 작전에 투입되는 24시간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정말 궁금하네요.
1월17일 시작하니 1달도 안남았군요. 또 감질맛 나게 일주일에 1시간씩 24번을 봐야 한다 생각하니 모든 시즌이 끝나면 하루를 날잡고 24시간동안 24를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 
몰아쳐서 보는게 미드의 묘미인데 일주일에 1편 거기다 광고빼면 45분 정말 슬프죠..;;


캐스팅을 보니 이전 주인공들이 많이 죽어나가서 인지 아는 얼굴이 몇명 보이지 않습니다.
시즌7 의 FBI 요원 르네가 이번 시즌에도 보이는게 흥미롭구요. 
극의 비중이 주인공 잭바우어와 거의 동급이 되버린 클로이 오브라이언도 이번 시즌에 역시 등장합니다. 뒤에 UN 건물이 보이는 걸 보니 테러리스트의 타겟중 하나가 저곳일 가능성이 있네요


24 SEASON 8 TRAILER

 

  재밌게 봐온 미드들이 마지막 시즌이라니 좀 아쉽긴 합니다만 빨리 결론을 보고 싶은 마음은 간절합니다. 저 두작품 외에도 다른 몇가지를 보고 있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저 두작품을 가장 좋아하는데 공교롭게도 같이 종영을 하게 되네요. 개인적으로 24시의 저 컨셉은 다른 드라마나 영화에 팔아도 될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1편당 1시간 리얼타임 진행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혹시 저에게 추천하고 싶은 미드 있으신가요? 예전에 어느분이 잠수함 관련된 미드가 잼있다고 들은것 같은데 제목을 잊어먹어서 말이죠. 혹시 재밌는 미드 있으시면 추천 부탁좀 드릴께요!!

↓재밌으셨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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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aldonj.tistory.com BlogIcon Maldon J 2009.12.25 20:41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미드는 시즌제라 분량이 많아 보기가 겁나더군요ㅠ
    로스트랑 히어로즈도 초반 1~2편 보다 포기 했어요ㅠ
    아 보고는 싶은데ㅠ


드라마를 자주 보지는 않는데요... 케이블만 틀어도 아이리스 재방을 많이 해줘서 몇번 봤습니다. 돈을 꽤 많이 들여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좀 어설펐지만 시나리오두 괜찮은듯 하고 재밌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분들은 "미남이시네요" 를 많이 보고 남자분들은 "아이리스"를 많이 본다고 하시는데요... 혹시 아이리스 같은 대테러 첩보 드라마를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할 만한 미드가 있네요.!! 바로 미국 FOX TV 에서 하는 24 라는 미드 입니다.


24: 리뎀션
감독 존 카사르 (2008 / 미국)
출연 키퍼 서덜랜드, 체리 존스, 밥 건튼, 콤 피오레
상세보기




주인공 잭 바우어(키퍼 서덜렌드)

신선한 아이디어와 소재... 24시간의 이야기 24개의 에피소드

24는 1시즌이 24편 입니다. 1편당 1시간(광고시간 포함 실제 FOX티비 방영시 방영시간이 정확히 1시간) 이고 모든 사건은 실시간으로 전개됩니다. 결국 1시즌을 다 봐도 그건 하루의 일밖에 안되지요. 그래서 드라마 중간중간에 시계가 많이 나옵니다. 각 에피소드 시작에는 몇시부터 몇시까지의 일이라고 말도 나오구요. 미국드라마의 중간광고 시간에도 사건은 실시간으로 진행됩니다. 보통 주인공의 차량 과 헬리콥터 를 이용한  이동시간을 처리하는 경우가 많구요.
참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습니다. 드라마가 리얼타임으로 진행된다는 생각을 처음 한 사람은 진짜 천재 같군요 ;;

에피소드 초기에 항상나오는 더퐐로잉테익스플레이스 비트윈 2피엠 3피엠 ;;


단순한 테러리스트와 그걸 막기위해 노력하는 정부요원의 이야기라고 ??????

