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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넥서스원이 한국 시장에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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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많이 사라졌지만 연말 가요대상에서 대상을 타는 가수는 1위를 몇번하고 음반을 많이 판것 뿐만 아니라 대중의 관심을 포함하여 수상자를 결정합니다. 즉 대중적인 지지를 받지않고 팬들의 지지만 많이 받으면 대상을 탈수 없는거지요. 

작년 국내 1차 스마트폰 전쟁은 아이폰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분명 판매량으로 따지면 옴니아2도 선전했지만 파급력과 대중적인 장악력등 스마트폰 대상이 있다면 분명 대상은 아이폰 이겠지요. 최근에 옴니아2 이야기 나오는 언론 보셨나요?ㅋ  동계올림픽 이후에 철저히 버려진 느낌입니다 ;; 
아이폰의 국내 파급력이 높아진  이후에 SKT 과 삼성이 단단히 화가났나 봅니다. 안드로이드에 대한 엄청난 마케팅을 하면서 5월에는 다양한 안드로이드 폰들이 출시되는데요. ㅋ

거기다가 HTC HD2 , 디자이어 ,소니 엑스페리아 X6 , 또한 들어올것 같지 않았던 모토로라 드로이드 까지 들어온다고 합니다. 


누구를 위한 안드로이드인가 ??


SKT 연합군은 2종의 갤럭시 A,S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고 SKY 도 첫 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를 HTC 도 2종의 해외에서 이미 출시했던 안드로이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계 개발자들의 많은 지지를 받는 구글을 등에 뒤에 두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겠군요. 거기다가 프로그램 자체도 무료이니 휴대폰 업체에서도 원가절감에 도움이 될듯 합니다. 

하지만 좀 불안합니다. 이 모든것들이 통신사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 입니다. 물론 언제나  통신회사는 갑 이었고 을 이었습니다. 모든 기기에 통신사의 입김이 작용하는것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지요. 그공식앱스토어 외에 다른 앱스토어를 만들 수 있다는 통신회사들의 구미에 잘 맞는 이점과   개방형이고 최적화라는 명목하에 자신들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 있겠군요.  사실 개인적으론 갑자기 안드로이드 폰이 막 쏟아져서 당황 스럽기 까지 합니다. 거기다 어제 정부는 통합 앱스토어 정책까지 발표했죠. PC의 윈도우XP , ACTIVE X처럼 GSM 시절의 CDMA 처럼 ( 물론 이 때문에 세계 2,3위의 휴대폰 회사가 나올 수 있었지요.)

 또 고립을 자초하려고 합니다. 국내시장에 대한 또다른 울타리를 치고 있는 듯 합니다. 모든 플랫폼 위에서 위피처럼 돌리는 또다른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거지요 ;;; 

윈도우폰7 은 아직 출시조차 미정 , 바다는 아직 출시도 안된 OS , 
위피는 구식프로그램 , 결론은 안드로이드 마켓



그래서 그런지 저 개인적으로는 전혀 저 휴대폰에 대한 매력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물론 심장은 안드로이드 겠지만 외모가 구글이 상징하는 빠르고 가볍고 누구나 쓸수 있는 그런 이미지가  아닌 비싸고 무겁고 ACTIVE X  가 덕지덕지 붙은 국내의 여러 홈페이지가 생각나는 이유는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NEXUS ONE 이 가지는 의미 


사실 넥서스원 은 잘 아시다 시피 대만회사인 HTC 에서 제조 하였습니다. 디자인을 제외한 다른  부분은 정확히 HTC의 디자이어 ( SKT 에서 출시예정)  와 같습니다. 하지만 기기가 가지고 있는  의미는 조금 다릅니다. 



디자인도 이만하면 참 잘빠졌다.ㅋ 일단 통신사 마크가 없는게 참 좋다.

구글의 주도하여 이름을 달고 나왔고 통신사랑은 큰 관련이 없으며 안드로이드 프로그램에 대한 아무런 변형과 변화없이 심카드만 꽂으면 이용 할 수 있기에 구글이 지향하는 개방의 이미지와 잘 맞습니다. 단일 모델로 아이폰에 대응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모델은 넥서스 원 하나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지요. 이미지 , 반응속도 , 장악력 등 유일하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통신회사나 기기회사가 결정하는것이 아닌 자신이 선택할 수 있을듯 합니다.  아이폰 처럼 통신회사에 휘둘리지 않을 폰중에 하나라 생각합니다. 
거기다 기기도 일단 미국가격으로 600$ 정도이니 70만원 대로 최근의 출시 예정인 안드로이드 폰들보다 저렴하다 할 수있습니다. 2년약정하면 거의 공짜로 쓸수 있겠군요.

안드로이드 폰은 각 회사들의 안드로이드 버전이 조금씩 다르다. 그래서 같은 안드로이드 라도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이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이 넥서스원도 미국에서 큰 매출을 올리지 못하자 유럽에서는 통신사와 계약을 맺고 출시를 할 예정이라더군요. 유럽에서 좋은 반응을 보여서 SKT 든 , KTF 든 어디서든지 볼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물론 현재도 개인인증으로 이용 가능합니다만 100만원 넘는 돈을 지불해야 한다니 참... 예전처럼 GSM 과 CDMA 가 호환이 안되는 시기도 아니고  법계정이 필요 할 듯 합니다. 기술적으론 심카드만 꼳으면 가능해야 되는데 그걸 개인인증할때는 같은 기계를 또 해야 한다니... ㄷㄷㄷ 30만원이나 내고 말이지요 ;;

개인적으로 기기난을 겪고있는 KTF 에서 나왔음 좋겠는데 A/S 문제도 있고 SKT 와 HTC 의 계약관계도 있고 하니 출시를 하더라도 SKT 에서 출시를 하겠지요.  음 그럼 한국에서 정식 출시할 넥서스원을 볼 일은 없겠군요 ;;


결론적으로 오리지널 안드로이드가 써보고 싶다.



국내에서 안드로이드 폰이 더더욱 많아지겠지만 결론적으로는 누군가의 입맛에 맛게 커스터마이징 될 것이 분명합니다. 결론적으로 무거워지고 불편해 질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시한번 통신회사들에게 휘둘리는건 원치 않을 겁니다. 현재 스카이의 출시예정인 시리우스만 봐도 3.5mm 이어폰잭 도 탑재하지 않고 감압식을 선택해서 제대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읽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저는 그저 구글이 지향하는 안드로이드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선택의 권리는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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