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LG전자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4년만에 89억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휴대폰업계 2위 , 세계 3위의 휴대폰 업체인 LG 가 대세가 되어버린 스마트폰 으로 넘어오면서 여러가지 대응 실패로 4년만에 적자를 기록 했다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합니다. 사실 상반기 LG휴대폰의 라인업은 사실 실망감을 가질 수 밖에 없을정도로 대응이 미미했던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위기뒤에는 반드시 기회가 찾아오는법!!!

오늘은 상반기 LG 전자의 휴대폰 전략과 내년에 예상되는 윈도우폰7 시리즈를 통한 전략등을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준비가 부족했던 2010년 상반기 라인업
 
LG제품의 도약의 발판이 되었던 블랙라벨 시리즈중 SHINE

국내에서 LG 휴대폰의 이미지는 어떤것일까요?? , 삼성휴대폰 보다는 투박하지 않고 약간 가격이 저렴한 제품 정도의 인식이었던 2000년대 초반에 비해 이미지 제고를 위해 블랙라벨(초콜렛 부터 시크릿 폰 까지) 시리즈로 한단계 레벨업 한 모습이고 프라다와의 제휴로 상당히 높은 판매율과 이미지 제고에 성공한 회사입니다. 중요한것은 
그 브랜드 가치를 대변할 수 있는 제품들은 가장 고가의 제품들이고 그만큼 성능도 받쳐줘야 하며 언론과 광고를 통해 이미지 메이킹과 타켓을 확실히 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상반기와 작년 하반기 LG의 주요 제품 출시를 보면 MAXX , 롤리팝2 , 안드로원 , 초콜렛2 등의 중위권 기종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브랜드를 대표 할 수 있는 플래그쉽 제품이 없었던 시기지요. 작년 하반기에 초콜렛2가 상당히 야심차게 발표 되었으나 통신사들의 영향으로 스팩다운되고 아이폰 출시로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엔 조금 부족하게 출시 되었습니다.

쿼티키보드가 매력적인 옵티머스 , 실물이 더 잘생겼다.

현재 옵티머스Q 가 선전하고 있고 옵티머스 Z 가 출시를 앞 두고 있지만 쟁쟁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 SKT 와 , 아이폰 넥서스원의 각 OS 대표모델들을 투톱으로 내세우고 있는 KT 다 보니 과연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는것도 사실입니다. 5월정도에 발표 되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주목과 인기 판매율을 보였을 두 제품들 입니다.


표면적으로 봤을땐 LG전자는 상반기 국내시장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건 분명 사실이지만 미래가 어둡거나 이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사라지지 않을껍니다. 

고성능이지만 스마트폰이 아니고 피쳐폰 LG U+ 로만 출시했던 MAXX , 
상당히 선전했지만 아쉬운건 어쩔수 없다.

인텔 , MS 와의 돈독한 관계 그리고 LTE

사실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OS 는 구글의 힘과 많은 구글추종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고 계속 성장해 나갈 OS 임은 분명하지만 기기제조사 입장에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안드로이드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마땅한 대안이 없기 때문이지요.

인텔과 합작으로 생산할뻔 했던 4.8인치의 스마트폰
분명 LG로써 갈팡질팡했던 상반기임은 분명하다.

LG는 선택과 집중전략으로 미래를 설계한듯 합니다. 원래 LG의 계획은 인텔과의 협력속에 무어스타운과 모블린2.1 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시장성을 이유로 취소는 되었지만 계속 인텔과 협력을 계속 해 나갈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추후에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플랫폼등을 LG가 사용하기에 유리한 조건은 분명합니다.


LTE 방식은 4세대 이동통신 4G 이다. 현재 미국에서 서비스는 시작했으나 아직 미미하다.
100메가 의 속도를 자랑한단다. 

그리고 LG U+ 에서 선택한 차세대 이동통신인 LTE 방식은 현재 세계표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고 ( 국내 기술인 Wimax(와이브로) 방식과 치열한 전쟁중이긴 하나 LTE 로 기울은 상태 ) LG전자 입장에서도 LTE로 표준이 잡히게 된다면 국내외로 제품판매가 용이해질 수 있다는 것도 LG전자 MC사업부 와 LG U +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입니다. 

