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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FF

지르다! 넷북 소니 바이오(vai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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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17년동안 산 우리집 !!
집 고치는데 이삿짐 센터에 짐을 맡기고 네식구 우리 가족은 7평짜리 원룸에서 일주일 동안을 지냈습니다.
집에 들어와서도 여러가지 추가 공사가 필요 하더군요. 아버지 말씀이 힘들어서 두번은 죽어도 못하겠답니다 ;;

여튼 , 돼지우리 같던 제 방도 아주 깔끔해 졌고 책상을 정리하는데 호주 생활할때 구입했던 중국산 15인치 노트북이 상당히 눈에 거슬리더군요. 성능이야 뭐 그런데로 괜찮은데 엄청난 무게와 진공청소기 수준의 소음;; 마지막으로 저질수준의 디자인;;  그래서 기숙사 사는 여자친구에게 이 노트북을 데스크탑 대용으로 쓰라고 대여(? 응 ?) 해주기로 하고 저는 넷북을 알아보기 시작 했습니다.
전문적인 것을 돌릴 필요는 없기 때문에 넷북이면 충분 했거든요.


국산 넷북의 최고봉 삼성 NC10 

장시간 가는 베터리 깔끔한 디자인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은 삼성NC10

호주워킹홀리데이 시절에  한국사람들은 노트북에 외장하드는 하나씩 들고 다녔습니다. 호주 인터넷 환경이 워낙 좋지않고 종량제다 보니 각종 영화,미드,한국 티비 프로그램등을 한국인이 운영하는 피시방에서 옮겨온 후에 돌려보기 때문이죠. 그때당시 넷북은 삼성NC10 이 최고였던것으로 기억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6셀 베터리라 베터리도 오래가고 하드도 160기가로 넉넉하고 무난하게 깔끔한 디자인, 가벼운 무게 삼성의 확실한 A/S 까지 확실히 잘 나온 모델입니다. 그때당시 76만원선에서 거래가 되었고 다른 대만 회사의 제품 보다는 비싼 가격에 속했습니다. 

어떤걸 구매 해야하느냐!!! NC10 가격이 떨어졌다!!!! 

노트북을 알아볼때 넷북에 관한 리뷰를 보고 있었는데요. 필자가 그런 얘기를 하더군요.
"넷북성능은 어짜피 도토리 키재기 입니다!! 싼걸로 구매하시고 나중에 살때도 또 싼걸로 사세요!!"
넷북을 사기로 결심하고 알아보는데 삼성의 후속작 NC20 이 나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NC10가격이 50만원 대로 떨어졌더군요. 솔직히 고민 많이 했습니다.
 VAIO W 솔직히 타 넷북과 크게 차별화 되는 것은 없습니다.
가격도 76만원으로 NC10보다 20만원이나 비싸구요.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결국 VAIO W 를 샀습니다. 
왜냐!! "바이오 노트북은 제 로망이였으니까요 ;;"

제가 참 생긴거 답지않게 알흠다운 물건들을 좋아합니다.(26 예비역 3년차 남성) 기능보다는 디자인을 중시 하는 스타일이라 (제 얼굴 스타일이나 신경 써야될텐데 말이죠;;) 가지고 다닐때 기능 좋은 물건 보다는 예쁜 물건을 들고 있어야 기기에 대한 애착이 가더군요;;
또한 노트북 겉면의 VAIO 요 마크가 사과 마크와 더불어 예전부터 로망이었으나 워낙 가격의 압박이 심해서 아직 학생인 저로써는 꿈도 못꾸는 것 들입니다. SONY 에서 넷북이 나오니 타 넷북보다 비싸도 전체적인 평가가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 하더군요..
저 역시 그랬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로망을 소유하게 되었는데 모든 물건이 그렇듯이 장점과 단점이 확 보이네요!!

장점부터 파해쳐 보자!! 넷북의 세계에서도 먹어주는 VAIO 디자인!! 그리고 다른 장점

어짜피 네모난 노트북을 동그랗게 만들 수는 없는 노릇이고 기본 틀도 바뀔수 없는 거지만 디테일면들만 따졌을 때 VAIO W 디자인은 개인적으로로 굉장히 맘에 듭니다. 디자인 적으로 봤을떄 지금까지 출시 된 넷북중에서는 따라올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화이트로 구매 했습니다. 
브라운과 핑크 까지 3가지 모델인데 박스는 모두 화이트 사진이 들어가 있다더군요.


모니터부분은 하얀색이고 나머지 부분은 은빛이 나는 회색 입니다.

하악하악 ;; 나의 로망!! 키보드 간격이 있는 소니와 애플의 아이솔레이션 키보드. 

