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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째 포스팅을 마친후 (첫 블로그 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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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를 작년 5월부터 시작하여 오늘 100번째 포스팅을 했습니다.
다른분들은 하루 2-3개씩의 활발한 포스팅으로 포스팅 100개는 일도 아니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100번째 포스팅이 참 뜻깊습니다.  스킨조차 준비되지 않은 티스토리에 첫 포스팅을 할때에는 내 글에 많은분들이 찾아오실꺼라 생각했지만 얼마 안되 아무도 내 글을 읽지 않는다는 것에대해 좌절도 했었구요.ㅋ
어쨋든 블로그를 1년가까이 운영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수치로 본 큄맹의 아이로그인 




총 8만 8천여명의 분들이 방문해주셨습니다. 타 블로그에 비해서 큰 수치는 아니지만 1만명 돌파를 12월에 했으니  3개월 동안 7만명 이상의 분들이 방문해주셨네요. 블로그의 재미는 역시 방문자수의 증가를 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더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ㅋ 어떤분은 저랑 비슷한 시기에 시작하셨는데 1500만명을 돌파했다더군요;;

1일 1포스팅을 원칙을 지키던 11월부터 2월 사이에는 조금이라도 방문자수가 늘어나는것이 좋아서 정말 열심히 포스팅 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 전에는 호주에서 인터넷이 안되는 환경에도 있었고 해서 포스팅을 한달에 1-2회만 진행하기도 해서 그때당시 하루 방문자수는 0에 가깝기도 했었습니다.  지금은 학교를 다니는 4학년이기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면서 포스팅을 게을리 하고있는 상태입니다. 일주일에 3회 정도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포스팅 없이도 검색을 통한 유입으로 400명 정도는 꾸준히 찾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트랙백은 27회 였습니다. 생각보다 트랙백을 보낸적도 받은적도 많지는 않습니다.


 다음뷰 베스트는 5회 올랐습니다.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글을 써내려간 글들이 베스트에 올라서 트래픽에 한 몫 했습니다. 제가 메인으로 쓰는 it 관련 이야기는 생각보다 추천수가 적어도 베스트에 많이 오르더군요. 그래서 혜택을 본 듯 합니다. 확실히 다음베스트에 오르면 그날 트래픽은 평소의 4-5배는 되는것 같습니다. 최고 일일 방문자수는 2700명 정도 입니다.

애드센스 수익등 광고수익은 광고를 제대로 설치해놓지도 않고 최적화도 되어 있지 않아서 35불 정도 입니다. ㅋ
10개월동안 35불이라니 ㅎㅎㅎ 100불이 되야 지급되는걸로 알고있는데 한참 멀었지요 ㅎ

초대장은 있는 족족 뿌리는데 티스토리에서 2번밖에 지급하지 않아서 많은분들에게 드리진 못했습니다.

사랑을 받았던 포스팅들


저도 시류에 편승한 포스팅들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중에 2009년의 최고의 아이콘 아이폰 에 대한 포스팅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전부터 아이팟터치 에 관한 포스팅들을 많이 진행하고 아이팟덕후인 관계로 아이팟과 거의 밀접한 아이폰에 관련한 포스팅들이 꽤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누군가가 제 글을 도용하는 일도 있었지요. KT 에서 만든 메타블로그 TALKIPHONE 덕에 더 많은 분들이 제 글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2편인 동기화 편은 아이폰 동기화 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분들이 많아서 아직도 많이 찾아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제 포스팅의 큰 축이라 할 수 있는 DSLR 포스팅중에 니콘의 구형모델 D80 에 관련한 포스팅이 꽤 오랜시간 사랑받고 있습니다. 현재도 가끔 댓글이 달리구요. 구매선택 하시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감사의 댓글도 달려서 참 기분좋게 해준 포스팅 입니다.



