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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연휴 후 업무스트레스에 대처 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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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지고 있는 업무에 대하는 자세 중 고쳐야 할 점이 하나 있는데 중요한 업무라도 많은 시간이 주어지면서 어느정도 난이도가 필요한 일은 미리미리 준비하기 보다는 항상 닥쳐서 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마음속에서는 항상 짐이 되면서도 계속 불안해 할 뿐이지 바로 시작 하지 못하는 버릇 말이지요. 특히 다른 일에도 영향을 미쳐 다른 작은 일까지  제대로 손이 잡히지 않으면서 항상 불안 해 합니다.


얼마전 기사를 보니 이런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조사 대상중 약 20프로 정도라고 합니다. 상당히 많은 수치이죠. 이런 성향은 분명 나의 커리어 및 인생에서 마이너스 요인이라고 보고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6.4 지방선거를 포함한 연휴는 상당히 길었습니다. 물론 징검다리 휴일이었지만 우리 회사에게 감사하게도 6월5일 을 포함하여 연휴를 제공한터라 무려 5일이라는 휴일이 전 직원들에게 제공 되었습니다. 감사한 일이지요.


이제 내일부터 회사를 복귀 하려니 걱정이 앞섭니다. 연휴를 앞두고 있는터라 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아 큰 프로젝트성 업무들은 '연휴뒤로!!' 라고 외치고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었고 외국계 회사라는 특성상 해외에서는 메일이 어느정도 와 있을 것이고 때마침 내일부터 미국의 한 대학에서 지원한 인턴 사원이  내일부터 우리팀으로 근무를 시작합니다. 교육자료를 제공 해야하는데 이직한지 오래되지도 않은 터라 어떤 것 부터 가르쳐 줄지 막막 하네요. 이번에는 엄청나게 큰 월요일 후유증이 예상됩니다.


항상 연휴 후 스트레스는 있을 수 밖에 없지만 월요일이 오는것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기 위해 2014년이 반절이 지난 지금 아래와 같이 실천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잘 지켜 나갈지는 두고 봐야 겠지요. 



금요일 오후에 고삐를 잡아 당기자!!




일반적으로 주말이 앞둔 금요일이다 보니 금요일 오후 부터는 사실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다른 주중과 똑같이 많은 오더 및 업무요청과 싸우는 날인데 금요일에는 사실 집중 하기가 쉽지 않네요. 

문제는 이런 금요일의 게으름이 월요일에 폭탄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 금요일에도 좀 더 정신 차리고 일 좀 해야 겠습니다.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이것은 주말 후 업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자세는 아닌데.. 업무에 대하는 자세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실천 보려 합니다.

전국민이 다 사용 한다는 스마트폰!! 저도 물론 사용하고 있지요. 이직 후 업무 특성이 바뀌어 휴대폰으로 오는 전화가 극히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주머니 속에는 항상 휴대폰을 휴대 하고 있고 전직장에서는 하루에 50통 가까운 전화를 받았던 터라 진동이 오지 않아도 진동이 온 것 같은 증후군 까지 생겨 있습니다.

다만 스마트폰 특성상 각종 어플에서 시도때도 없이 날라오는 Push Notification (알림) 등이 제 업무를 방해하는 듯 하네요. 카카오톡 메세지는 문자의 개념이니 예외로 하고 CNN , News Digest 같은 속보라던지 쿠팡 같은 곳에서 날라오는 스팸 문자 등도 업무중 진동으로 업무를 방해합니다. 문제는 메세지만 확인하고 닫으면 그만인데.. 스마트폰을 켜는 순간 사파리(웹브라우저) 에 접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5-10분은 훅 가버리죠.. 집중력도 흐트러 지고요. 이제 필요없는 알림등은 모두 꺼야겠습니다.




필요없는 알림 메세지는 그만!! 



일요일 저녁 카페에서 가볍에 업무리뷰



일요일 저녁이란 시간은 다소 애매한 시간입니다. 술을 마시기에는 부담 스러우며 어디를 다녀 오기도 좀 그렇습니다. 일반적으로 티비를 시청하거나 영화를 보곤 하지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상당히 긴 시간입니다. 저도 좋은말로는 휴식을 취하거나 허송세월을 보내기도 하지요. 마음을 바꿔 일요일 오전 혹은 저녁에 내일 업무에 대한 준비를 하고자 합니다. 대단한 업무를 하기 보다는 지난주 업무가 월요일에 잘 연결 될 수 있도록 리뷰를 한다고나 할까요?? 집 근처 찻집에 들러 커피를 마시면서 가벼운 업무 준비를 하며 내일에 대한 준비를 하면 항상 마음속에 부담만 갖으면서 일을 진척하지 못하는 내 버릇도 고쳐지지 않을까요??




오늘은 긴 연휴 후의 출근이라 이전에 준비할게 많아보여 오전에 왔습니다. 오전에 오니 동내 커피숍에서 할인행사도 해서 커피값도 저렴하고 참 좋네요. 사람도 많지 않고 조용하네요. 오히려 커피숍이 일도 더 잘되고 블로그 글도 잘 써집니다.^^ 회사를 이곳으로 옮기고 싶네요. 



마치면서


결국 목표한 임무를 완수 하려면 주어진 시간에 좀 더 집중하여 밀도있는 업무를 하고 주말에 짬을 내어 일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 이네요. 물론 주말까지 업무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는 환경이 조금은 슬프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피할 수 없기에.. 그리고  월급을 받고 이에대한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제 일이기 때문에 주말 1-2시간 쯤은 즐겁게 일 할 방향을 찾는것도 좋은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심리치료사나 개인 커리어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명쾌하게 제시는 못하였습니다. 다만 직장인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 이기에 아 이런놈은 이렇게 극복하려 하는 구나 생각 하시면서 편하게 생각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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