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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 아이팟 터치가 출시하기전 까지 제대로 된 이동형 게임 디바이스는 psp 와 nds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이 출시되고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것은 게임이었고 또한 게임자체의 퀄리티도 케쥬얼 게임위주의 nds 와 대작위주의 psp 처럼 나뉘는 것이 아닌 여러 장르의 게임등이 발매되었습니다.
더욱이 nds 와 psp 도 타이틀 판매방식에 다운로드 방식을 도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팟 터치 게임들은 처음엔 개인 개발자나 중소 게임회사가 개발을 진행 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지금은 EA 같은 대형 회사에서 만든 게임들도 꽤 많고 GAMELOFT 사 처럼 아이폰 용 게임을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도 생겨났습니다.
이번 편은 아이폰 게임 관련 2번째 포스팅 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EA 게임과 아이폰 관련회사 게임이네요 ;; 역시 큰 회사는 까야 제맛 ;;
FIFA 10 VS REAL FOOTBALL 2010
REAL FOOTBALL 2010 (이하 리얼) 과 FIFA 10 (이하 피파)의 대결
스티븐제라드와 웨인루니 의 대결이네요 ;; 과연 ??
우선 두 게임에 대해서 소개를 하겠습니다.
우선 리얼은..
리얼풋볼은 2009 버젼에 이은 2010 버젼입니다.
게임로프트 라는 회사에서 발매 하였고 아이폰 게임회사들 중에서는 상당히 인지도가 있고 완성도 있는 게임을 발표하는 회사입니다. 아이폰 게임계의 EA 라 할 수 있죠. ㅋ 아이팟 터치 발표회 당시 이용되었던 게임이 리얼풋볼 2009 이죠.
그 게임의 후속작인데 많은 부분을 물려 받으면서 불편했던 부분을 상당히 개선시킨 느낍입니다.
워낙 많이 아시는 피파 는..
플레이스테이션과 PC 게임인 위닝일레븐과 더불어 축구 게임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EA 사의 효자 게임입니다.
FIFA 95 때 처음 플레이 해봤으니 이 시리즈도 10년 하고도 4년이 지났네요.
그만큼 많은 이들이 즐기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는 피파온라인 이란 게임으로 피망게임부분 1위를 달리고 있는 게임입니다. 과연 PC게임에서 얼마나 옮겨왔는지 확인 해 보죠.
1. 조작성
우선 조작성은 리얼풋볼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09 버젼의 방향 조작키가 어렵고 달리기 가속이 까다로웠던 단점을 개선시키고 나왔고. 적당히 터치와 드레그를 2개의 키로 분배했기 때문에 쉽게 조작이 가능합니다.
조작감이 리얼함을 중시했다기 보다는 아케이드 느낌이 난다. 하지만 조작은 쉬운 편
피파의 조작은 많은 부분에서 리얼 의 영향을 받은 듯 합니다. 가장 늦게 출시했고 리얼이 아이폰 축구게임의 초석이 된 만큼 크게 변화 시키지 않고 적용 한 듯 합니다.
단 두개의 게임에 2개의 버튼을 사용하는 건 동일하나 슛과 패스 버튼이 정확히 정 반대 입니다. 또한 드래그를 이용하는것이 리얼은 센터링이나 로빙패스 인 반면 피파는 개인기가 나옵니다. 두 게임을 둘 다 한다면 적응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조작키 배치는 조금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리얼의 영향을 받은 듯 하다. 단 A B 버튼의위치는 정 반대
두 게임의 조작느낌을 비교하자면 전반적으로 리얼은 아케이드 느낌이 나듯이 딱딱 떨어지는 느낌이고 피파는 좀 더 리얼하게 움직이는 느낌입니다. 또한 드로잉등을 G 센서를 이용하여 드로잉 하여 재미를 증가 시킵니다. 사실 리얼이 좀 더 편한 느낌입니다. 피파는 세세하게 움직이긴 하나 터치패드로 게임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긴 합니다. 사실 조작감은 호불호가 갈리는 문제입니다. 지금 하는 이야기도 비교의 문제이지 두 게임다 상당히 좋은 게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2. 그래픽 디테일
그래픽 디테일은 당연 피파의 압승입니다. 리얼도 두번째 버전이 나오면서 상당히 신경쓴게 보이나 워낙 니드포스피드에서도 후덜덜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EA 이기에 이번 버젼에도 실망을 시키진 않습니다. 메뉴화면 부터 PC 버젼과 떨어지지 않는 디테일을 보여줍니다.