드라마 중간중간에 광고 시작전 과 후 에 시계가 많이 등장합니다.

24시의 주인공은 잭 바우어라는 인물입니다. 이사람은 CTU(Counter Terrorist Unit) 라는 가상의 미국정부조직의 현장요원으로써 꽤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입니다. 결국 큰 맥락은 테러리스트와 이 CTU 요원들이 테러를 막아내려 고군분투하는 내용인데요. 이 내용 하나로 리얼타임 극을 전개하면 완전 주인공 하나만 나오고 다큐멘터리가 되버리겠죠??

24를 완성하는 것은 위의 내용 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문제.. 즉 백악관이나 국회 대통령의 갈등 혹은 나라와 나라간의 갈등 등 지루할 수 있는 내용들을 꽤나 긴박감있고 재미있게 다뤄서 큰 줄기에서 감초같은 역할을 해줍니다.
또한 CTU 내부에서의 스파이활동 비밀활동 , CTU 컴퓨터요원들의 갈등도 꽤나 재미있게 그려냅니다.
재가 많은 미드를 보진 못했으나 남자들이 보면 끊임없이 빠져드는 미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많은 미드들이  에피소드 말미에 떡밥을 던져놓고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24도 역시 에피소드 말미에 주인공 잭을 궁지로 몰아넣거나 말도 안되는 상황으로 밀어넣습니다. 다음편을 안보고는 못배기게 만드는 거죠... 걱정마세요. 24 는 현재 시즌 7 까지 나와있어서 24X7=168 개의 에피소드가 나와있고 특히 시즌 7에는 에피소드 0 리뎀션 까지 있으니 총 169개나 있네요. 이래서 미드는 늦게시작하면 이런게 참 좋습니다 ;;

미국이 짱이고 분명 테러리스트는 이슬람인들만 나올것이다???

소말리아를 기본으로한 가상국가의 아프리카테러리스트도 나옵니다. 
북한은 나오지 말길.. 솔직히 북한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왠지 기분은 나쁠 듯 합니다.

물론 이슬람 테러리스트 들도 시즌에 따라서 존재하긴 합니다. 하지만 많은 시즌에서 여러가지 적들이 등장하고 상상하지 못할 여러적들이 등장 합니다. 특히 부시 정부때 많은이야기가 나왔던 음모론 등이 각색을 통해 그럴듯 한 이야기로만들어지기도 합니다. 국가와 무기회사들의 정경유착등 미국이 최고의 선으로 그려지지는 않습니다. 특히 폭스TV가 좀 우향적인 방송사다 보니 좀 우려는 했었으나 생각보다 미국우월주의가 심하지는 않습니다. 더 많은 걸 이야기 하고 싶지만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서 이정도 만 이야기 해야겠습니다.

다양한 케릭터 ,탄탄한 시나리오와 끊이지 않는 긴장감

많은 미드들이 그렇지만 이 드라마 역시 시즌7까지 끌고 올 수 있었던 것은 탄탄한 시나리오와 여러가지 특징있는 케릭터였다고 생각합니다.

각 시즌은 새로운 이야기라고 볼 수 있으나 전 시즌 혹은 전전 시즌과 많은 부분을 공유하면서 흥미를 유발합니다.
특히 지금은 현실이 되었지만 2001년 당시엔 존재하지 않던 흑인 대통령 지금도 이뤄지지 않은 여성대통령 등이 등장하여 드라마가 표현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보여줍니다.
거기다가 특색있는 CTU 요원들 우연하게 일에 휘말리는 일반인등 이들을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잔재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융통성이라는 전혀없는 성격과 엉뚱함으로 무장한 최고의 CTU 에이젼트 클로이 오브라이언

시나리오 면에서는 보통 2시간 짜리 액션영화들이 많은 부분에서 해피엔딩으로 끝나나 한 에피소드 하나하나 해피엔딩인지 새드엔딩인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이런게 24시의 묘미입니다.
정말...설마....참내 ㄷㄷㄷ 이런 상황들이 발생한다는 이야기이죠. 제 친구중에 하나는 이런 막장드라마가 다있나 하면서 끝까지 보긴 보더군요.. ㅎㅎ 긴장감 하나는 참 1등이긴 합니다.