전체적으로 유선형으로 되어있어서 깔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저 간지의 상징 vaio 마크 ;;;

30만 화소 웹캠!! 화상대화 하기에는 무난한 수준입니다.



경량화가 목표인 컴퓨터라 usb 슬롯은 2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조금 부족한 수준이죠. 거기에 당연히 들어가야하는wireless모뎀이 내장 되어있고 제 진공청소기 노트북이나 아이팟 터치 보다는 훨씬 무선신호는 잘 잡습니다. 또한 소니가 지독하게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메모리스틱 슬롯과 sd 슬롯 프린터 인지 모니터인지 헷가리는 구형포트가 하나 있고요 유선 lan 모뎀포트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특별할 것이 없는 무난한 넷북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또 하나의 장점을 꼽자면 LCD 화면이 따른 넷북에 비해서 월등한 해상도를 보여줍니다. 전체적으로 화질도 우수하고요 1366X768 의 해상도 까지 지원하여 기존의 넷북을 사용할때 화면의 비좁음 에서 벗어나 상당히 넓게 쓰실 수 있습니다. 물론 글씨 크기 자체는 작아지나 아무래도 넓게 쓰다보니 타 넷북에 비해서 상당히 좋네요.

각종 설명서와 보증서.. 그리고 몇일 후에 날라온 파우치!!
핑크 브라운 바디컬러 상관없이 사은품은 회색 하나로만 나온다는군요.

제 2006년산 이지노트 진공청소기 와 사이즈 비교를 해 봣습니다. 
참고로 진공청소기는 15인치 W는 10.1 인치
상당히 작고 가볍습니다 . 진공청소기는 전원선을 제외하고 2.9키로 W는 전원선 포함 1.4키로 정도 됩니다.

책상이 아주 넓어졌습니다;; (지름에 대한 자기합리화 최면중;;)





확 크게 눈에 보이는 단점들!! 안습베터리 , 소음


이 제품은 다른 넷북 제품과 마찬가지로 인텔의 1.6ghz아톰 프로세서를 채용 했습니다 .
성능보다는 소형화 저전력,저소음,저발열 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프로세서인데 타 넷북에 비해 소음이 큽니다.
제가 원래 쓰던 이지노트 WT740T 가 거의 진공청소기 급의 소음과 발열을 보여주는 노트북이라;;(소음과 꺼짐 때문에 CPU를 프로그램으로 50%만 돌려서 썻더랬죠;;) 이정도 소음은 솔직히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 넷북을 쓰다 옮기실 분들은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거슬릴 수도 있거든요. 어떤분의 리뷰에서는 소음 때문에 도서관에서 쓰기 불편하다고 하시는데 제 경우에는 도서관정도 에서는 무리없이 쓸수 있었습니다. 칸막이를 넘어설 정도의 소음은 아닙니다. 단지 방에서 문 다 닫고 이용할때 조금 거슬리긴 합니다.
요게 LG 아이스크림!! 엄청난 베터리 타임과
여신 신민아를 내세워 미친듯이 프로모션중!!

또한 이 제품은 다른 저가 제품과 같은 3셀 베터리를 사용합니다!! 2시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삼성NC10 은 6셀이고 이번에 출시한 lg아이스크림 넷북은 9셀 입니다 ;; 7시간 이상 사용 한다는군요 ;; 참 부럽습니다.
소니에서도 6셀 베터리를 9월중에 출시 한다고 하였으나 가격이 워낙 비쌀거 같은 예상이 드는군요;; (20만원정도 할듯;;) 그래서 사실 망설이고 있습니다. 소니의 첫 넷북이라서 그런지 (물론  p 시리즈가 있으나 워낙 고가이고 하이브리드 개념이므로 패스!!) 조금은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무얼 선택할 것인가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전자제품에 관심이 좀 많고 좀 이것저것 사보고 사용해 보는 편이라 친구들이 mp3 등을 구매할 때 저에게 많이 물어보는 편입니다. 그런데 조금 불편해도 저처럼 디자인을 보고 사용하는 친구들에게는 아이팟이나 잘빠진 아이리버 제품등을 추천하고 기능을 중요시 하는 친구들에게는 코원 제품이나 삼성 제품을 추천합니다. 다 사람 나름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넷북 굉장히 맘에 듭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핑크색이나 화이트 쓰시면 참 좋아들 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성능이나 디자인 등을 균형적으로 봤을땐 LG 아이스크림 넷북이 한수 위 이긴 합니다.
2만원 더 비싸고 9셀 베터리 쓰세요!! A/S 도 잘 됩니다!! 하지만 디자인은 W 한테 안될껍니다 ;; 
(어느분이 그러더군요. 소니는 디자인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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