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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할줄 알았던 다음달폰 아이폰이 드디어 발매되었다. show.co.kr 화면캡춰
포스팅을 하는 오늘은 11월 28일은 아이폰이 드디어 공식적으로 kt 에서 아이폰이 출시 된 날 입니다.
1000명을 우선적으로 출시 한 아이폰은 벌써 25000명 이상 예약 가입자를 받았다고 하네요.
대단하긴 합니다. 과연 구입자가 얼마나 더 늘어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요.
이번 포스팅은 아이폰 출시관련 2번째 포스팅인 아이튠즈 동기화에 대한 글 입니다.
1편 팟캐스트 편 는 ipodart 님의 오픈캐스트에 소개 되어서 허접 초보 블로거로써는 상상할수 없는 하루 천 힛트를 기록하게 해주었는데요.. 아이팟아트 님 이번에도 좀 어떻게 안될까요? ㄷㄷㄷ ;; 역시 네이버의 트래픽은 무시할 수 없는 엄청난 파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폰& 아이팟의 가장 큰 장점이며 특징인 아이튠즈 프로그램이 우리나라에서는 도리여 애플 기계 보급의 저해요소로 불릴만큼 국내유저들에게는 무척 좋지않은 평가를 받고 있는게 사실인데요.. 그 특징이 뭔지 과연 아이튠즈 프로그램이 나쁜 프로그램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에서의 동기화의 의미란
국내 핸드폰과 아이폰 혹은 아이팟의 차이점은 구글과 네이버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기의(사이트의)탄생환경 배경 주로 사용하는 유저들의 특성등이 완전히 다른 제품들 입니다.
우리나라의 mp3 시장은 사실 불법복제음원의 성장과 함께 성장 했습니다. 그래서 음악 파일의 태그정리 등이 전무하다시피 했습니다. 그저 음악파일은 이동디스크를 열어서 드레그 엔 드롭으로 편리하게 파일들을 집어넣고 들을 수 있는 환경이었습니다.
아이팟의 성장 배경에는 아이튠즈 뮤직 스토어를 들 수 있는데 미국도 냅스터 등 불법복제음원이 없다고는 할 순 없지만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보다 인터넷이 느리고 종량제인 영어권 국가들도 있어서 p2p 문화가 활발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CD 혹은 영화 DVD 등 창작물에 대한 가격을 지불하고 사용하는 문화가 우리나라 보단 정착되있다 할 수 있었습니다.
필자가 호주에 있을때 구입한 구입함 pink 의 so what 과 로스트 시즌5 2편이다.
p2p 를 이용 안하는게 아니라 못했다.
호주의 경우 구입해서 아이튠즈 스토어 서버로 다운받는것은 빠르나 p2p 같은건 너무 느리다.
피시방 비가 더 나올꺼다 아마.
공식적인 구매물 답게 태그가 완벽히 입력되어있다.
음원은 CD에서 다운로드로 패러다임이 변화하였고 그 중심에 애플의 아이튠즈 스토어가 있었습니다. 빠른 성장으로 세계음원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한 대 성공으로 아이팟도 같이 성장하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기능들이 애플스토어에서 구매를 하면 많은 부분들이 편리하게 관리 할수 있도록 작동하지만 반대로 애플의 세계에서 그 선을 조금이라도 벗어나려고 한다면 어느정도 불편은 감수해야 합니다. 그래서 애플 기기의 특징인 동기화에 대해서 잘 알고 대처하는게 좋습니다.
동기화 = 하드디스크와 내 아이팟을 똑같이 만드는 것
제목처럼 동기화의 의미는 상당히 쉽습니다. 하드디스크의 일부분의 폴더를 아이튠즈에 지정해 놓고 그 부분의 데이터와 아이폰 의 데이터를 똑같이 맞추는 겁니다.
장점
1. 하드디스크의 지정 폴더에 새로 업데이트된 파일만 넣어두고 아이팟을 컴퓨터에 연결하는 것 만으로도 자동으로 아이폰에 전송이 된다.
2. 팟캐스트 사용시 아이튠즈를 켜 놓으면 자신이 지정해 놓은 옵션에 맞추어 새로운 팟캐스트가 다운로드 부터 기기에 전송까지 자동으로 된다.
단점 :
1. 하드를 포맷하고 아이튠즈에 아이폰을 동기화 하는순간 모든 자료들이 삭제된다.
2. 자동 동기화를 하다가 수동동기화로 설정을 바꾸면 기기의 모든 데이터가 삭제된다.
