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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0s max : 뒤늦은 리뷰(2020)

아이폰 XS Max 를 구매할 2018년 11월 당시 애플의 주가는 곤두박질 치고 있었다. 아이폰10 과 외형적으로 동일한 외관을 가지고 등장한 아이폰10s (이후 XS) 는 사람들에게 큰 인상을 주지 못했고 거기에 크기를 키운 XS Max 라인업은 150만원을 넘어 최대용량 선택 시 200만원에 근접한 가격은 일반 소비자들 및 투자자들을 설득하지 못한게 분명했다. 거기에 아직도 5와트의 1A 충전기를 넣어주는 것을 포함하여 더 욕을 먹기 시작한 시기였다.

돈 앞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투자자들도 애플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기 시작 한 원흉의 폰이 아이폰 XS 라인업이다.

그 이후에 아이폰은 결국 소폭이나마 아이폰 가격을 낮췄고, Trade-in (쓰던 아이폰을 반납하면 할인 해주는 정책)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여 반등에 성공했지만 전체 판매량과 소비자들의 기대감 무엇도 제대로 잡지 못하던 시절이다. 결국 아이폰 XS 라인업은 최근 5년간 출시된 아이폰 시리즈 중에서 가장 시장주목도가 떨어진 아이폰이었다. 


중국 출장당시 처음 봤던 Xs Max 미친 가격이 눈에들어온다.

그러면 나는 왜 아이폰 XS Max 를 선택 했었었나? 당시 출시된 아이폰 중 처음으로 6.5 인치 화면으로 출시된 아이폰이었다. 중국 출장중에 상하이에 있는 애플스토어에 들린적이 있는데 거기에서 처음으로 XS Max 실물을 보았다. 당시 한국에선 출시 전이라 유튜브를 통해서만 기기를 접하고 있던 상태였다.  6.5인치의 시원시원한 화면의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XS Max 를 보니 당시 사용중인 아이폰7이 오징어로 보이기 시작했다. 게다가 5.8인치의 XS 역시 Max 라인업을 본 이후 감흥이 없게 느껴졌다. 한마디로 큰 화면의 Max 라인업에 꽂힌거다. 물론 그때당시 큰 화면의 아이폰을 쓰고 싶은 열망과 회사의 통신요금 지원이 되는 포지션으로 옮기면서 통신요금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Xs Max 를 구매했다. 기왕이면 새로운 폰을 샀으니 새로 추가된 골드 색상으로 구매를 했다. 그리고 2020년 5월인 지금까지 1년 6개월째 잘 사용을 하고있다.

그러면 지금 시점에서 가격이 많이 떨어진 아이폰 XS 를 구매해도 괜찮을까?? 

2020년 5월 기준으로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디자인 :: 여전히 괜찮지만  

요즘폰이 다 그렇듯 전면은 베젤이 최소화된 OLED 디스플레이로 꽉 차있다. 최신 라인업의 상위 기종인 아이폰11 프로 와 비교 해봐도 이 레이아웃은 바뀌지 않았다. 명암비와 밝기 차이는 있지만 동일 해상도에서 최상위 급의 화질을 제공한다. 노치에 대한 호불호는 있지만 노치가 등장한지도 3년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이미 사람들은 적응을 하지 않았나 싶다. 라이벌인 갤럭시 S 시리즈를 제외하고 여전히 많은 스마트폰들이 단가 문제로 인해 아이폰 수준의 베젤을 여전히 가지지 못하고 있다. XS 디스플레이는 지금봐도 여전히 선명하고 좋다. HDR 영상 재생시 특히 좋은 화질임을 느낀다. 1년6개월 간의 사용에서 번인현상은 일어나지 않았다. OLED 는 일반적으로 번인현상이 발생 하는데 애플은 트루톤 기술로 이를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정말 1년6개월의 사용기간 중에도 번인현상이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뒷판에 iPhone 이 각인 되어진 마지막 시리즈. 11부터는 애플 마크만 들어간다. 같은 골드지만 아이패드 프로2 의 골드 색상과는 다른 결이 느껴진다.

아이폰7 매트블랙 과의 비교

아이폰8 골드 색상과의 비교. XS 가 좀더 골드골드 하다.

