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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 대한 여러가지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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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전자제품의 기준이 애플이 되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애플의 제품의 그것과 비교부터 하는것이 언론입니다.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전자제품 업체 2곳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애플과 비교하려고 애를 씁니다. 애플이 성공의 길을 걷자 애플과 관련된 경제학이나 읽을거리 서적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구요. 그런 책 내용은 거의 다 결과론적인 이야기들이더군요 ㅋ
오늘은 애플에 대한 여러가지 잡담을 준비했습니다.
오늘도 물론 다 주관적인 이야기 입니다.


누구에게나 기회는 찾아온다, 단지 이번엔 애플의 차례일뿐


저는 개인적으로 애플을 좋아합니다. 애플빠돌이 라고 칭 할수도 있지만 그정도는 아니구요 기왕이면 동종제품중에서는 애플의 제품을 선호하는편 입니다.
애플의 제품이 디자인적으로도 그렇고 기능적으로 만족해서 애플 제품을 쓰고있긴 하지만 사실 타 회사 제품에 비해서 불편한 점도 많습니다. 하지만 기기에 매력을 더하는 힘은 타회사에서 따라올 수 없는거 같습니다.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쓰게 만드는 힘이지요.

애플이 최근 2-3년사이 가파르게 성장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이폰의 성공임을 다 알고 있는 사실 입니다. 아이팟의 성공으로 애플은 아이폰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었지만 아이팟이 출시한 이후에도 사실 위기는 계속 되었습니다. 매킨토시 점유율은 계속 떨어져서 어도비와의 돈독한 협력도 이때당시 깨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05년 플래시 메모리 기반의 아이팟나노의 대 성공 이후에 현재까지 이어져 왔을뿐 사실 치열한 디바이스 시장에서 1년에 한품목으로 언제까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킬지는 모릅니다.  애플의 기기가 좀 매니아 적인 면이 있는데 현재는 아이팟/아이폰으로 인해 그 영역이 대중까지 넓혀졌을 뿐이지요. 더 좋은 기기가 나오고 경쟁이 치열해 진다면 많은 이들이 애플을 떠날 수 도 있습니다.

아무도 1위의 자리를 내주지 않을것 같았던 소니처럼 애플도 그저 한시대를 풍미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지요. 

이전에 사람들이 윈도우95를 사기위해 매장앞에서 줄을 섰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도 없고 관심도도 많이 떨어 진 것 처럼 애플의 제품들도 시간이 지나면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대중들이 생각하는 매력에서 점점 벗어나 다시 매니아 적인 기기가 될 지도 모를일입니다. 언젠가는 소니침몰 이라는 책 처럼 애플침몰 이라는 책이 나올지도 모를 일이지요.


우리나라만 유난히 애플을 더 좋아할까???

인터넷에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 외제만 좋아하고 외국에서는 그저 매니아층에서나 쓰는 아이폰을 한국에서만 유난히 좋아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물론 국내도 IT 관련 뉴스를 보면 온통 아이폰 스마트폰 이야기 이지만 외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느순간 기즈모도나 엔가젯이 우리나라의 일간지처럼 느껴질 정도로 외국에서도 엄청난 아이폰뉴스와 이슈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한 이탈리아 인이 만든 스티브잡스의 얼굴 , 애플의 기기로 만들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애플 그리고 잡스횽의 인기는 엄청나다.


애플의 컨퍼런스가 있는 다음날에는 신문 1면에 신제품 보도를 하기도 하구요 , 우리나라 만큼 스티브잡스도 유명인사 입니다. 일본에서 초반 실패를 경험하고 우리나라만큼 자국의 휴대폰을 선호하던 일본도 아이폰 열풍에 휩쌓여 있습니다. 우리나라 네티즌들이 유난해서 애플을 좋아하는것이 아닌 사실 아이폰을 출시한 전세계가 애플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일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지금 대세는 애플입니다. ㅋ 

그러므로 한국네티즌들만 유난히 애플을 좋아한다는것은 잘못된 말 입니다. 아직까지는 그 인기가 가면 갈수록 더욱 늘어나는듯 합니다. 아이폰의 새 제품이 나올때마다 예약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걸 보면요.


