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OS 4.0 을 설치 해봤습니다.

아이폰OS 4.0 을 미리 깔아봤습니다.

인간은 궁금한건 참을 수 없는법 !! 3.0 버전때도 그랬고 개발자 버전의 최종판이자 릴리즈 되는 버전과 90% 이상 동일한 GM 버전이라고 하는것을 구해서 깔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는 아이폰 , 아이팟 터치 , 아이패드 의 다양한 기기에 쓰이는 OS 다 보니 iOS 4 로 명칭을 바꿨더군요.

설치 방법이나 기본적인 기능등은 다른 분들께서 많이 정리해주셔서 저는 느낌 위주의 글 쓰기가 될것 같습니다.

상당히 빠른 업데이트가 된 iOS4

1년에 한번있는 메이져 업그레이드 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빠른 속도로 업데이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이팟터치2세대와 3GS 의 CPU 성능 차이일지도 모르겠으나 윈도우에 아이튠즈9.2 업그레이드 보다 훨씬 빠르게 업데이트 되더군요.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같은 iOS 이지만 기종별로 세대별로 업데이트 파일이 다르기 때문에 다운로드 받을때 주의하셔야 할 듯 합니다.

업데이트를 마치고 이것저것 만져보니 , 물건을 새로산 듯한 느낌이더군요 , 이전에 해킹해서 쓰던 아이팟터치 느낌도 나구요 , 눈에띄는 변화들이 3.0 만큼 많아서 역시 만족스러웠습니다.

제 아이폰 3GS 4.0 버전을 소개합니다!!

메인 화면입니다. 아마 7페이지 정도 차지하던 윈터보드가 폴더 기능으로 인해서 2페이지로 줄었습니다. 폴더를 PC의 아이튠즈에서 정리한게 아니라 아이폰 내에서 정리하는데 참.. 어플리케이션 많으시면 폴더 정리하시는것도 일이 될 듯 합니다. ㅋ 생각보다 오래걸리고 힘들더군요!! 그래서 일단 대충 묶어놓는 수준으로 정리 해 보았습니다. 도크 뒷배경도 투명한 유리테이블 처럼 변해서 더욱 미려한 자태를 뽐내는 군요 ㅎ 

개인적으로 배경은 제가 따로 받은 레오파드 무늬 입니다. 

BACKGROUNDS 라는 어플에서 카테고리 항목에 PATTERN 항목이 바탕화면으로 하기 적절한 듯 합니다. 뒷 배경 사진이 화려하면 아이콘이나 글씨가 좀 죽게됩니다.

좀 더 느낌적으로 달라진게 있다면 여러가지 화면 전환이 좀 더 부드럽게 동작하는듯 합니다. PPT 작성시 화면전환 에니메이션을 이전보다  과하게 쓴 느낌이랄까요? 괜찮은 변화인듯 합니다.

홈버튼을 더블클릭을 하니 멀티테스킹 화면이 나왔습니다. 가장 왼쪽에는 아이팟 컨트롤이 뜨는데 왼쪽사진 첫번째 아이콘은 가로보기모드 잠금 기능입니다. 가끔 아이폰을 컨트롤 하다가 "세로보기 고정버튼이 있었음 좋겠다"  생각할 때가 있었는데 좋은 기능인것 같습니다. 특히 침대에 누워서 이용할때 참 좋을듯 합니다.

이 외에도 사진열람시 GPS나 무선기지국 위치를 통한 위치기억시스템 기능이 있구요( DSLR 에서 이거 구현할라면 정말 비싸다는;;;) 디지털줌 기능이 탑재되었는데 300만화소라 적당히 당겨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외에도 복수계정의 메일을 열람할 수 있다는게 있네요.

100가지 이상의 기능탑재라는데 사실 10가지도 발견 못한거 같습니다. 사용하다 보면 찾아 내겠지요.

멀티테스킹 과연 잘 쓸수 있을까??

사실 멀티태스킹 없이도 큰 불편함 없이 썼었지만 한번 사용을 해봤습니다. 아직까지 지원하지 않는 어플리케이션이 많더군요. MBC 라디오 어플도 멀티태스킹이 불가능 했습니다. 

또한 멀티테스킹 탭의 프로그램들을 한번씩 정리해주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3GS 로 넘어와서 위룰등에 접속할때 메모리부족을 느끼지 못했는데 가끔 메모리부족이란 말이 뜨기도 하더군요. 지인 한분은 니드포스피드:언더커버 가 느려지는 현상도 발생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아이폰4 에 맞춰서 나온 기능이다 보니 3GS 유저들은 약간의 수고를 통해서 메모리를 항상 체크해야 될 듯 합니다.

더욱더 미려하게 돌아온 아이폰4.0 정식버전 출시는 21일입니다.

한국 시간으론 22일 새벽에 아이튠즈를 통해서 업그레이드 예정입니다. 

저처럼 궁금함을 참지 못하시면 구글링을 통해 업그레이드 하시거나 http://latte4u.net/832 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