또한 많은 사랑을 받진 못했지만 새로운 트렌드라 할 수 있는 기업블로그 에 대한 포스팅을 진행했었습니다.
의지박약으로 3번밖에 진행하지 못했지만 새로 생겨나는 혹은 기존의 기업블로그들을 계속 소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기업블로그 관련글을 포스팅하면서 좋은점은 기업블로거 운영팀에서 제 블로그도 방문해주고 관심을 주는것이 한편으로는 뿌듯한 일이었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받게된 소소한 경품들


최근에는 블로거 분들에게 많은 기회들이 생겨서 바이럴 마케팅을 통한 행사가 많이 진행됩니다.
저는 회사와 계약을 맺고 포스팅을 진행한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포스팅과 관련해서 몇가지 선물을 받았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넷북 VAIO W 에 관련한 포스팅을 진행했는데
소니 블로거 팀에서 제 포스팅을 보시고 BLOG HEROS 로 선정해주셨습니다.
영화예매권 2장을 받았네요.

그 영화표는 2012를 보는데 잘 사용했습니다. ㅋ






또한 윈도우7을 대학생 프로모션으로 구입한후에 관련 포스팅을 3개정도 진행했는데 윈도우7 포스팅 관련 행사에 응모 했다가 당첨되어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을 2매 받았습니다. 이것 역시 여자친구와 롯데월드에 가서 잘 이용하고 왔습니다.
이외에도 레뷰에서 포인트 모이면 주는 머그컵과 레뷰에서 주간베스트 리뷰에 선정되어 받은 캐쉬5000원( 아직 3만원이 안되서 받은것은 아님 ;;) 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뜻깊은 선물은 블로거계의 큄맹과의 절친 후레드군님 이 보내주신 독일산 헤어세럼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곱슬머리라서 불편한점에 대해서 쓴 포스팅이 있었는데 그걸 보시고 독일에서 직접 가져오신 꼽슬머리용 세럼을 보내주셨습니다. 손수 사용방법과 짧은 편지까지 써서 말이지요. 아직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ㅋ 감사해용 ㅋ
후레드군 님 ㅋ

그리고 블로그가 나에게 준 기회들


저는 대학교 4학년입니다. 취업을 준비해야 될 나이지요. 최근에는 기업에서 신입사원을 평가할때 기본적인 실력과 함께 사회활동영역을 많이 봅니다.

사람은 서울에 살아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지방에 살고 지방대학에 다니는 저에게는 기회가 많지 않은것이 사실입니다. 대기업의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도 서울쪽에 집중이 되어 있구요. 하지만 블로그를 하면서 갖게된 기회들이 많아졌습니다. 어도비사의 애크로벳 대학생 프로그램 도 현재 하고 있구요. 전주국제영화제 블로그에 글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북도청에서 진행하는 블로거 기자단에도 합격하여 현재 활동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블로그가 없었다면 지원조차 하지 못했을 일을 하게되서 참 기분이 좋습니다. 특히 어도비 애크로벳 서포터즈는 서울을 자주 왕래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타학교 학생들과의 교류도 쌓을 수 있어서 저에게는 참 좋은 기회인 듯 합니다.

마치면서 : 허접한 블로거의 자화자찬

가끔 하나하나씩 쌓여가는 포스팅을 보고있으면 참 뿌듯하기도 합니다.
내가 이걸 언제 다 썻나 싶기도 하구요 ㅋ

사실 정보의 스크랩이나 단순 사실정보전달이 아닌 하나의 컨텐츠를 만들려고 나름 노력했다는 것이 제 개인적으로 기쁨입니다. 좀 포스팅 하나하나가 글이 깁니다. 전반적으로 블로그 컨셉을 잡지에 준하게 만들려고 노력했지요. 

하지만 요세 포스팅 꺼리가 떨어져만 갑니다 ;; IT 블로거의 특성상 새로운 전자기기들을 많이 접해봐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노력 해야겠지요.적어도 방문자 100만명은 찍고 그만둬야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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