꽃미남은 아니고 착하지는 않으나 무한 매력을 지닌 잭 바우어 (키퍼 서덜랜드)

참 시즌7까지 이끌어온 주인공 치고 평범하게 생겼다. 우리 완소 주인공 잭 바우어 


잭바우어는 이 드라마의 주인공입니다. 전체적인 극을 끌어가고 있지요. 
어찌보면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이 생겼는데 오로지 테러리스트를 막겠다고 이리뛰고 저리뛰는 모습이 매력적이게 그려집니다. 사실 주인공 키퍼 서덜랜드가 우리나라영화인 거울속으로의 헐리우드리메이크 판 MIRROR 에도 출연하였고 다수의 영화를 출연하였으나 말아먹었습니다. 아무래도 7년동안 잭 바우어로 살아와서 인지 저도 MIRROR 를 보면서 잭바우어의 모습만 자꾸 떠오르더군요. 그만큼 이 드라마에서 키퍼서덜랜드는 강한 임팩트를 보여줍니다.


드라마를 이야기 하면서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일단 보세요...시작 하세요. 단 하루만에 24편을 봐서 24시간이 똑같이 흘러가도 책임은 못집니다 ;;
 ( 공유 사이트 등에서 다운 받으면 광고시간이 빠지므로 에피소드당 약 43분 정도 입니다.)
아이리스같이 사랑이야기가 믹스가 많이 되어있진 않습니다. 물론 있긴 있어요.ㅋ 일단 남자분들은 좋아하실 분들이 많을 듯 합니다.


별책부록

같은 FOX 티비의 심슨의 24 패러디 물.. 잭바우어와 클로이 오브라이언
 이거 보다가 뒤집어 지는줄 ;; 음성 출연까지!!
(구글에서 찾은 사진이라 저작권이 확실 치 않습니다. 혹시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2010년 1월에 시작하는 24 SEASON 8 TRAILER  영상 
마지막 시즌이라는..ㄷㄷㄷ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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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edrl.tistory.com BlogIcon HAPIL 2009.11.18 03:21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비슷한 점이라면.. 정부요원들의 이야기와 다양한 캐릭터.. 빠른 진행 정도 일까요..

    아.. 상식 선에서 말이 안되는 부분이 많은 것도 닮았군요.. 상황을 만들어 내야 되니..

    • Favicon of https://ilogin.tistory.com BlogIcon 큄맹 2009.11.18 22:58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아이리스가 만들때 많이 참고한 듯 합니다.

      특히 컴퓨터요원들과 현장요원들 끼리의 대화 등이 좀 비슷하죠.

      등장인물도 좀 비슷한 면이 보이기도 하고 ㅋ

  2. Favicon of http://killerich.iptime.org BlogIcon killerich 2009.11.20 18:05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시즌2까지봤는데.;; 엄두가 안나요..;;
    다른것도 너무 많이 보고 있어서-,.-;;

    • Favicon of https://ilogin.tistory.com BlogIcon 큄맹 2009.11.23 16:45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24시는 좀 엄두가 안나죠.. ㅋ 저는 크게 요세는 그레이아나토미 , 플레시 포워드 , 그리고 24시 다시보고 있네요 ㅎㅎ



후아유 상세보기



시놉시스
63빌딩에서 게임개발자로 일하는 '형태'(조승우 분)와 수족관 다이버로 일하는 '인주'(이나영 분)은 서로 다른 시간과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들이 공유하는 것은 오로지 63빌딩이라는 물리적 공간과 사이버온라인게임인 '후아유'의 가상현실의 공간이다. 서로 다른 공간에서 서로 다른 인격체를 보이는 형태와는 달리 과거의 아픔을 간직한 인주는 가상현실속의 '멜로'라는 친구를 통해 자신의 아픔을 치유하려고 노력하는 순수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아픔을 가진 채 살아가는 인주에 묘한 매력과 동시에 연민을 느낀 형태는 가상현실에서 나와 실제의 공간에서 인주를 만나려고 하지만...