왜 모든 회사들에게 애플처럼 하길 강요할까??

애플이 매력있는 제품을 만드는것은 인정하지만 모두가 애플같은 회사가 되긴 힘들겠지요. 우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설계하는 회사가 드물 뿐더러 애플도 그로인해 어려움을 겪었고 결과론적으로 현재 잘나가고 있기 때문에 장점으로 부각되는것 뿐 입니다. 

모든 회사들이 소품종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자기들만의 소프트웨어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이나 LG 도 다품종 전략으로 지금까지 회사를 꾸려왔고 해외시장에서도 저가부터 고가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잘 싸웠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국내 회사들은 백색가전 , 반도체 , LCD 등등 애플이 하지 못하는 것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모토로라 같은 외국 회사들도 마찬가지로 그렇습니다.

애플이 선전하자 수없이 쏟아지는 애플의 서적들


인터넷 세계에서는 국내 회사들이 알맹이만 못만들고  껍데기만 만든다고 국내회사들을 비판하지만 블랙베리 심비안을 제외하곤 제대로된 소프트웨어를 가진 회사를 찾기 힘듭니다. 모토로라를 비롯한 전세계 많은 회사들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쓰며 , 대신 자신들이 가장 잘 하는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세계에서는 국내회사들이 독창적이지 못하고 아이폰 짭퉁이나 만들어 낸다고 비난합니다. 그럴필요 없습니다. 아이폰은 세계적인 성공 모델이고 애플을 제외한 모든 가전회사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안드로이드 OS 자체도 아이폰OS 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입니다. 그런것들이 비지니스 세계에서 비난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 업계 1위인 림(블랙베리) 도 아이폰의 영향을 받아 쿼티가 아닌 풀터치폰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폰의 영향을 받지않은 스마트폰을 찾긴 힘들다.
블랙베리 스톰

인터넷 세계에서는 왜 애플같은 회사가 나오지 않을까? ,왜 스티브잡스 같은 사람이 국내에 없냐고 말을 하지만 그런 사람은 전세계에서도  애플과 스티브잡스 외에는 없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특별한 취급을 당하는 부류라 할 수 있습니다.
델이나 HP 도 미국회사지만 애플처럼 되진 않습니다. 애플이 특이하게 성공한 케이스지 다른 회사가 잘못된건 아닙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늦었다고 자책할 필요 없습니다. 애플과 다른 여러플랫폼을 무기로 경쟁하면 됩니다. 
 MS 도 제대로 성공하지 못한 분야입니다. 전세계 회사들에 발등에 불 떨어졌을 이때 , 제대로 시작하면 됩니다. 
그리고 모든기업이  애플처럼 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스마트폰 세계시장 점유율을 보면 OTHERS 로 분류되는 국내기업이긴 하지만 사실 발등에 불떨어진것은 심비안을 가지고 있는 노키아나 , 풀터치 스마트폰을 생각하는 블랙베리나 , 세계시장에서 아직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국내 회사들이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들도 기존의 명성으로 점유율을 유지하곤 했지만 아이폰OS 의 위력이 막강해지고 안드로이드가 치고 올라온 최근 1년 사이에 많은 변화를 하고 있는것을 보면 알 수 있지요. 

그들이 제일 잘 하는것 , 우리가 제일 잘하는 방식으로 회사를 꾸려 나가기면 하면 될 일입니다. 만약에 LG전자가 전세계를 주도하는 무언가를 만들어낸다면 LG경영을 연구한 책이 쏟아져 나올꺼고 결과론적인 이야기들이 나올껍니다.

애플도 모든 회사의 정답이 될 순 없습니다. 적용할수도 없구요  그저 현재 1등일 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마치면서 : 말그대로 잡담

너무나도 두서없는 포스팅이 되었습니다. 사실 참 이야기 하고싶은건 많은데 이런것들을 어떻게 잘 완곡하게 표현한다는것이 쉽지는 않네요. 그냥 결론은 애플도 어짜피 이익을 위해서 움직이는 회사일 뿐이고 현재 1등일 기업일 뿐이다라는걸 말 하고 싶네요. ㅋ 애플이 하는 모든 방식이 답은 아니다. 뭐 이런거 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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