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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3GS 를 아이폰4로 바꿔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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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아이폰3GS 유저입니다 , 정확히 이야기 해서 5월13일 날 개통한 유저입니다. 이미 4세대 버전이 출시가 임박하여 프로토타입도 뜨고 디자인도 유출된 상태에서 아이폰3GS 를 질렀습니다. 하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3GS 가 뛰어나고 ,충분히 뛰어난 성능과 최적화가 되어있어서 아이폰3GS 가 출시된지 1년이 되었는데도 여러가지면에서 따라올 스마트폰이 없기 때문이지요. 


어쨌든 우리나라에서도 3GS 와 구버전인 3G 는 70만대 넘게 팔렸고 많은 사람들이 신세계를 경험 했다고 말하면서 말을 하곤 했습니다. 애플이 항상 그랬듯이 6월이 되자 아이폰 차세대 버전이 발매 되었습니다. 그러자 각종 전자제품 게시판과 트위터는 술렁이기 시작 했습니다. 마치 뒷통수를 맞았다는 듯이 KT 를 욕하는 글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예상보다 south korea 의 출시일이 빨리 잡혔기 때문이지요. 그러자 유저들은 AT&T 사례를 들어가면서 3GS 를 보상판매 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 


재고처리 해줬으니 KT 는 적절한 보상을 해달라??
 
인터넷에 나오는 목소리 중에 3GS 같은 몇년 된  구형모델 팔아주고 너희들이 늦게 들여 와서 늦게 샀으니 보상을 해달라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참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이폰 3GS 가 발표된것이 2009년 6월 이고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 런칭하기까지 시간을 포함하면 9월에서 10월까지라고 보면 됩니다. 그때당시 지금처럼 폭스콘에서 한꺼번에 초대량 생산하지도 않았었구요. 우리나라에 발매된것이 12월(정확히 11월 28일)  이라고 보면 외국산 휴대폰이 길게 잡아서 3개월 늦게 들어왔다고 이걸 보상 해줘야 하는 의무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분명 KT 에서도 아이폰을 들여오려고 많은 법적규제와 SKT 삼성의 견제와 싸워서 들여 왔을겁니다. 3개월의 시간때문에 회사에게 희생을 강요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소비자의 권리인냥 이야기 하는 여러 게시판들 보면서 이건 좀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폰이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고..... 

미국의 아이폰이 공급되는 통신사인 AT&T 에서 하는 보상 정책은 2년전에 나온 아이폰3G 즉 2세대 버전의 약정기간을 6개월 앞당겨 주는 것이지 1년밖에 안된 3GS 에는 적용되지도 않는 이야기 입니다. 설사 아이폰3G 더라도 3GS 가 발매 되면서 가격이 하락해서 발매된 3G 는 당연히 약정기간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이 안되는 이야기 지요. 

또한 KT 에서 왜 미리 계약사실을 고객들한테 고지하지 않았는가 하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건 애플과의 계약상에서 발표전 비밀유지가 필수 입니다. 이걸 어기게 된다면 KT 는 계약이 파기가 될 수도 있는 문제 입니다. 솔직히 
6월에 나온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4세대 버전을 참고 기다리는것은 3GS 를 구입해서 잘 사용하시는 유저분들이라면 다 알고 있는 사실 일껍니다. 


보험을 이용해서 고의분실 한후 보험금으로 아이폰4 를 지르자??

제목 그대로 입니다. 각종 게시판에는 이런 이야기가 넘처나고 있습니다. 주로 아이폰계약시 쇼폰케어라는 월 3000원의 보험상품에 가입하는데 이걸 이용해서 고의로 분실 후 보상을 받고 기변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건 뭐 .. 답이 안나오는 행위죠. 

법적으로 따지면 보험사기 라고 한다고 하네요. 휴대폰 바꾸려고 보험사기까지 하려는 사람들... 대단합니다. 범죄 행위의 경중만 다를뿐 보상금을 타내는 유형은 자해공갈단과 다를게 없지요. 

차라리 3GS 를 중고로 팔고 할부금을 정리한후에 신규로 가입하지 몇십만원 때문에 보험사기까지하려는 사람들 보면 참 이럴땐 아이폰이 대체 먼가 싶기도 합니다.  그것도 방법까지 개방된 게시판에서 공유하면서 당당하게 그렇게 한다고 하는걸 보면 한마디 하고 싶지만 그냥 제 블로그에서나 소리치렵니다. 그렇게까지 해서 WI-FI 로 화상채팅 하고 싶은지.. 어짜피 다른 아이폰4 유저들한테 밖에 못하는데 , 그렇게 해서 망막디스플레이를 느끼고 싶은지.. 그러면 좀 뭐가 달라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경제적인 여유가 있으신 분들의 기변은 다른 문제지요. 제가 이야기 하는 것은 법까지 어기면서 기변을 하려는 하는 사람들을 이야기 하는 것 입니다. 


아직도 3GS 는 매력적인 기계

아이폰이 국내에 발매될 때부터 차세대 아이폰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꽤 많았던것으로 기억 납니다. 그분들은 드디어 그날이 오셨고, 저같이 아이폰을 미리 구입하여 쓰는 70 만명중에서 과연 현재의 아이폰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무엇이고 법을 어기면서 까지 아이폰 4세대가 필요한 사람이 몇명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둘째가라면 서러울정도로 전자제품 좋아하는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기계에 대한 호기심과 구매욕구 는 이해를 할 수 있지만 편법을 써가면서 까지 고작 6개월 된 폰을 바꿔야 한다는것은 저로써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차라리 아이패드를 16기가 모델로 하나 구해보시는건 어떨런지요 ;;아이폰과 아이패드 조합이  아이폰 신형 하나보다  더 괜찮은 방법 같지 않습니까?
뭐 이미 구매하셨다면야 ;; 

그리고 아이폰3gs 의 매력은 아직 넘칩니다. 뭐 이것저것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만져 봤지만 UI 디자인서 부터 동작환경까지 아직 3gs 를 누를만한 기기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적어도 애플 기기들은 지속적인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탄생 하지 않습니까?? 옴니아2 처럼 헌신짝처럼 버려진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3GS는 단종되기엔 너무 아까운 폰입니다. 잡스형도 너무한게 다른 회사가 따라올 기회는 줘야지 매정하게 말이지..ㅋ

에 동영상 하나 준비했습니다. 2009 WWDC 아이폰3gs 발표화면입니다. 이때 잡스형이 아파서 직접프리젠테이션을 하진 못했지만 필 아저씨도 말끔하게 3gs 를 소개한 영상입니다. 이거 보시면서 한번씩 자기 3gs 쓰다듬어 주시고 뽐뿌를 견디는건 어떨런지요. 

2009년 wwdc 2009 3gs 발매영상 part1 , part 2 는 밑의 링크주소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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