좀 어려운 얘기일 수도 있는데 하나하나 설명 해 드리겠습니다.
한국인의 스타일에 맞추려면!! 진리의 수동동기화!!
아이폰을 처음사고 아이튠즈에 연결했을 때 가장먼저 할 일!!
오른쪽 아래 음악과 비디오를 수동으로 관리 꼭 체크 !!
아이튠즈에서 음악과 비디오를 수동으로 관리를 설정하면 한국의 MP3 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튠즈의 보관함에 음악과 비디오를 드레그 드롭으로 넣을 수도 있고. 윈도우 의 음악폴더에서 넣고싶은 음악을 선택한 후 장비라고 써있는 곳에 드래그 앤 드롭 으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은 장비에 들어간 음악파일 등을 다시 하드로 다시 추출하기 어려움이 있습니다.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외부 프로그램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같이 많은 파일들을 한꺼번에 관리하시는 분들은 파일 등을 보관 함에 넣어두고 관리하는 것이 편리하고 번거롭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동으로 관리 할 수 있는 것은 음악과 ,비디오 , 혹은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과 캡쳐 화면 뿐 입니다. 그럼 우리가 꼭 수동으로 관리를 해야하는 자료들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아이폰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뭐?? 어플리케이션
우리 한번 솔직히 얘기 해 봅시다. 우리나라에서 아이폰을 구매 하고 해킹 안할 유저가 몇 퍼센티지 일까요???
아마 많은 이들이 JAIL BREAK 를 통해서 이른바 탈옥을 할 것이고 그러질 않길 바라겠지만 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이 탈옥되어서 유통이 될 것 입니다. 이런 어플등은 아이튠즈 내에서 구입항목 자동전송이 되지 않습니다. 결국 컴퓨터 포맷하고 다시 사용 하려면 하드내에 어플들이 없으므로 동기화 하는 순간 날아가 버립니다.(물론 다시 다운받으면 되고 내부 접속이나 아이폰에서의 직접접속 설치의 방법도 있으나 이건 논외로 넘어가겠습니다.)
필자가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 무료도 있고 정식으로 산 유료도 있다 , 물론 탈옥도 있다.
하지만 어플은 돈주고 사야 제맛!! 150불 이상을 투자 했는데 많이 지워서 지금은 유료 앱들이 많이 안남았다.
어플리케이션은 수동동기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포멧등에 유의해서 어플리케이션을 관리해야 합니다.
정식으로 돈주고 구매하거나 무료로 받은 어플리케이션 음악 동영상 들은
포맷 후에도 구입항목 전송만 누르면 자동적으로 하드로 복사가 된다.
이를테면 아이폰의 일기장 어플을 이용해 글을 작성한다고 치면 잘못된 동기화를 통해 일기장 어플이 날아가도 일기장 어플을 다시 받아서 설치하면 내가 쓴 일기의 기록들은 그대로 보존이 됩니다. 그건 아이폰에 문제가 생겨서 포맷해도 남아있더군요. 하지만 프로그램 종류도 많고 일일이 기억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중요한 어플들은 DVD 나 CD 를 통해서 백업을 시켜두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DSLR 이나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서 찍은 사진을 아이폰등에 넣어두고 슬라이드쇼로 감상하시려는 분들도 조심해야 할 것이 있는데 외부에서 넣는 사진들은 꼭 동기화를 통해서 관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친구네집 컴퓨터에 아이폰 실수로 연결하고 동기화 하다가는 모아두었던 사진이 날아갈 수 있습니다. 꼭 아이폰에 넣어둔 자료는 하드나 DVD 를 이용해 백업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결론 : 한번 잘 써보세요!!
아이튠즈 프로그램의 복잡함 때문에 아이팟을 쓰다 떠나는 사람도 많이 봤지만 아이튠즈 프로그램 때문에 아이팟을 쓰는 사람들도 봤습니다. 그만큼 조금은 복잡하고 호불호가 갈리는 프로그램 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엔 음악파일이 많으시거나 음악파일 정리벽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아마 최고의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네요. 태그 기능이 워낙 강력해서 CD장 정리하듯이 음악을 정리 할 수 있습니다. 파일 정리에 관한 글 링크!! [나를 오덕으로 만든 아이팟!!]
하지만 좀 적응하다 보면 국내의 어떤 핸드폰 싱크 프로그램보다 강력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리버가 왜 그렇게 미치도록 아이리버 플러스를 아이튠즈 화 하려는지 이해하실 수 있을 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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