2002년에 개봉한 후아유 그것도 2002년5월 이영화는 챔피언 이라는 영화와 월드컵과 함께 조용히 사라진 비운의 영화다!! 사실 월드컵이 아니였더라도 흥행여부는 알 수 없지만 

특이 하게도 극장에서 사라지고 1년후에 팬들의 요청으로 극장에서 개봉한 국내 유일의 영화이기도 하다.(물론 스카라극장 이라는 허름한 곳에서 1회 상영을 했다.) 다음 카페도 후아유 영화 하나로 4년정도 사람들이 활발하게 활동을 했다. 지금은 광고글이 난무하는 황폐한 곳이 되었지만..

그때당시 필자는 고3 이었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 영화를 접하지는 못했다. 수능이 끝난 11월에서야 비디오가게 알바를 하는 친누나를 이용해 공짜로 이 영화를 접할수 있었는데 굉장히 느낌이 좋은 영화였다.

리얼리티 다큐멘터리 처럼 현실감이 넘치지는 않지만 2000년대 초반 닷컴열풍에 대기업까지 때려치고 하고싶은 게임 만들어 보겠다고 뛰쳐나온 형태(조승우) 분은 2000년대 초 20대 후반을 대표할 수 있는 아이콘이지 않을까?
지금은 웹디자인등의 취미생활을 접고 수능성적에 맞춰서 온 대학에서 기계공학과 씨름을 하고 있지만 그때당시만 해도 내 20대 후반의모습을 보는 느낌이었다.


조승우를 발견하다.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조승우는 그저 춘향뎐에 나왔던 그 특징없게 생긴 신인 영화배우 라는 인식이 내 머릿속에 있었다. 그저 비중없이 활동 하다가 사라지겠구나 하는 생각도 많이 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이영화 속의 조승우는 현실적인 느낌으로 멋있다를 넘어선 닮고싶다. 혹은 되고싶다란 생각이 먼저 들었다.(참고로 필자는 남자 ;;)
사진속 천진난만한 웃음과 영화 중간에 별이(이나영분)에게 들려주는 노래는 그의 매력을 100%발휘 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챙피한 얘기지만 이런 남자에게 안넘어갈 여자도 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이 영화가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후에 주목할 수 있게 만든것은 후아유에서 조승우의 연기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이후다.




                                      영화속 후아유라는 채팅+게임 안에서 노래를 해주는 형태


인터넷의 등장 그리고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 젊은이들을 이야기 하다.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후아유는 혹은 헐리우드 영화중 유브갓 메일 등의 로멘틱코메디 영화와 흡사해 보일 수 있다.
남자는 여자에 대해서 알고있지만 여자는 모르고 있다는 설정 자체도 어느정도 이 영화에 작용한 듯 싶다.
하지만 이 영화는 코메디적인 요소를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시끄럽지 않고 로멘틱요소를 빼지는 않았지만 너무나도 현실적인 영화다. 영화에서 인물들은 세이클럽 동호회에서 채팅을 하고 사랑을 찾고 혹은 슬퍼한다. 게임회사에 다니지만 정식 출시가 아니고 베타테스트 기간이므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집에 손을 벌린다.소주를 마시고 노래방에 가서 진주의 난 괜찮아를 부르면서 스스로를 자위하고 다음날 다시 회사에 나간다.(난괜찮아는 직장인들이 정말 노래방에서 많이 부르는 노래라서 영화속에 넣었다고 최호 감독님이 인터뷰 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
지금은 2000년대 후반 무려 7년이 지났다.
지금은 좀 달라졌나? 그저 그 닷컴열풍에 있던 nhn 이 엄청난 기업이 된 것 빼고는 지금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취직은 역시나 힘들고 프로그래머 혹은 엔지니어들의 대우는 똑같다고 생각한다.