그리고 LG 에서 가장 기다리고 있는것은 윈도우폰7 의  공식발표및 출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잘 하는것 , 너희가 잘 하는것

최근에 국내기업이 가장 욕먹는 것들이 휴대폰 껍데기만 만들줄 알고 알맹이인 소프트웨어는 만들줄 모른다. 뭐 이런식으로 욕을 먹고 있죠.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소프트웨어 기업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현재 여론은 국내회사들의 기술력을 폄하하는 인식이 어느정도 있습니다. 그것은 아이폰발표 이후에 국내 터치형 휴대폰에 대한 실망이 컷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반도체와 LCD 등 국내 기술은 너무나도 뛰어나고 결국 그런것들이 자회사에게 결국은 차별화로 돌아오게 됩니다. 삼성역시 전세계 AMOLED 디스플레이의 생산량의 98%를 삼성이 하고 있고 결국 자사의 플래그쉽 제품인 겔럭시S 에는 슈퍼아몰레드를 사용하여 자사 휴대폰의 경쟁력을 높이지 않았습니까?

아이폰4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가 제작한것 
곧 LG전자의 제품에도 사용된다고 한다.

 LG도 애플에 공급한 AH-IPS패널 ( 애플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를 LG전자 제품에도 도입한다고 합니다. 결국은 하드웨어도 그 회사의 경쟁력이 되기에 소프트웨어 만큼 큰 무기라 할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는 대만이나 일본 사람들도 만들고 있다구요?? , 그렇다면 왜 세계 여러 회사들이 국내회사의 부품을 돈을 더 주고서라도 쓰려는지 생각하시면( AMOLED 물량이 딸려 공급 차질로 대만의HTC 사의 제품들이 차선책으로 소니의 S-LCD 로 바뀌었다는 거 알고 계십니까? 세계를 선도하는 제품의 하드웨어 기술은 이제 일본도 따라오지 못합니다. ) 그런 하나하나의 제품기술력이 추후에 비슷해져버릴 소프트웨어 와 하드웨어 스팩에서 제품을 빛나게 해줄껍니다. 

아이폰OS , 안드로이드 와는 확연히 다른 인터페이스 윈도우폰7

윈도우폰7이 출시된다면 많은 부분을 제작회사인 MS 에서 관리 한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 제품들은 커스터마이징의 유연성과 함께 제조회사에게 포딩(소프트웨어를 휴대폰에 설치하는 과정) 이라는 힘든난관과 업그레이드 스트레스를 주었지만 윈도우폰7은 업그레이드도 MS 에서 직접 시행 , 전용 관리프로그램도 MS 에서 배포를 하고 있기 때문에 LG 전자는 휴대폰의 완성도와 지금까지의  MS 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LG의 윈도우폰7 을 레퍼런스 폰 급으로 포지셔닝 하는것이 굉장히 중요할 듯 합니다. LG는 현재  스마트폰 .3DTV . B2B 시장등 많은 부분에서 MS 와 협력관계에 있습니다. 

이런 MS 와의 돈독한 관계는 윈도우폰7 출시에도 많은 부분이 LG 에게 이롭게 돌아갈 것이 분명합니다. 
LG는 현재도 업무적인 환경때문에 윈도우모바일6.5 가 필요한 사용자들을 위해 세계적으로 윈도우모바일 폰들을 여러종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도 MS 와의 관계를 더욱 우호적이게 하는데 분명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결국은 LG가 잘하는것  , MS 가 잘하는것들이 분명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 분명합니다.


윈도우폰7 과 맞는 LG의 디자인 

삼성의 윈도우폰7 이식모습 , 심비안 기반의 옴니아HD 에 윈도우폰7 을 이식했다고 한다.
디자인과 UI 가 따로노는 느낌이다. , 정식 디자인은 바뀌지 않을까?

현재 윈도우폰7 의 UI 는 아이폰OS 나 안드로이드OS 와는 다르게 텍스트와 사각형 위주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삼성에서 나온 테스트환경 폰은 유선형과 대각선이 많이 들어간 디자인입니다. UI 와 따로논다는 느낌이지요. 

