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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 좋아요 겔럭시가 좋아요? 답없는 인터넷속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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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터넷을 통해서 정보를 얻고 해답을 얻습니다. 인터넷 역시 우리가 사는 세상이 온라인속으로 옮겨졌다 뿐이라서 정확한 답을 찾기 힘듭니다. 

거의 모든 지구에 살고있는 인간이라는 생명체는 전자제품을 사용합니다. 전자제품은 완제품 형태로 생산되어지기 때문에 성능에 대한 평가를 일반 소비자가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변의 지인이나 컴퓨터를 좋아하는 이른바 GEEK 이라 불리는 사람들에게 질문을 요청하기도 합니다. 그런사람들이 많은곳이 바로 인터넷이지요. 그래서 저는 이런 답변들에 대해서 해답을 드리는 포스팅은 아닙니다만 이런 이슈들이 왜 생겼는지 그런 뒷이야기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아이폰4 vs 겔럭시s ..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전자제품 질문 



아무래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질문이 아닌가 합니다. 제품을 잠시 비교를 하자면 애플의 a4 칩이나 삼성의 허밍버드 칩은 같은설계의 동일한 cpu 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스펙은 비슷하고 단지 iOS 냐 안드로이드 냐의 차이이지요. 솔직히 이 두 제품을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소비자 마다 추구하고 있는 니즈가 다르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안드로이드의 터치감이나 반응속도도 꽤나 정상괘도에 올라왔기 때문에 제품구매 전에 두 제품을 두고 비교하는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쪽을 선택하든 좋은 제품이기 때문이지요. 무조건 매장에 가서 만져보고 자신에게 맞는 디자인이나 스타일 지원기능을 보시고 사는게 현명합니다. 주변의 이야기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사실 겔럭시S 가 아이폰4의 비교대상이 되기까지에는 삼성의 마케팅전략이 크게 주효했습니다. 바로 아이폰4의 공식 발표 다음날 바로 발표회를 열어서 아이폰4 와 함께 이목이 집중되게 하여 자연스럽게 아이폰과 경쟁상대임을 소비자들에게 인식 시켜주었습니다. 예전에 그룹출신 솔로가수인 어떤분이 TV에 나와서 어떤 그룹과 라이벌로 불리우는게 참 중요하다고 이야기 한적 있습니다. 삼성은 그 것들을 제대로 간파 한 모습이지요.


 연예인들이 등장하는 기존의 삼성의 마케팅에 비해서 
CF 도 나름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삼성이 국내회사이고 휴대폰쪽에서 큰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회사라서 바람몰이가 더 쉽긴 했었으나 2010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팔린 안드로이드폰 으로 선정된 것을 보면 우리나라만의 선전은 아니라 볼 수 있겠죠.

사실 아이폰과 겔럭시의 싸움은 SK와 KT 의 대리전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옴니아2로 SK는 가입자 방어에 성공은했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선도적인 이미지를 뺏김과 동시에 욕까지 먹어야 했던게 불과 13개월전 입니다. 겔럭시S 는 SK의 전폭적인 지원과 마케팅공세로 아이폰의 상대로 만들려 더욱 노력했다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 이야기가 많이 빠진거 같지만 사실 아이폰은 말 할 필요조차 없는것 같습니다. 아주 사소한 이슈도 IT 뉴스의 상위에 랭크가 되어있으니 말이죠. 말그대로 아이폰은 아이폰입니다. 언급이 필요 없지요.


DSLR 계의 끝나지 않을 공방... 캐논이 좋아요? 니콘이 좋아요 ??



사실 아이폰과 겔럭시S 의 질문만큼 답이 나오지 않는 두 회사의 대결입니다. 두 회사가 창립한지 60년이 넘었고 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경쟁구도에 올라서더니 현재도 역시 두 회사가 DSLR 세계점유율 70% 이상을 독점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보통 DSLR 을 구매할때 두회사의 제품이 아니면 고려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현재는 소니가 DSLR 시장에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두 회사의 아성은 깨질것 같지만 아직까지는 두 회사 모두 엄청난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캐논은 화사한 색감과 다양한 렌즈군으로 통하고 니콘은 남자다운 근육질바디와 좋은 성능으로 통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튜디오에서 상업촬영이나 인물촬영쪽은 캐논이 대세이고 스포츠촬영이나 동물촬영등에서는 니콘이 앞서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적으로도 캐논을 좀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건 2000년대 초반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캐논이 급 성장을 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현재는 니콘이 단점들을 많이 개선해가면서 지금은 성능이나 특징들이 크게 차이가 없는 상태입니다. 부족한 렌즈군은 거의 다 완성된 상태이며(물론 캐논보다 많이 비싼편 입니다.) 색감도 좀 더 캐논스러워 졌습니다. 