             프로그래머의 생활: 정리되지 않은 책상 무수히 많은 담배꽁초 정해진 출퇴근 시간이 없음




너무나도 훌륭한 OST
후아유OST 참여가수는 롤러코스터 , 불독맨션, 레이지본 ,크라잉넛 ,델리스파이스 이준우 등 국내 인디밴드계의 실력있는 밴드들이 참여하였다. 가수 이름들을 보면 시끄러운 음악을 할 것 같지만 전반적으로 조용하면서 차가운 겨울에 오뎅바에 앉아서 청주를 마시기 전의(?) 느낌을 보여준다 ;;; 많이들 알고 있는 크라잉넛의 "밤이깊었네"  델리스파이스-"차우차우" 가 이 영화의 OST 이다. 아무래도 영화가 배경이 겨울이다 보니 전반적으로 화면구성이 차가운데 그 느낌을 잘 전달한 것 같다.




 델리스파이스- 차우차우



이영화를 보는 방법!!
사실 이 영화는 뚜렷하게 기승전결이라는 포인트가 존재하지는 않는 것 같다. 그런다고 일본영화 스타일도 아니고 그저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다른 영화에 비해 현실적인 느낌이 강하므로 그저 자기 자신을 서울에서 평범한직장을 다니고 있는 자신을 주인공과 동일시 하면서 차분하게 보면 좋을듯 하다. 기대하고 보지는 말고 그냥 집에서 쉬는날 불꺼놓고 혼자보면 집중하고 볼수 있는 영화다. 사실 좀 한번 좋아하는 영화든 드라마든 뽕을 뽑는 스타일이라 한 10번 본거같다. 개인적으로는 dvd 나 테이프도 구매하고 싶기는 하다. 근데 구할 순 있으려나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영화리뷰 모읍니다.]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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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errymindy.tistory.com BlogIcon Mindy* 2009.06.03 20:23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10번나 보셨더니 대단하세요~



    이 때의 이나영과 조승우가 참 좋았었는데 말이죠.. 풋풋하고 ^^

    • Favicon of https://ilogin.tistory.com BlogIcon 큄맹 2009.06.03 20:54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제가 약간 사고하는 폭은 좁은데 그 폭 안에서는 깊이들어가는 편이라서!!!

      참 그때보면 풋풋합니다 ㅋㅋ





하얀거탑
채널/시간
출연진 김명민(장준혁), 이선균(최도영), 차인표(노민국), 송선미(이윤진), 김보경(강희재)
상세보기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가..

과연 완전한 선과 악을 나눌수는 있는것인가..누가 옳은일이고 나쁜일을 하고 있는것인가..
하얀거탑은 여자주인공 하나 없이 방영시간을 기다리게 했고 가슴떨리게 하는 드라마는 내 인생에 처음인거 같다.
갑자기 종영한지 2년도 더 된 드라마 이야기를 꺼내는건 얼마전에 유투브에서 mbc스페셜 김명민 편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해외에 있어서 언제 했던건진 잘 모르겠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하얀거탑을 떠올리고 장준혁을 떠올리게 되었다.
왜냐면 김명민이란 이름보다는 나에게는 장준혁이란 이름이 더 친숙하기 때문이다.

