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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은 몰락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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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안드로이드 발 스마트폰 러쉬가 시작되었습니다. 2달만에 삼성에서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 2개가 출시 되었고 저번 포스팅에서도 말했다 시피 10개 이상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주로 안드로이드에서 지향하는 방향이  윈도우처럼 많은 기기에 탑재되는 개방성이란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최근에 안드로이드 탑재 제품들이 엄청나게 뜨고있고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아이폰이 가지게 되는 메리트 들이 사라지고 결국 매킨토시의 꼴이 난다고 하는 이야기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만큼은 아니지만 계속 파이를 유지할것 같습니다.


PC와 다른 스마트폰 
 
보통 안드로이드는 PC 의 윈도우로 비교되고 아이폰OS 는 그의 모태인 OS X 으로 비교됩니다.
한마디로 안드로이드OS 는 휴대폰 제조회사에서 원하면 자사의 휴대기기에 설치가 가능한 것이고  아이폰OS 는 오직 애플 아이폰 만의 운영체제라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정확히 말하자면 소형 PC 에 전화기능이 더해졌다고 볼 수 있지만 그래도 크게 분류하면 휴대폰의 한 줄기라고 할 수 있지요. 이는 PC 에서 사용되는 윈도우와는 다름을 의미합니다. PC 가 가지는 장점은 뭘까요?? 이동은 쉽지 않지만 키보드 / 마우스 등 입력체계가 편리하고 많은 업무들을 처리할때 유용한 기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의 호환과 다양한 컴퓨터에 호환되는 윈도우가 PC 시장에서 매킨토시를 꺾은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아직까지 PC 를 대체할 수 없는 제품입니다. 많은 부분에서 PC에 의존하며 PC 를 보조해주는 정도의 기기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PC 환경과 비슷한 윈도우모바일의 여러가지 어려운설정들을 원치 않습니다. 


DOS시절 게임한번 제대로 실행 시키기 위해서 각종 설정값을 만지고 했었다.
그것이 컴퓨터 활용능력을 올려주긴 했지만..
누가 휴대폰에서 까지 설정값을 만지고 싶을까??


결국 유저들은  사용자경험적 측면에서 개방이고 폐쇄고 간에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디바이스를 찾을 껍니다. 윈도우가 아니면 은행업무도 보지 못하는 PC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그저 편리하게 어플리케이션을 돌리고 스케쥴을 관리하며 문서를 열람하고 간단하게 편집하고 의사소통 할 수 있는 기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PC와는 다른점 이고 안드로이드나 윈도우 폰7 에게 분명 많은 시장점유율을 빼앗기겠지만 윈도우 , 맥의 과거 대결처럼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껍니다.


안드로이드 대비 가지는 아이폰들의 장점



기본적으로 단일 단말기 단일 OS 를 추구하는 아이폰이기 때문에 개발자 입장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워낙 OS 버전도 다양하고 각 회사에서 다른 스타일로 포딩을 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지요. 또한 각 기기별 성능도 다르고 버전도 달라서 앱스토어 등에 등록하고 다운받을 때 모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없는 문제가 생깁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OS 버전업그레이드를 구글이 아닌 기기회사에서 결정하고 업그레이드 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100% 보장 받을 수 없으며 회사 입장에서도 한번 버전업하고 커스터마이징 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돈이 든다고 합니다.  
 현재도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지요. 기본적으로 버전만 맞으면 기기에 따른 구분 상관없이 어플리케이션이 잘 돌아가긴 합니다만 현재 출시되는 기기만 봐도 1.6 버전부터 2.1 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거기다 2.2 버전도 최근에 발표되어서 더욱 제조회사들은 바빠지겠군요.



또한 아이폰이 가지게 되는 장점은 악세서리 시장에서 강점을 보인다 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회사들이 엄청난 아이폰/ 아이팟 악세사리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아이폰/팟 도크 스피커 시장만 봐도 5만원 대 부터 수백만원대 까지 다양하게 포진하고 있지요. 30핀 도크로 일관되게 디자인 되는 아이폰/팟 의 기기모양은 여러가지 서드파티 악세사리 회사들에서도 제작을 용이하게 해줍니다.


아이튠즈스토어는 애플의 최고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팟이 인기를 끌고 아이튠즈뮤직스토어가 런칭 한 이후에 많은 사람들의 음악을 구매하는 방식을 송두리째 바꿔놨습니다. 그 이후에 앱스토어 , 북스토어 까지..
그리고 몇년전에는 뮤직스토어에서 비디오 컨텐츠도 렌트 / 구매 방식 으로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구글도 준비하고 있고 이미 안드로이드 마켓도 있지만 오랜시간 운영해온 노하우와 이미 사람들에게 익숙해져버린 아이튠즈스토어 의 방식 들은 구글이 단숨에 따라잡기에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또한 호불호가 갈리는 이야기지만 애플 제품의 디자인이 좋은것도 한 몫을 하는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 폰중에 디자인이 제 마음을 사로잡은것이 아직까지는 보이질 않네요.

마치면서

전자공학과 를 다니는 아는 동생이 이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스마트폰으로써 아이폰은 수준미달" 이라고 합니다. 분명 스마트폰을 컴퓨터 처럼 쓰기 위해서 사용하는데에는 너무나도 많은 제약이 걸려있는 아이폰이 분명 수준 미달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일반인들은 인터넷=익스플로러 밖에 모를 정도로 복잡하게 설정하고 활용하는것을 잘 모를 뿐더러 관심도 없습니다. 하물며 휴대폰에서까지 복잡한 설정 하는것을 원치 않겠지요.

기본적으로 워낙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보니 안드로이드가 추격하고 윈도폰7 이 출시되어 보급력이 올라가도 맥이 윈도우의 보급력에 참패를 당했던 것 처럼 컴퓨터=윈도우 란 공식이 만들어 지진 않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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