뒷면은 일반적인 글래스로 되어있고 망원 및 표준 단촛점 카메라가 있다.  색상은 약간 여성들의 화장품 색상처럼 느껴지며 빛의 각도에 따라 화이트 부터 골드까지 다양하게 느껴진다. 전반적으로 고급스런 생상은 맞아보인다. 아이폰 XS 의 디자인 언어는 많은 부분에서 애플워치를 통해 잘 안착한 부분을 받아드린 것 같다. 알루미늄이 아닌 스테인리스 316 프레임과 폴리싱처리, 유리와 프레임의 접합 느낌 등 많은 부분에서 애플워치에서 파생된 디자인을 차용한 느낌이 든다. 

물론 아이폰11 의 매트한 유리와 iPhone 마크위치 변경등 디자인언어 변경 으로 인해 이젠 약간의 구형느낌이 나기도 한다. 혹시 지금 저렴해진 가격으로 XS 구매를 고려한다면 이 부분 역시 생각해봐야 한다. 기왕 비싼제품 사는데.. 




사용성 :: 크고 아름답고 크고 무겁고

이제 한손조작은 영원히 빠이빠이다.

A12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탑재했던 아이폰XS 는 여전히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아이패드: 미니5 에도 동일한 칩셋이 들어가며 현재까지 게임을 포함한 앱 사용 중에도 사양때문에 렉이 걸린다거나 불편함을 느낀적은 없다. 최신 칩셋인 A13 역시 7나노 공정을 사용하고 있는데 A12 에서 일부 개선된 제품일 뿐 XS 시리즈에 차용된 칩셋과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싱글코어- 멀티코어 - 그래픽 성능에 대해 iPad 를 포함한 모든 iOS 디바이스랑 비교를 해도 여전히 상위권에 있다. 게다가 낮은 사양의 제품도 몇년간은 잘 지원을 해주는 애플이기에 사용 측면에서 큰 문제가 없다. 

다만 기존에 사용했던 아이폰7(138g) 과 비교해서 XS Max 는 무게가 200g 정도로 약 70g 정도 늘었고 케이스 까지 고려하면 손에 확실히 부담이 가는 무게로 늘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 가 180g 정도인데 실제 체감되는 무게는 이보다 더 큰 차이처럼 느껴진다. 확실히 손목에 무리가 가는 무게이다. 자다가 손에서 떨어뜨리면 거짓말 조금 보태서 코뼈가 뿌러질 수 있는 무게이다. 시원시원한 화면은 확보 했지만 무게는 다소 아쉽다. 이는 아이폰11 프로 에서 좀 더 증가하였다.

또한 가방없이 주머니에 이 휴대폰을 소지하면 확실히 주머니가 쳐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가방을 잘 들고다니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분명 불편한 부분이다.

사진에서 보일 지 모르겠지만 정말 가독성이 좋다. OLED 는 가독성이 안좋다는 의견이 있는데 거짓말이었나 보다.

18:9 화면에서 영상 시청은 아이패드 보다 좀 더 몰입감을 준다.

 다만 넓은 화면에서 오는 이점은 참 많다. 넷플릭스나 유튜브 에서 HDR 컨텐츠를 볼때 정말 화질이 좋다. 특히 18:9 비율의 컨텐츠가 유튜브에서 유행인데 정확히 아이폰의 노치 부분을 제외한 모든 영역을 동영상 재생으로 활용한다. 꽉찬 화면에서 컨텐츠를 소비할때 무겁지만 XS 맥스를 산 보람이 느껴진다. 

게임 아스팔트도 60FPS 를 지원하여 부드러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에 대한 퍼포먼스 역시 문제가 전혀 없으며 좋은 화면과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다만 높은 사양의 게임 구동시 발열은 좀 있으며 더운 곳에서 높은 프레임의 게임(아스팔트) 구동시 화면이 약간 어두어 지는 등을 통해 전체 발열 컨트롤은 있다. 다만 그러한 퍼포먼스 다운그레이드 현상은 케이스를 벗기거나 하면 바로 사라지며 자주 나타나지는 않는다.


지금까지 사용했던 아이폰들, 3GS, 4S, 5, 7, XS Max, 초창기에 비해 어마어마 하게 커졌다.