 뭐 많이들 아시겠지만 대략 내용은

연구와 환자밖에 모르는 성실한 의사 최도영(이선균분) 과
야망을 위해 천재적인 의술을 환자보다는 출세를 위해 이용하는 장준혁(김명민분)친구인
이 둘의 대립을 통해 전개되가는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조직사회에 맞지않는 최도영은 과연 진짜 선인가..출세만을 생각하는 장준혁이 과연 악이라 할수 있는지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미 군대에서 이른바 자체보안이라 하는 내부고발자에 대한 내 생각등을 해 보면 이상적으로는 잘못된 것이지만 그건 이상적인 일이고 장준혁과 의국원 들을 나쁜사람이라고 할 수 없을껏이다.
그래서 장준혁은 악역이고 출세만을 생각하는 추잡한 인물이지만
주인공이여서인지 현실적인 인물인지여서는 모르겠지만 정이간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더욱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었을지도 모른다. 사실 이 드라마가 주몽 후속의 월화 드라마였다고 하는데 시청율은 더 나왔을지 몰라도 직장생활하는 남성들이 편하게 볼 수 있는 토/일 에 방영한건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드라마를 빛나게 한 특징 - 연기 절정의 본좌급 조연들!!

의학드라마라기 보다는 현실 정치드라마 같은 이 드라마는
조연 케릭터 하나하나도 사회의 권력과 출세 저항과 몰락
등을 하나하나 갖추고 있어 재미를 더한다. 특히 이사람 !! 우용길 부원장을 연기한 김창환 !!

도데체 옆집 아저씨 이미지는 얼로 간거야! 안경하나 벗었을 뿐인데;;

옆집 아저씨같은 이미지로 항상 훈훈한 아저씨 역할을 하던 김창환씨가 하얀거탑에서는 권력속의 비리 술수 음모의 한 중심에 서있는 부원장으로 나온다. 이건 김창환씨의 연기 변신으로는 엄청나게 파격적이었다. 또 완벽하게 성공할 수 있었다. 아니 김창환이 아니였고 다른 주로 악역만 맡던 사람들이 그 역할을 했으면 좀 배역이 가벼워졌을것 같다는 생각마져 든다. 김창환씨 뿐만 아니라 이정길 , 정한용 ,변희봉 또한 5회정도만 특별출연하신 차인표 씨 등도 본좌급 연기를 보여주었다.!

하얀거탑을 대략 10번정도 본 것 같은데 이장면은 항상 눈물을 펑펑 쏟게 만든다.

주연급의 눈부신 연기

이들은 드라마를 찍는 동안에는 분명 김명민과 이선균이 아닌 장준혁과 최도영으로 살았을 것이다.
특히 김명민은 이 드라마로 인해서 사람들에게 큰 이미지를 각인 시켜줬다.
 (100화가 넘는 이순신 과 대상수상도 하지 못한 일을 20회 드라마 한편이 그 배우를 빛나게 만들었다.)
사람들은 나쁜 케릭터지만 그 케릭터를 미워할 수 없었고 이해하기 시작했다.
외과과장이 되기 위해서 사랑하지 않은 사람과 결혼을 하고 뇌물을 돌리고 과장이 되어서도 정작 본인의 환자는 소홀히 한 체  세계외과학회장 부인을 살리기 위해서 행동을 하는 그 순간에도 법정에서도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그 순간에도 시청자들은 그를 비난하지 못했다. 오히려 그를 동정했다.
한국사회 아니 어느나라 계급체계 사회를 가도 같은 상황일 것이다. 그런데 이 모든것을 배우 김명민은 너무나도 잘 소화해 내었다.
극중에서 착하고 부드러운 역으로 나온 이선균은 케릭터에 잘 어울리는 목소리와 까운과 몸이 일치되는 기럭지 그리고 가난하지만 성실하게 사는 의사 역을 너무나도 잘 해 주었다. 이전에 영화에서 단역으로 나올때는 조금 가벼운 케릭터거나 드라마에서 나올때는 드라마가 빛을 보지 못해서 크게 뜨질 못했는데 지금은 하얀거탑 이후에 커피프린스 까지 대박이 나서 인기스타 대열에 올라섰다.


