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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를 구글처럼 가볍게 이용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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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선 좀처럼 맥을 못추는 구글!! 어떤분들은 구글에 접속하면 나혼자 접속해 있는것 같고 무인도에 와 있는 느낌이 든다고 이야기 한다고 하네요. 역시 한국사람들은 북적거리는 느낌을 좋아하나 봅니다.

한국사람들은 초창기 야후 스타일의 검색에 익숙해 져 있기 때문에 구글이 전세계 어디에서도 바꾸지 않던 메인화면을 우리나라에서만 개편을 할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구글 스타일의 화면에 익숙해 있지 않습니다. 
또한 인터넷속도가 워낙 빨라서 구지 사이트를 가볍게 만들 필요가 없기도 하지요.

한국인으로 하여금 무인도 느낌이 들게하는 구글 ;;


그런데 그거 아십니까?? 네이버에도 구글처럼 무인도 느낌이 나는 서비스가 있다는 사실을? (생각보다 모르시는분들이 상당히 많다는걸 어제 알게되었습니다.)


http://se.naver.com

도메인을 보시면 알겠지만 공식적으로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페이지 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외국에서 네이버에 한번 접속하려면 정말 인고의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플래쉬로 만들어진 광고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스크립트등으로 구성되어진 국내 포털은 정말 인터넷 품질이 좋지않은 외국에서 한번 띄우는데 보통 5분은 족히 걸립니다.
그래서 외국에서 네이버에 접속하려는 사람들을 위해서 만든 페이지 입니다.

외국에서 흔히 격게되는 키보드 문제 해결을 위해 한영입력기와 윈도우 한글설정메뉴가 특징이네요.


사실 구글 형태의 네이버 서비스는 네이버가 먼저 시작했던건 아니고 예전에 www.1naver.com 라는 사이트가 있었습니다. 그분이 검색엔진 스크립트만 네이버에서 가져다와서 구글처럼 만들어 놓고 서비스 했었는데 조용히 사라지기도 했었습니다. 한때 네이버에서 소송을 건다고 해서 없앴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뭐 벌써 4-5년전 이야기라서 잘 기억은 안납니다.

메인화면 이외에 로그인 후 나타나는 메뉴들은 일반 화면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도 인터넷회선이 느린 곳에서는 상당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페이지 입니다. 저도 호주에 살때 자주 이용을 했었구요.

그러면 왜 네이버에서는 se네이버를 홍보를 잘 하지 않는 걸까요? 네이버 메인화면의 트래픽을 떨어트릴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트래픽이 분산되면 광고의 효과도 떨어질 테구요. 네이버 메인의 광고효과는 실로 엄청나고 그렇기 때문에 그만큼 비싼가격을 지불하고 광고주들이 들어올 텐데 구태여 가만히 놔두면  네이버 메인으로 접속할 사람들을 저런 무인도 같은 페이지로 보낼 필요는 없겠죠. ㅋ 

혹시 시작페이지 네이버 메인이 너무 복잡하게 느껴지시나요? 한번 http://se.naver.com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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