리플레이 화면부터 골망이 자연스럽게 흔들리는 모습 등 디테일을 따져보면 적어도 피파99 수준은 되어 보입니다.
두 게임다 끊기는 모습은 전혀 없습니다. 역시 소프트웨어를 하드웨어에 맞춰서 제작했기 때문에 끊김현상등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피파 : 조작키도 깔끔하게 설명 해 준다.
피파 : 전반이 나오면 골 점유율도 보여주고
피파 : 주요 슈팅의 분석까지 해준다. 핸드폰 게임에서 이런기능까지!!
피파 : 이정도 그래픽이면 괜츈하지 아니한가??
리얼은 피파 정도 되진 않지만 그래도 상당히 깔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이팟 터치 발표회에도 나왔었고 아이팟터치 광고에도 등장합니다. 그럴려면 그래픽이 기본은 해야겠죠??
적어도 기본 이상은 합니다. 피파에 밀릴 뿐이지 리얼도 나쁘지 않습니다.
리얼 : 세세한 디테일은 피파보다 떨어지나 나름 봐줄만 하다. ㅋ
리얼 : 정말 아이폰게임 무섭다 피시게임에 있는 디테일은 다 가지고 있다.
3. 전반적으로 피파가 우세
가장 최근 게임이고 대형 회사가 만들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피파가 전반적으로 많은면에서 우세 합니다.
우선 피파의 명성답게 많은 유명한 팀 엠블렘과 선수데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 축구게임으로써 엄청난 메리트를 가집니다.
반면에 리얼은 위닝일레븐 수준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선수 데이터는 정확하나 팀데이터가 다른 이름으로 많이 바뀌어 있습니다. 축구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예측하고 고를 순 있으나 재미가 좀 떨어집니다.
또한 피파에서는 감독모드도 들어가 있습니다. 플레이를 직접 하지 않아도 구단을 운영하는 모드도 있고 풋볼메니져 처럼 팀을 꾸려갈 수 있습니다. 경기는 자막으로 지켜 볼 수도 있고 직접 플레이 할 수도 있습니다.
감독모드는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상당히 디테일 하고 큰 재미를 주더군요.
피파의 감독모드 메인화면 진짜 모바일게임이라 믿기지 않을만큼 깔끔하고 디테일이 좋다.
피파의 팀관리 장면 다양한 능력치에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리얼도 게임모드도 컴 ,리그 등등 갖출건 다 갖춰저 있구요. 트레이닝 모드 페널티킥 모드등 게임의 재미를 위한 여러가지 모드가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팀 엠블렘이 빠진 것 빼고는 선수 데이터와 세부설정도 충실 합니다.
리얼의 팀관리 장면 리얼도 상당히 방대한 자료가 있다.
특히 wi-fi 만 켜지면 실제 팀들의 결과가 밑에 자막으로 뜬다.
사운드는 두 게임다 피시게임에 버금가는 수준높은 사운드를 보여 줍니다. 단 중계에서 좀 차이가 나는데 리얼은 영국식 발음으로 중계를 해서 좀 앙칼진 목소리가 나고 피파는 미국식으로 좀 더 익숙한 목소리 입니다. 단 자료의 양이 적어서 인지 한얘기 또하고 또하고 합니다. ㅋ
멀티플레이는 둘다 지원이 되며 wi-fi 와 블루투스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4. 두게임의 단점들..
아직은 psp 로 하던 위닝의 박진감을 느끼기에는 두 게임다 2% 부족한 모습입니다.
우선 전반적인 게임속도가 조금 느린 감이 있습니다. 약간 플레이가 지루한 느낌이 pc버젼이나 psp버젼 보단 듭니다.
그리고 인공지능은 두 게임다 좀 떨어지는 편 입니다. 리얼은 09 버젼보다 10 버젼이 많이 좋아진 듯 하나 아직은 부족한 느낌이 많이 들고요 피파도 리얼보다는 좀 괜찮으나 pc버젼보다는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뚜렸하게 눈에띄는 단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게임성도 이만하면 훌륭하구요.
이번 리뷰에서는 누구의 손을 들어주기가 어렵네요. 일단 구입하고 즐겨보세요!! 내 핸드폰 , mp3 에서 이런 게임이 된다는 거 자체가 행복이고 기쁨인 것 같습니다. 무얼 선택해도 후회는 없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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