드라마에 소금과 후추가 되어준 ost

대장금ost 를 담당하기도 했던 프로듀서 이시우 씨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OST 는 클래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가 수록되어 있다. 드라마 곳곳에서 분위기에 맞게 등장하게 되는데 최근에도 갈등하는 장면등에 무한도전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등장하고 송승헌씨의 의류광고에 등장 한 바 있는 b rossette 과 b rossette 의 새로운 편곡을 기반으로한 Pavillion 수술장면등 긴박한 장면에 쓰이고 최근에도 pd수첩이나 100분토론 예고편 등에도 쓰이는 The great surgeon  많이들 알고계시는 바비킴씨가 부른 소나무 등 주옥같은 명곡들이 있다. 지금도 저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그때가 생각나서 울컥울컥한다 ;;

mbc에게 섭섭하다!!

2007연기대상을 시작 전부터 배용준이 수상할것을 거의 모든 사람은 알고 있었다. 일본에 태왕사신기를 팔아야 하고 일
본까지 연기대상이 생중계 되고 있을때 당당하게 루이비통 목발 집고나온 배용준에게 대상을 안줄 순 없었을 것이다!
이건 뭐 태왕사신기 쫑빠티 분위기였다고나 할까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 속에는 김명민이 대상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배용준은 태왕사신기에서 광개토대왕을 연기했지만 김명민은 장준혁의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거기다 하얀거탑은 테이블 조차 없어서 극중 인물들은 다른 드라마의 테이블에 가 있었다. 김명민은 참석하지도 않았다.
하얀거탑은 거의 언급되지도 않았다. 김명민은 최우수상을 받긴 했지만 그도 분명 서운했을 것이다.

정말로 잘 만들어진 웰메이드 드라마

이곳에는 배다른 형제도 없고 실장님도 안나온다 딱히튀는 여자주인공 조차 없다.
하얀거탑은 의학드라마로써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 우선 멜로의 요소를 제거하고, 전문직들의 세계를 바라보았다는 점에서 의학드라마들뿐만 아니라 다른 전문직 드라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비록 고구려 사극의 사이에서 고전을 했던 작품이지만(시청률이 높지는 않았다.) 또하나의 명품드라마로써 한국 드라마의 품질을 한단계 진보시켰다는 점에서 하얀거탑은 너무나도 의미있는 작품이다.



일본판 하얀거탑


p.s 기타(이런저런 이야기들)

원래 장준혁 역할은 차승원씨 였고 최도영 역할이 김명민씨 였다.

차승원씨가 국경의 남쪽을 선택하는 바람에 김명민씨가 장준혁 역할을 맡게 되었다.
차승원씨를 케스팅한 것은 소설 원작에서 장준혁은 190에 가까운 거구로 나오기 때문일 거라 추측한다.
나름 차승원씨가 했어도 어울렸을 것 같긴 하나 이미 기회를 놓쳐버렸다.

일본판 하얀거탑에서는 아이가 죽어가는게 아닌 병원담당 제약회사 판매여직원이 죽어간다.
한국판에서는 진주란 꼬마아이가 죽어가는데
한국 정서와 맞지 않아서 아이로 바뀌어진듯 한데 이 여자는 의사에게 몸을 줘서라도 자기 회사의 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는 영업담당 세일즈맨 으로 나온다. 여기에서 약간의 심리적 로맨스가 최도영과 있다.


소설에서는 장준혁이 결혼하여 민충식의 사위로 가는 정도가 아닌 가정형편 때문에 돈 많은 가문으로 민충식 집안으로입양을 보낸다. 그래서 어렸을때와 성이 다르다. 또한 어머니에게 돈보내는 것 조차도 조심스럽게 한다.

일본판 하얀거탑 최도영은 더 융통성 없다.
한국판에서도 융통성 없다고 착한역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욕먹는 케릭터였는데
일본판에서는 융통성없음의 끝을 달려준다. 부검을하자고 끝까지 설득하고 자기가 자처해서 법원에 증인으로 나서겠다고 한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한국 드라마 리뷰 모아요~]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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