캐논이 부드러움이라면 니콘은 터프한 면이 있습니다.

캐논은 사진은 잘나오나 기계적인 성능에서 니콘을 따라오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중급기인 7D 의 출시로 인해 기술격차를 줄여 나갔고 그리고 동영상 촬영등에서 니콘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서 자질구레한 기기적 오류들도 많이 개선한 상태이구요. 

사실 두 회사는 최고급 제품을 제외하고는 교묘하게 서로의 대응모델을 피해 갔습니다. 예를 들면(캐논 / 니콘)450D(80만원) - D90 (100만원) - 50D ( 130만원) - D300 (190만원) 이런식으로 말이지요. 하지만 현재는 서로를 견제하기 위해 직접적인 경쟁모델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을 이기기 위해서 정면돌파를 하고 있는 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를 고르는 데 있어서 메이커가 중요하기 보다는 주변사람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메이커를 구입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우선 렌즈도 빌려 쓸 수 있구요. 많은 지식이나 사용방법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어떤것이 좋은지 , 더 낫은 제품인지 비교하는 상황은 현재는 아닌듯 합니다.


컴퓨터의 성능과 가격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순 없을까?? 인텔CPU VS AMD CPU



컴퓨터를 고를때 초보자던 초보자가 아니던 가장 먼저 선택하는 것이 바로 CPU 입니다. CPU 는 컴퓨터의 두뇌이기 때문에 컴퓨터를 고르는데 가장 중요한 부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재 CPU 시장은 인텔이 거의 독점하다시피 합니다. 인텔의 I7-I5-I3 시리즈가 탑재된 제품들이 아마 가장 많지 않나 싶을 정도로요. 

하지만 1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인텔은 AMD 에 의해 위기를 맞기도 했었습니다. 에슬론 이후 급성장한 AMD 의 제품들이 저가격에 쏟아져 나오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었지요. 

하지만 인텔은 다양한 제품군과 인지도 그리고 다양한 PC 제조사들과의 파트너쉽으로 인해 쉽게 AMD 에게 자신들의 점유율을 쉽게 내 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AMD 의 제품들은 인텔의 제품보다 성능은 비슷하면서 가격은 저렴했기 때문에 이전에도 지금도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 2006년에 그래픽 카드 회사인 ATI 를 인수한 AMD 는 그래픽카드와의 호환성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고 내장그래픽 GPU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AMD 위주의 자료이긴 합니다만 , 가격적인 메리트는 확실히 있는 AMD 입니다.


현재 AMD 는 인텔에 대한 반격을 위해 PC 제조사들과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우군을 많이 만든다면 인텔로써도 쉽지않은 싸움이 될 듯 합니다. 

사실 두회사의 최고의 제품을 벤치마킹 해보면 성능이 업치락 뒷치락 합니다. 인텔이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건 사실이나 가격을 생각한다면 AMD 의 제품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마치면서 : 결론 안나는 제품 비교들



사실 라이벌인 제품들을 비교하려는 글은 아니었고 그에대한 배경이야기들로 진행하려 했으나 이야기를 풀어가다 보니 결국 저 자신도 두 회사를 비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뭐 결론적으로는 남의 이야기나 와닫지 않는 수치 비교보다는 직접 만져보고 제품을 구매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보통 인터넷에서 답변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제품에 애착을 갖고 더욱 더 추천하기 마련입니다. 정확한 비교가 거의 불가능 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나 사용 후기를 믿기 보다는 직접 매장에 들러서 한번 사용해보고 주문을 하는것이 후회하지 않는 길이라 생각이 듭니다. 너무 뻔한소리가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그것이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제품을 구매하는것 보다 훨씬 효율적인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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