최신 아이폰들 과의 비교

아이폰 비교하기 링크

https://www.apple.com/kr/iphone/compare/?device1=iphoneXSmax&device2=iphone11promax&device3=iphoneSE2ndgen


사실 최고의 가성비 폰인 아이폰 SE2 가 나온 이 마당에 아이폰XS 를 고려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 싶긴 하지만 사실 아이폰SE2 도 256기가를 선택하면 76만원이라는 적지않은 금액이 든다. 현재 아이폰 XS 는 90만원 후반 100만원 초반에 리퍼제품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많은 부분에서 SE 시리즈 나 XR, 11일반 시리즈 보다는 고급 부품이 사용 되었다. 여전히 많은 부분은 아이폰11 프로 시리즈와 공유를 하고 있기도 하다. A12, A13 칩은 모두다 7나노 칩이고 명암비와 밝기 차이는 있지만 화면역시 11프로 시리즈와 공유 한다고 할 수 있다. 11 프로시리즈가 아닌 일반 아이폰11 를 고려하고 있다면 한해 전 나온 최상위 급 제품인 아이폰 XS 시리즈도 고려대상이 될 수 있을것 같다. 물론 광각 카메라가 필요한 경우 11, 11프로 시리즈로 가야 겠지만 개인적으론 알루미늄보다 훨씬 고급스럽고 화면도 OLED 를 사용하고 전반적으로 11 일반 시리즈보다 좋은 부품을 썼기 때문에 시장에서  XS 라인 리퍼비쉬 폰을 찾거나 통신사에서 XS 에 대한 프로모션이 있을 경우 지금 선택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으로 보여진다.



  

  • Favicon of https://dream-thinking-future-together.tistory.com BlogIcon Hi_Elly 2020.05.24 15:59 신고

    아이폰 나란히 키재기 하고 있는 거 보니까 정말 크기 차이가 한 눈에 들어와요^^ 최근 출시된 SE가 가성비 대박이라고들 하는데 곧 12도 나온다고 하고.. 전 크기가 크고 무거운 걸 선호하지 않아서 고민 중이예요ㅋ

    • Favicon of https://ilogin.tistory.com BlogIcon Brian..K 2020.05.24 16:39 신고

      사실 요즘같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시기에는 지문인식이 되는 아이폰SE2 가 편한 것 같아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 Favicon of https://doonggadidi.tistory.com BlogIcon 둥가디디 2020.05.24 17:57 신고

    저는 아이폰XS 쓰는데 현재로는 만족합니다 머 화면이나 카메라도 현재 제가 쓰는데에선 최상위급이고 웬만한건 다 빠릿빠릿해서 맘에 드네요
    6s에서 넘어왔으니 이것도 한 4년은 쓰지 않을까 싶네요 ㅎ

    • Favicon of https://ilogin.tistory.com BlogIcon Brian..K 2020.05.24 22:10 신고

      화면품질도 좋고, 카메라도 그정도면 여전히 훌륭해서 아마 아이폰 13 쯤에서 바꾸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

  •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20.05.24 18:23 신고

    60fps는 부드럽게 게임을 돌릴 수는 있는데 좀 더 높으면 어떨까 쉬운 아쉬움은 있어요

    • Favicon of https://ilogin.tistory.com BlogIcon Brian..K 2020.05.24 22:09 신고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iOS 쪽 게임들은 여전히 60FPS 이하 게임들이 많네요 ㅎ 60FPS 만 되도 되게 부드럽게 느껴져요 ㅋ 물론 아이패드는 120HZ 까지 지원해서 괜찮지만 그쪽도 지원하는 게임은 많지 않더라고요!!

  • 2020.05.25 19:30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itech2030.tistory.com BlogIcon Since 2020 New start 2020.05.30 06:27 신고

    10월경에 4년전 가격으로 아이폰12 나올거라는 소문 있습니다.
    아이폰12 프로맥스가 약 1,100달러 예상된다네요...

    • Favicon of https://ilogin.tistory.com BlogIcon Brian..K 2020.06.01 12:29 신고

      시간이 참 빠르네요 ㅎ 조금만 있으면 또 아이폰 출시의 계절이 오다니 ㅋ 아이폰 일반 라인업은 좀 더 가격이 떨어질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프로라인은 그렇다고 쳐도 여전히 비싼 가격임은 맞는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html6.tistory.com BlogIcon HTML6 2020.06.01 23:36 신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