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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라오스라는 나라에 알고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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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라오스 떠나기 한달전에

뉴욕타임즈에서 선정한 2008년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가 라오스 루안프라방 이라고 실렸던 기사를 학교에서 진행하는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가기 얼마전에 알게 되었었죠. 

그래서 더욱 기대를 가지고 출발한 라오스 입니다.

라오스는 베트남과 태국 사이에 있는 나라 입니다. 생각보다 이 나라에 아시는 분이 적더라구요. 저도 다녀오기전에는 그랬습니다.



라오스 루안프라방 시

수도 비엔티엔 다음의 제2도시 루안프라방에서 보름정도를 지냈습니다.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그쪽근처에만 있었습니다 ;;  관광도시로 유명해서 인지 외국인들도 많이 눈에 띄고 좋은 레스토랑 상업지구도 활발했습니다.

괜찮은 동남아시아불교국가를 방문하고 싶으시면 나쁘지 않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루안 프라방의 상업 지구 도로  (NIKON F801  ISO:100  FILM:CENTURIA)

 

대부분의 이동수단이 오토바이  관광객들의 렌터카 (도요타, 현대 가 대부분)

그리고 관광객들을 위한 뚝뚝이(차량이나 오토바이에 짐칸등에 관광객을 승차 시키고 1500원 정도를 받는 서비스) 정도가 있습니다.

 

루안프라방 야시장.1  (NIKON F801  ISO:100 FILM:CENTURIA)


루안프라방 야시장.2  (canon eos 400d F9.7 3.2sec )

 

야시장에서 파는 물품은 스카프 같은 천제품과 면티 나무를 깍아서 만드는 물품들 혹은 한지공예(?) 물품 입니다. 

야시장 에서 구매자들은 90% 외국인이고 그러므로200% 바가지 정도를 씌우므로 아무리 싸다고 덥석 사지 말고

일단 반값으로 깍고 들어갑니다. 거기서 3개에 얼마 이런식으로 갯수 흥정에 들어가야 무난한 흥정이됩니다.

절대 입으로 외치는 럭키데이에 현혹되지 맙시다.ㅋ

 

나라 치안은 생각보다 잘 되어있습니다. 사람들이 욕심도 많지 않아서 남 물건에 손대는 일은 특히 외국인 물건은 잘 안손대는 편입니다.. 거기다 전력도 110v 220v 다 호환되나 정전이 자주 발생합니다..

 환승때 잠깐 들른 베트남 하노이시보다 훨씬 깨끗하고 볼거리가 많으며 관광하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주의 국가에서 풀린지 10년 정도 되었고 테러 위협 같은것은 존재 하지 않습니다.

 

라오스의 야경.1 (canon EOS 400D F4.0 1/2000sec)

 


 

초등학교 노력봉사(물청소)중 먹구름이 밀려온다  (NIKON F801  ISO:100  FILM:CENTURIA)

 

 

라오스 오지마을 (NIKON F801  ISO:100  FILM:CENTURIA)

 

루안프라방에서 3시간정도 떨어진 오지마을,  가진건 자연밖에 없는 나라라 이런 오지마을도 관광지로 개발해 놨습니다.

하지만 뜨거운물샤워는 돈을 지불하고 1시간 후에 와야하고 저녁10시가 되면 전기는 끊어져요.

이런것 조차도 매력이 되는 나라가 라오스라고 느껴집니다.

오지마을에 갔더니 한 아이가 대장금 포스터가 프린팅된 옷을 입고 있더라구요. 참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루안프라방을 벗어나면 거의 도로는 비포장입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주로 가는 곳은  그나마 시설도 잘 되어있습니다.


제가 라오스를 방문했던 2008년 초에는 물가는 우리나라의 1/10 수준밖에 안되어 상당히 가격적으로도 매력이있는 나라였습니다. 하지만 가실때는 꼭 베트남을 거쳐서 가셔야 합니다. 직행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라오스의 아이들


라오스 아이들은 정말로 굉장히 이쁘고 귀엽습니다.

 

흔히 생각하는 동남아 계열의 검은톤 피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친구들도 꽤 됩니다.

 

언듯보면 한국사람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는 친구들도 있구요 이목구비가 굉장히 뚜렷합니다.

 

이놈은 파숙초등학교의 가장 잘생긴 친구 입니다. 

NIKON F801  FILM- CENTURIA  ISO100

 

 

라오스 는 3개의 부족이 섞여 사는 국가라서 다양한 모습입니다.

NIKON F801  FILM- CENTURIA  ISO100

 

 

 

이 아이는 학교 아이는 아닌데 너무 이쁘고 해서 찍어 주었습니다.

canon EOS 400D   1/60 sec  F5.0  ISO1600

 

맑게 웃는 모습이 굉장히 좋지 않습니까?

NIKON F801  FILM- CENTURIA  ISO100

 

 

이쪽은 공예반 악동들

canon powershot A95  1/60sec  F2.8

 

 

학교가 방학이고 해서 학교는 초등학교지만 조금 큰 아이들도 학교에 나와서 수업을 듣곤 했습니다.

NIKON F801  FILM- CENTURIA  ISO100

 

 

 

이쪽은 과학반 아가씨들! 실험도잘하고 착하고 정도 많은아이들

NIKON F801  FILM- CENTURIA  ISO100

 

가운데가 제 수양딸입니다. 파숙 초등학교 최고얼짱 또운이 ㅋ

NIKON F801  FILM- CENTURIA  ISO100

 

조금은 쓸쓸해 보이지요 저것이 파숙 초등학교 여자교복입니다. 긴치마에 하얀 와이셔츠 빨간 스카프로 되어있구요 북한 이랑 느낌이 비슷합니다.

NIKON F801  FILM- CENTURIA  ISO100 

 

 

사실나는 아이들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아이들과 떠들고 혼내고 웃고 교육하면서

정말 선생님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평생 보람을 느끼며 가르치는지 조금은 느낄수 있었던 기회였던거

같습니다. 정말 좋았던 것은 아이들이 우리들이 흘린 종이조각 한장도 자기들이 가져가거나 버리지 않고

우리에게 돌려주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욕심이 많지 않은 아이들이라는것을 느꼈습니다.


라오스.. 정말로 자유여행으로 죽기전에 다시 한번 가 볼 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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