LG의 휴대폰은 항상 각진 휴대폰의 디자인에서 강점을 보여 왔습니다. 초콜렛 폰 시리즈가 그 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초로 출시하게 되는 윈도우폰7 이 내장된 LG 제품은 반드시 각지고 검은색에 한가지 색깔 과 윈도우폰7을 상징하는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스타일로 나와야 다른 비슷한 윈도우폰7 들과 차별화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G제품의 윈도우폰7 테스트제품 , 좀 더 각지고 , 묵직하게 , LG 로고는 뒷면으로!!

특히 윈도우폰7에는 반드시 물리적인 버튼이 3가지 정도가 필요한데 이것들은 윈도우폰7의 사각형UI 느낌이 나게 배치를 하는것도 LG의 차세대 윈도우폰7 시리즈를 구글의 넥서스원이나 애플의 아이폰처럼  레퍼런스 폰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가 싶습니다. 윈도우폰7은 회사별로 커스터마이징이 되는 것도 아니어서 LG 의 자체 인터페이스인 s-class를 구동할 수 있을 가능성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htc나 삼성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외부적 디자인을 잘 하여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하나로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디자인 방향을 잡아야 할것 같습니다.

폭스바겐 과의 협력으로 나온 LG의 & MP3 플레이어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건 아니였지만 그때당시 디자인에는 큰 점수를 받았다.
프라다 폰도 그렇고 LG는 타 회사와의 공동작업에서 큰 시너지를 잘 받는듯 하다.


마치면서

초콜렛2 처럼 16:9 와이드 화면디자인에도 왠지 잘 어울릴것 같은 윈도폰7
단!! 재질은 한번 바꿔야 할듯


HTC가 안드로이드를 발판으로 세계적인 스마트폰 업체로 뛰어 올랐듯이 LG 도 MS 와의 탄탄한 협력속에 세계시장에서 살아 남았음 좋겠습니다.  초콜렛폰을 휴대폰 가게 디스플레이에서 처음 봤을때의 그 감동처럼 , 만지고 싶은 계속 전원을 눌러서 무언가를 하게 하고싶은 매력있는 윈도우폰7 시리즈를 꼭 LG 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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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imglorious.tistory.com BlogIcon 도플파란 2010.08.01 23:29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윈도우7폰은 어느정도 영향력을 줄련지.. 워낙에 애플이랑 안드로이드때문에...
    음... 애플이 요즘 약간 정신 못차려 줘서 그렇지만..

    • Favicon of https://ilogin.tistory.com BlogIcon 큄맹 2010.08.02 19:09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어짜피 라이벌 구도보다 삼국지 대결이 더 보기에도 흥미진진하고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떄문에 긍정적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 이외에 안드로이드와 윈도폰7 중에서 선택하려면 윈도우7을 선택할꺼 같습니다.

  2. Favicon of https://frederick.tistory.com BlogIcon 후레드군 2010.08.01 23:35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윈도우폰이 기존의 윈도우 모바일처럼만 해 준다면 구글과 애플의 양대산맥은 절.대. 무너지지 않을것이라고 봅니다-ㅎ 하지만 그렇게 뻘짓을 했으니 다시 똑같은짓을 하지는 않을거라고 기대를.........걸어봐도 되는건가요 ㅡㅡ;;

    그 동안 이상하리만큼 피쳐폰에 몰입해 온 LG가 기존의 스마트폰들하고는 차별화된 새로운 녀석을 하나쯤 내 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LG 로고는 뒤로 <- 이부분 절대 공감이네요 ㅋㅋㅋ

    폰 바로 앞에 T 이게 가장 싫고

    Anycall 이게 두번째로 싫습니다 ㅋㅋㅋㅋ

    • Favicon of https://ilogin.tistory.com BlogIcon 큄맹 2010.08.02 19:08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기존의 윈도우모바일과 차별화를 두기위해 이름도 바꾸고 호환성까지 배제하였죠 ㅋ

      준hd 정도의 완성도만 뽑아준다면야 ㅋ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3. Favicon of http://sys610.tistory.com BlogIcon 꽁보리밥 2010.08.02 06:49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후발주자라면 당연히 새로운 서비스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따라잡아야 하는데 이게 쉬워보이지않으니
    엘지로서도 머리 꽤나 아프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ilogin.tistory.com BlogIcon 큄맹 2010.08.02 19:07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분명히 윈도우7도 큰축으로 자리 잡을것은 분명합니다. 그 중에서 lg 가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포지셔닝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죠.

      가장 강력한 적은 htc 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