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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 아주 개인적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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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 를 개통 했습니다. 

이번 버전은 국내 첫 제품인 3gs 처럼 큰 주목도 못받고 , 아이폰4 의 큰 변화점을 가지고 있는 버전이 아니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개봉기나 리뷰가 적은게 느껴집니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눈도 높아지고 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안드로이드 폰들을 만나 볼 수 있기 때문에 3.5인치에 머무르고 있는 아이폰4s 가 주목을 덜 받을 수 받게 없겠죠!!

저는 매킨토시만 쓰고 애플제품만 선호하는 이른바 앱등이는 아닙니다만 ;; 최근 많은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사실 mp3플레이어와 휴대폰 태블릿 까지 애플의 제품 이외에는 매력적인 제품을 찾기 힘들더군요.
2006년 부터 아이팟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니 저도모르게 앱등이가 되버렸는지도 모르겠네요.
제 눈에는 만듬새 , UI , 아이콘 하나하나 까지 정말 신경써서 만든것이 느껴지는 제품입니다.

여튼 아직 3GS 제품에 대한 약정이 남은 상태에서 기기변경을 하였습니다. 
느낌는??? 만족스럽네요.
 

명불허전 레티나 디스플레이



아이폰4 출시후 전세계 전자제품 매니아를 LCD 전문가로 만들어 버린 레티나 디스플레이 입니다. 사람들은 해상도가 아닌 LCD 의 픽셀단위인  DPI 라는 생소한 전문용어를 들먹이기 시작했으며 IPS 패널(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패널이름) 은 상품이름으로 쓰일정도로 유명해 졌습니다. IPS 가 유명해지자  RGB / 펜타일 이라는 눈에는 보이지도 않는 방식으로 꿈의 디스플레이라는 AMOLED 도 까이기 시작했습니다. LG 디스플레이는 AMOLED 를 버리고 IPS 방식에 올인하게 만들기도 했죠.

아이패드 / 아이폰4 에 쓰이면서 유명해진 IPS 패널방식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이번에도 장착되었습니다.
처음 볼때도 , 그리고 지금봐도 참 화질 좋네요. 처음 KT 대리점에서 지문방지 필름을 붙여줬는데 너무 흐릿하게 보여 제거해 버리니 역시나 화질이 2배는 좋아지네요. 처음 아이폰 1세대 출시당시 자이언트 스크린이라 불리던 3.5 인치는 이제는 화면이 비좁다고 까이는 이 현실에서 그나마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있기에 아직은 경쟁력이 있어 보입니다.
 

그냥 쓸때 전혀 불편하지 않았던 3GS 디스플레이를 오징어;;로 만드는 레티나 디스플레이

 

축!! 오줌액정 당첨!! 뭐 그리 보는게 나쁘지 않네요. 눈이 좀더 편안해요 ;;;;@.@
아이패드 액정도 아주 훌륭 합니다. 


원래 LED 백라이트 제작은 표본이 되는 LED 를 기준으로 LCD 업체가 원하는 색온도대로 정렬되어 LCD 제작업체로 보내지게 되었는데 오줌액정이냐 아니냐는 디스플레이 업체에 따라 복불복 인것 같습니다. 


방법론에서 이제는 화질로 : 조리개 F2.4 렌즈가 장착된 카메라 모듈


 


사실 아이폰은 내장된 카메라의 성능보다는 일명 '폰카' 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에 충실 했습니다. 
쉽게 공유할 수 있고 보낼 수 있는 그런것들 말이죠. 서양사람들이 많이 쓰는 플리커 나 피카사 같은 사진 공유 사이트에 쉽게 올릴 수 있고 동영상은 유투브 같은곳에 편리하게 올릴 수 있는 그러한 기능들을 말이죠.

이러한 방법론은 꽤나 성공을 거두었으며 모든 스마트폰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플리커나 피카사에서 아이폰의 사진 점유율은 엄청납니다. 

이번에는 화질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아이폰보다 훨씬 좋은 화질을 가진 스마트폰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노키아의 X6 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칼짜이즈 렌즈를 달고 나오기도 했었고 소니에릭슨 역시 소니가 세계적인 카메라 센서 메이커이다 보니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아이폰은 이러한 사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이미 제시 되었기에 단순히 카메라화질이 좋은 스마트폰이 아닌 사진을 공유하고 즐길수 있는 방법+ 화질이 되어 파급력이 더욱 크다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arc 와 거의 동일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 아이폰 카메라 입니다.
(샘플을 보여주고 싶으나 죄다 업무랑 관련된거라 보여드릴게 없네요;;)

이번에 아이폰도 소니의 EXMOR 센서를 장착한걸로 알고 있습니다.(일본 지진때문에 센서 공급이 안되서 출시가 10월로 미뤄졌다는 이야기가 정설입니다.) 조리개 F2.4 렌즈는 셔터스피드를 확보하는데 유리하고 아주 약간이나마 아웃포커싱(뒷배경이 날라가서 영화처럼 사진을 찍는) 을 기대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센서크기의 한계로 인해 아무리 날고 기어봤자 컴팩트디카 수준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재밌는 장난감 : Siri 

 


 사실 siri 에 대해서는 이놈새끼가 제 발음을 못 알아들어서 테스트를 많이 해보진 못했습니다. 

모닝콜 알람시각 맞춤이나 스케쥴 입력등은 충분히 가능하나 제 발음이 구려서 생각보다 인식률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또한 한국어를 인식 못하는걸 떠나서 아직은 위치기반 서비스를 한국에서는 지원하지 못하더군요. 몇가지 서비스들은 아직 한국에서 지원하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위치정보 사업자로 애플이 등록 되어 있으니 한국어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면 기대 해 볼수 있겠지요. 

간단한 장난도 치고 날씨등을 물어보고 인터넷 서핑도 음성으로 명령할 수 있는등 현재 제 구린발음으로 인해 비서로써는 부족해보이지만 장난감으로는 가치가 있어보입니다.



마치면서 : 아이폰4 사용자는 바꿀 필요가 없습니다.


아이패드도 해상도로 까이긴 하지만 훌륭한 ips 패널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1. 아이폰4 사용자는 바꿀 필요가 없어 보이네요. 인터넷 로딩속도 빼고 전반적인 움직임은 아직 아이폰4 와 비슷한 폰도 찾기 힘듭니다.

2. iOS 에 대한 피로도 증가 : 저도 iPhone os 2.0 시절부터 아이팟터치로 이용하기 시작 하였는데 이젠 인터페이스에 대한 익숙함이 지루함으로 변할 지도 모를일 입니다. 다음 운영체제 버전에서 혁신점을 찾지 못하면 일년에 1기종으로 수백종의 안드로이드 폰과 전쟁이 쉽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최소한 이번 버전에서 새로운 오리지널 배경화면이라도 업데이트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3. 하지만 4s 버전에 대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쫀뜩쫀뜩한 멀티터치 감과 빠른 속도 , 게다가 질러놓은 수십만원치 앱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3gs 사용자 분들은 어서 4s 로 넘어오세요!!!
수많은 안드로이드 폰이 출시되고 있지만 아이폰은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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