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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 디자인으로 대적할 노트북은?? 소니 Vaio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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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열풍이 불면서 주변에서 애플의 모바일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물론 그로인해 디자이너들의 PC , 전문가들의 PC , 돈있는 사람들의 예쁜 컴퓨터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매킨토시(이하 맥) 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죠.  특히 작년 맥북에어의 새로운 버전 출시로 가격까지 저렴해진 맥은 주변에도 쉽게 볼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길 원하는 PC 중의 하나입니다. 

저역시 맥 자체의 디자인과 새로운 운영체제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해 구매를 원했었지만 현실적으로 윈도우 환경을 포기하기에는 쉽지 않더군요. 물론 부트캠프 등을 통해 맥을 통해서 윈도우를 구동 가능하지만 키보드 등 익숙하지 못한것들이 많아 디자인 좋고 성능좋은 윈도우 랩탑을 찾아보았습니다. 


윈도우 계열 랩탑중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소니 VAIO 시리즈 


미친 무게(1.1kg)와 성능 ,가격(300만원대 후반)을 가지고 있는 최고의 윈도우 랩톱 VAIO Z

 사실 저는 애플의 맥과 디자인으로 승부할만한 업체는 소니의 Vaio 계열밖에 없다 생각이 듭니다. 


무난한 디자인 보다는 언제나 독특한 스타일을 추구하려는 마인드도 좋고 가격은 타사에 비해 조금 비싸지만 꽤 많은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Vaio 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소니의 제품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참 윈도우나 익숙함을 포기하기란 쉽지 않나 봅니다 ㅎ.

제가 선택한 제품은 VAIO Z 가 아닌(가격 때문에요 ;;) VAIO S 시리즈 중 단종된 SB16 시리즈 입니다.(현재는 하드디스크 용량이 업그레이드 된 SB 26 제품이 판매중) 





심플한 디자인 입니다. 특히 사진을 못찍어서 더 심플해 보이네요 ㅎ. 

조금은 밍밍해 보일 순 있지만 각지고 단순한 디자인이 보면 볼 수록 질리지는 않습니다. 

제가 산 sb16 모델은 현재 단종되었으며 ( 리퍼비쉬 제품 구매 - 정품등록 , 서비스 차별없음) 
현재 sb25 , sb26 , sb 27 모델이 같은 디자인에 조금씩 다른 사양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세부 디자인 살펴보기 



i5 샌디브릿지 시리즈를 탑재하고 있어서 샌디브릿지의 내장 그래픽 ( 스테미너 모드) 과 외장 그래픽( ATI-스피드 모드 )  중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능은 소니의 400만원짜리 노트북인 바이오Z 시리즈에 채택되었던 기술이 이젠 S 시리즈에도 채택 되었네요. 또한 전체적으로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해서 가볍지만 저렴해 보이지 않는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원버튼과 편의버튼들도 가지고 있습니다. 부팅없이 인터넷접속하는 WEB 버튼등은 태블릿PC 의 구동력을 따라가기에는 아직은 부족해 보입니다. 하지만 바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것은 매력이지요.
기존의 바이오S 의 실린더 형태의 모습에서 벗어난 각지고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윈도우 7 64bit 를 내장하고 있으나 소니에서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많이 깔아놔서 포멧은 하지 않고 적당히 몇가지 프로그램을 삭제 하였습니다.

디테일한 모습들이 과거의 VAIO S 시리즈 보다는 최상위 기종인 VAIO Z 시리즈를 좀 더 닮게 진화 하였습니다.


이제 국내업체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아이솔레이션 키보드 입니다.
제가 바이오를 좋아하게 만든 점 중 하나이죠.
어두운 곳에서 타이핑을 도와주는 백라이트도 내장 되어 있습니다. 



넓은 트랙패드와 지문인식 장치가 보이네요. 국내형 제품에는 하위기종인 sb16에도 지문인식 장치가 탑재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문인식 장치는 그냥 빠졌으면 싶기도 합니다. ㅎ 좋긴하나 업무용이 아닌이상 많이 사용되지는 않을 듯 싶네요. 물론 최상의 보안을 요구하는 곳에서는 참 좋은 장치가 될 듯 합니다.



 무게를 위해 ODD 를 많이 제거하고있는 요즘 랩톱과는 달리 DVD 롬이 장착되어 있으며 , USB3.0 , 유선네트워크 어뎁터 , SD CARD 슬롯 그리고 끝까지 포기 못하는 소니의 자체규격인 메모리스틱 슬롯이 있습니다.



윈도우 체험지수를 믿지는 못하나 다른 점수들을 봤을때 5.3 정도면 무난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넷북과 크기비교 


13.3 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기에 크기가 얼마나 할 것인지 보기위해 저의 첫 바이오인 W 시리즈와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사진으로 보다시피 넷북처럼 심하게 작지않고  15인치 노트북 처럼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물론 성능은 바이오s 가 말 할것도 없이 월등합니다. 전체적인 색배치가 비슷하지만 둥글둥글한 w 와 각전 s 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서 보니 크기차이가 확연히 보입니다.



아쉬운 마감 ,소음 


하위모델인 SB25 ,26 시리즈는 검정 이외에 흰색 핑크색 모델이 있습니다.

13.3 인치의 노트북에 1.7kg 무게에  괜찮은 성능 , 좋은 디자인까지 갖춘 바이오s 시리즈가 뭐가 부족하겠냐만은 세상에 완벽한 제품은 없죠!!! 

스피드 모드에서는 소음이 좀 있습니다. 특히 게임을 구동할때 게임이 끊기지는 않으나 듣기좋은 소음이 아닌 칼날같은 소음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슬림랩톱에 대한 한계일까요? 소니의 무관심일까요?게임자체의 퍼포먼스는 훌륭하지만 소음은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스테미너 모드에서는 팬소음이 들리지 않기에 인터넷 사용이나 문서작성 ,영화감상등에서는 충분히 조용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또한 인터넷에 나오는 S 시리즈의 단점인 액정 , 소음 , 마감 등의 문제는 저에게 크게 와닫지 않는 문제로 느껴지기에 우선 저는 구매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저 문제중 액정은 워낙 소니의 상위 제품들이 좋은 품질의 LCD 를 써서 상대적으로 나쁜 의견이 있으나 막상보면 무난한 수준입니다.

또한 마감역시 전체적으로는 만족 스러우나 디테일적인 면에서 최상위 기종인 바이오z 와는 큰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100만원 초반대의 가격( SB25 ,SB26 시리즈)에 이정도로 균형잡힌 노트북을 찾아보긴 쉽지 않을듯 합니다.


마치면서 

 


사실 구매를 하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리퍼비쉬 제품이라서 100만원 밑의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를 했으나 한번 누군가의 손에 거쳐진 모델이어서 걱정을 했는데 실기스 하나없이 박스 , 설명서 등까지 완전 새제품으로 왔기에 지금은 만족감이 큽니다.

현재 동일한 디자인의 SA ,SB 시리즈가 판매 중입니다. 가격은 새제품 기준 i3 프로세서를 탑재한 sb25 가 95-100만원 정도를 형성하고 있으며 가장 고사양 기종인 SA27 이 280만원 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쓰임새에 맞춰서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가벼운 무게와 i5 샌디브릿지의 좋은 성능 , 그리고 알류미늄 재질의 좋은 디자인 !! 애플의 유니바디의 포스에는 조금 부족해 보일수도 있으나 윈도우7 에 잘 맞는 VAIO S 도 괜찮은 선택이 될듯 합니다.

13인치대 랩톱을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한번 고려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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